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프준입니다.
지난 일요일에 3주차 조모임을 마쳤는데, 그 후기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Q1 강의에서 느낀 것
제프준
A지역과 B지역을 비교하는 강의가 정말 좋았다. 앞마당 2개가 그냥 늘어난 기분이 들었다.
스몰띵
서울 하나 수도권 하나 비교한 게 인상깊음. 서울이 중요하면 A지역, 강남 접근성이 중요하면 B지역도 고려
아들이 성인이 되면 여기에 투자하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강의를 들었다.
전세를 놓았을 때 선호하는 아파트가 뭔지 강의를 듣고 단지임장을 하면서는 전세 수요가 선호하는 단지가 어떤 것인지 초점을 맞춰서 보다 보니 보는 관점이 달라질 수 있겠다는 생각
실거주를 계속하지는 않을 거라서 급지가 떨어져도 준신축을 계속 봐야겠다고 생각
부린남
10년간 전세 2배 이상 오른 단지, 전세가가 과거 매매가를 추월한 단지를 찾아라
놀이터에 공유된 글, 전세가 오른 게 중요하므로 단지분석 때 찾아봐야겠다
투자기회를 얼마나 주는가, 전고점에서 얼마나 떨어졌나, 전저점에서 얼마나 올랐나 정도는 봤지만
전세 2배 오른 건 생각도 못했다
한번 알아보는 것도 괜찮겠다.
쭈니야가자
A지역과 B지역 비교에서 서울 A지역이 많이 좋아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상업지구로 알고 있었는데 살 만한 아파트가 많다는 걸 알게 됐다.
당장은 아니지만 1호기를 할 때 반드시 봐야 할 지역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경기 B지역도 택지가 정리되고 백화점도 있는지 몰랐다. 사이버임장 가는 느낌이 좋았다.
가 보고 싶고, 얼마나 좋아졌는지 걸어 보고 싶다.
용천길
A지역도 B지역도 강의에 계속 나왔던 지역이다. 지금은 매매가도 오르고 전세가는 더 치고 오르는 상황.
A지역은 5호선이 중요한데 그걸 놓치는 게 아쉽다.
강의에 나온 A지역의 SK아파트는 투자할 만하긴 하나 3억에 여기보다 더 좋은 데도 많다.
지리적으로 성북구보다 좋다고 보고, 앞으로 돈 있는 사람이 들어오면서 학군이 좋아질 것
대장아파트가 들어온 것 때문에 인근 중학교도 과거보다 더 좋아짐.
A지역에는 주차장에 택시와 1톤 트럭이 엄청 많다. 교통에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이 많다. 그래서 지상주차장이 있는 단지를 선호한다.
B지역은 구축밭이다. 신축은 구석에 있다. 입지는 좋으나 구청 앞에 있는 아파트는 리모델링하는지 확실히 알아봐야 한다. 이미 가격이 떴을 수도 있다. B지역 동쪽은 난리도 아닐 것. 1.5억으로 투자하려 했으나 하지 못했음. 4.5/3에서 5/3으로 오른 상태. B지역은 전부 구축이다 보니 아쉬운 점도 많은 곳. 고쳐야 할 곳이 너무 많다. 도배는 디폴트값, 300~500 더 들 것을 각오해야 한다. 투자를 더 많이 해봤고 상급지로 올라가려는 사람 입장에서는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지 하는 생각이 들 수 있다. 소액투자를 염두에 둬야 할 듯.
알케이
강의를 많이 못 들었지만 강의를 들으면서 이 강의가 의미가 있는지 계속 생각하게 됨. 똘1을 이미 성공한 상태여서 집중이 어려움.
보고를 하자면 리더스원 1호기는 뷰가 조금 아쉬웠는데 첫째를 데리고 놀이터에서 놀다가 옆의 그랑자이 놀이터로 가니 아이가 많더라.
선호도 높은 아파트의 중요성을 알았다.
Q2 이번달 임장 지역에서 어디가 가장 좋았나?
제프준
잠원동의 아크로리버뷰가 잠원동에선 제일 좋았던 것 같다. 서초구에선 서초그랑자이가 좋았다.
부린남
그랑자이가 제일 좋았다. 상징성이 있다. 초등학교 길 건너느냐 안 건너느냐도 중요. 그래서 학부모들이 선호.
정말 가지고 싶었다. DH방배도 괜찮을 것 같았다. 초등학교가 길 건너에 있는 게 단점이긴 했다.
