수강후기

[내마중 17기 23조 딘두기] 칠흑같은 어둠도, 구름도 빛나는 달을 감출 수 없다

  • 25.05.26

내집마련 중급반 - 한번의 선택으로 인생의 격차를 만드는 내집마련

방향을 정하지 못한다면 그 끝도 정하지 못한다.

이제는 선택을 해야한다고 했다. 내 집 마련을 할 것인지, 전세를 끼고 내집마련을 할 것인지를. 

그래야 예산을 보다 더 정확히 파악하고 움직일 수 있으니 말이다.

월부 강의를 듣다 보면 조금 더.. 조금 더.. 하다가 매수 타이밍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결국 실행력이 관건이다. 더 버느냐 덜 버느냐의 기대까지 가려면 우선 매매를 해야한다.

매매조차 하지 않으면 그런 기대는 의미가 없다.

더 좋은 아파트로 더 좋은 상승을 꾀하는건 얼마나 당연한 일인가 싶지만 그렇게 재고 따지다가 어느새 상승장이 와버리면 그때는 소위 ‘껄무새’가 되고만다. 이제 확실히 길을 정해서 내 집을 마련할 것인지 거주-보유 분리를 할 것인지를 정해야 한다.

 

가치 분석

가치를 분석하는 것은 직장 교통 학군 환경 등의 기준으로 3-4개의 단지를 비교한다. 그 이상으로 한 번에 많은 양의 단지를 비교평가 하게 되면 비교하기가 힘들어 3-4개씩 비교한 후에 가장 좋은 것을 선택한다.

그렇게 한 곳의 단지가 나왔더라도 나에게 맞는 단지인지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확인하는 과정은 같은 투자금으로 더 좋은 곳에 투자 할 수 있는지를 찾아 보는 과정이다.

여기에는 필수 과정이 있는데 바로 ‘임장’이다. 임장은 내가 거주하거나 혹은 투자를 하려고 하는곳의 분위기는 어떠한지, 단지의 컨디션이나 거주민들의 느낌은 어떠한지, 출퇴근하기에 좋은 환경인지, 장을 보러가기에 너무 멀지 않은지  등을 확인하는 과정인데 집에 앉아서 키보드를 두드리면서는 느낄 수 없는 것들을 느끼고 알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내 집 마련이든 투자든 절대 없어서는 안되는 과정이며, 컴퓨터로 이동시간을 체크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오기도 하기 때문에 꼭 해당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후에 내 투자금에 맞는 단지를 결정하는 과정을 거친다.

비교 평가를 통해 단지를 선정했다면, 같은 투자금을 가지고 더 좋은 단지를 택할 수 있는지를 찾아봐야 한다.

그래서 급지를 더 높여 찾아보기도 해야하는데, 운 좋게 급지가 높은 곳에서 급매가 나오거나, 개인적인 사정에 의해 급전이 필요한 매도자의 경우 매매가를 낮출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다시 상위 급지의 단지를 추려냈다면 다시 한번 임장을 가고 나서 비교평가를 한다. 이후 가보고 싶은 단지의 매물 임장을 가서 수리에 대한 여부, 집의 중대 하자가 있는지를 체크하고 실제 생각했던 것과 같은지 꼼꼼히 따져본다.

 

그렇게 만족할만한 선택을 했다면 매매하는 과정에서도 꼼꼼하게 살펴봐야한다. 매수할때 필요한 기타부대 비용에 대한 금액은 잘 준비가 되어있는지, 등기부 등본을 꼼꼼하게 확인하는 등, 각종 서류와 관련된 점들을 검토하고 특약사항에 넣을 내용도 잘 정리해 둔다.

이후 투자라면 전세를 맞출 사람을 빠르게 구할 준비를 하고 내 집 마련이라면 현재 거주하고 있는 곳을 정리하는 과정을 거친다.

꽤나 까다로운 과정일 수도 있겠지만 이런 과정이 있어야 가치있는 집을 살 수 있다.

 

이번 강의는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내 집 마련, 투자 방법에 대한 조각들을 자모님이 총정리 해준 것 같은 느낌이다.

여러 강의를 연속해서 듣다 보면 내용이 머릿속에서 섞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한 번씩 총정리를 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다.

강의에서 익힌 것들을 하나하나 곱씹어 가며 다시 복습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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