입지는 강남과 가까워서 더 좋은 단지 고르기 어렵다
스몰띵
가본 곳 중에서는 래미안퍼스티지와 그랑자이. 원베일리는 샅샅이 보질 못해서 잘 모르겠다
그랑자이의 커뮤니티가 마음에 들었다. 의미가 있을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반포본동의 신축이 들어오면 가격이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품게 된다.
가격과 가치의 밸런스를 어떻게 잡아야 할지 고민이다.
쭈니야가자
잠원 반포에서는 래미안퍼스티지가 좋았다. 래미안원베일리는 샅샅이 보질 못했다. 커뮤니티도 들어갈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아쉬웠다
래미안퍼스티지 내부는 그들만의 세상 같은 느낌이었다. 카페에 앉은 아줌마들도 많았다. 서초그랑자이가 확실히 좋더라. 방배그랑자이보다도 좋았다.
역시 대장은 다르다는 생각. 하이엔드 자이들은 커뮤니티에 힘을 쏟는다고 들어서 궁금했다. 방배는 서리풀e편한세상이 기대 이상이었다.
아이들도 꽤 보이고 초등학교 옆이어서 지역의 대장이라는 느낌이었다. 입지는 래미안퍼스티지의 입지가 좋아 보였다.
삼풍아파트가 재건축되면 여기가 지역 대장이 될 것 같은 느낌. 반포학군 공유, 상권도 좋아서 여기가 대장이 될 것 같다는 느낌.
용천길
저평가 여부, 가성비를 생각하다 보니 삼호아파트 쪽도 괜찮았던 것 같고, 현대홈타운1차가 괜찮았음. 롯데캐슬아르떼도 고려해볼 만함. 서리풀e편한세상도 좋았고, 아트자이가 근방이 개발되면서 수혜를 많이 볼 것 같다. 서초에서는 자이를 선호하는 듯. 리더스원은 가격방어에 유리할 수 있다. 신논현역 쪽에 래미안서초스위트는 의외로 가격이 괜찮았음. 작지만 단단한 느낌. 가성비로 생각한다면 삼풍보다는 미도가 가성비 있는 듯. 아크로비스타는 투자 가치로 생각해보진 않았지만 랜드마크 성격의 아파트. 한강이 보일지도? 라는 생각. 반포자이, 반포 리체, 반포자이는 기대 이하였음. 반포천이 중요한가? 싶었다. 구축은 전세가 때문에 아쉽고, 신축은 한강이 보여서 날아가 있다. 가격으로는 답이 안 나온다. 한신로얄, 잠원한신, 금호베스트빌 이런 아파트들이 좋았다. 반포는 그냥 내가 올 수 있는 곳이 아닌 것 같은 느낌. 그 정도로 압도적인 느낌이다. 사당역 옆에 방배래미안, 방배우성, 방배래미안타워보다는 동작구로 넘어갈 것 같다. 가격이 높은데 서초구의 장점이 별로 없다. 대안도 너무 많아서 여길 가느니 수서나 우면동으로 가지 않을까 싶다.
스몰띵
삼풍 개발되면 역삼 개나리 같은 느낌이 아닐까 생각해봤는데 잠원과 비교하면 잠원동이 낫지 않나? 헷갈린다.
쭈니야가자
그래도 잠원이 가격으로는 더 높을 것 같다.
알케이
래미안퍼스티지, 래미안서초에스티지S가 좋았다.
Q3 독강임투 중 가장 부족한 것
제프준
독강임투 중 독서가 가장 모자라서 커리큘럼상 열중반을 듣게 될 것 같다.
알케이
5월 안에 전세 정리가 되면 시세트래킹은 꾸준히 하겠지만 투자 강의보다는 부업 강의 쪽으로 공부하는 게 좋을 것 같다.
그래도 독서는 중요한 것 같다. 흔들리는 마음을 잡아주고 내 목적을 잡아줌.
스몰띵
독서가 부족한 것 같아서 독서를 하려고 한다. 강의를 들으면서 할지는 고민 중.
용천길
열기반 들어가려고 생각하고, 강남구를 하려고 함. 실준반 들어가서 강남구 1번 더 하면서 매매와 매수를 동시에 진행할까 함. 너바나님 말씀도 들을 겸...
DH방배를 보면 가격이 높다. 대단지의 힘은 분명히 있다. 아르떼보다 높게 가는 중. 메이플자이도 대단지이므로 잠원동 대장이 될 것 같음.
연식차가 많이 안 나면 메이플자이가 대장을 유지할 것. 서리풀 같이 단차를 극복하는 단지로 만든다면
주차 면적도 많이 남게 만들 수 있으므로 충분히 서초동 내 대장이 될 수 있다. 삼풍아파트에 사는 사람들 수준이 반포동 사람들보다도 좋았을 거라고 짐작함. 서울중앙지법 근처 단지이므로 집주인들은 재력과 명예를 모두 갖춘 사람들일 것.
부린남
독서도 적고 동료도 부족. 요즘 슬럼프가 오는 듯. 팁이 있다면, 같은 구축인데 가격차가 큰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대지지분과 용적률을 봐야 한다.
쭈니야가자
독서가 부족하다. 조모임, 임장, 과제, 육아로 독서시간 확보가 쉽지 않다. 그래도 독서시간 확보를 위해 노력해야겠다. 다음달 강의는 쉬어야 할 듯
Q4 단지분석하는 데 있어서 어려웠던 점
제프준
아직 단지분석 전이라, 2주차에 잠원동 시세분석을 해놓은 것을 바탕으로 진행할 것 같다.
용천길
딱딱 보인다. 느낌이 잘 와서 괜찮았다. 어려웠던 것은 자료를 작성하고 다시 보니 가격이 변해 있던 것
매매, 전세가 너무 많고 가격도 올라서 마음이 심란해졌다. 전화를 받긴 할까? 할 정도
몇 달 전에 광진구도 전화 잘 안 받고 분위기 싸해지는 느낌이었다. 누가 먼저 계약금 넣느냐의 싸움
마음을 좀 비워야 하지 않나 생각하기도 해서 열중반을 들을까도 고민
단지분석을 해놓고도 어려움이 있다.
부린남
단지분석이 노가다라 힘들긴 한데 단지분석의 예민한 차이를 파악할 때 꼭 필요하다. 5천~1억까지도 차이날 수 있는 것. 해야 하는 이유를 알고 있다면 더 나아갈 수 있을 것
알케이
전세가 나가면 고려해보겠다ㅋㅋ 가끔 미니임장도 같이 하고 싶다.
쭈니야가자
오늘 밤이나 내일 시작할 예정인데 막막함. 그래도 관심 많았던 구였기 때문에 일단은 다 볼 생각으로 각오하는 중.
쉽진 않을 거라 생각하지만 열심히 하려 한다. 다음 달에 강남구를 해볼까 했지만 그냥 서초구에서 승부를 보겠다고 생각. 반포자이보다 한강에 붙은 단지들이 가격이 낮은 걸 보면 대단지의 힘도 무시할 수 없다.
스몰띵
단지분석 반포 하는 중인데 시세 분석하고 바로 가격이 달라져서 골치아픔. 3월달 호가를 부르는 등 뒤죽박죽이었다.
살 사람이라면 여기서는 매임이 꽤 중요할 것 같다고 생각.
Q5 3주차가 진행되고 있는데 그동안의 자기 자신을 칭찬할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
제프준
완강과 과제를 완수하고 있는 나 자신을 칭찬한다.
부린남
뭔가 슬럼프에 빠진 상태지만 그래도 꾸준히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쭈니야가자
3개월째 되니까 텐션이 떨어진다. 조원 분들의 의견을 들으니 투자 목표가 정해지고, 그러고 나서 루즈해진 감이 있다.
2, 3급지까진 앞마당을 만들겠다는 각오. 그럼에도 놓지 않고 열심히 하는 자신을 칭찬하고 싶다.
스몰띵
마감을 지키고 있다는 거, 지난달에는 완성에 급급했지만 이번엔 생각을 좀 더 정리하고 단지분석을 할 수 있었다.
조원 분들께 감사하다.
용천길
잘 모르겠다. 한계돌파까진 아니었고 칭찬할 점은 칼럼을 썼던 것. 8개 썼는데 10개 채우고 싶다. 이슈가 있어야 쓴다.
자신도 잘 못했을 때가 있고, 그때의 자신보다는 다들 잘해주고 있다.
나는 너무 뒤쳐지는 것 같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번 조에서 투자 얘기 엄청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알케이
지난 임장이 너무 짧아서 갈까 말까 고민을 많이 함. 그래도 조금이라도 보겠다고 다녀온 점을 칭찬하고 싶다.
이상입니다. 2시간 동안 진행된 긴 조모임이었는데 그럼에도 끝까지 열심히 참여해주신 조원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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