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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마련 중급반 - 내 예산으로 더 오를 집 고르는 법
자음과모음, 너나위, 용용맘맘맘

안녕하세요.
갈아타기에 박차를 가해야 하지만
남편의 머뭇거림 때문에
고구마 백개 먹은 듯한 긍포크입니다.
오랜만에 자모님의 시원시원한 음성을 들으며
3주차를 맞이하게 되었는데요,
역시나 많은 반성을 안겨주는 시간이었습니다 ㅠ
인간은 때로는 열심과 별개의 선택을 한다
공부해놓고 별개의 선택을 하는 자,
그게 바로 저인 것 같아 뜨끔했습니다.
그렇게 2년 남짓 열심히 배웠음에도
내가 살 집이라고 생각하니
대형도 괜찮지 않을까?
이 동네도 괜찮지 않을까? (중소도시 하급지)
지금 사는 집도 괜찮지 않을까? (구축)
내가 살고 있는 이 동네는 내가 잘 아니까
굳이 임장 안해도 되지 않을까?
더 좋은 생활권과 아파트로 가고픈 욕심은
당연히 저에게도 있었지만
현재 저의 자산으로는 어림도 없다 느꼈고
여러 고민을 거듭한 끝에
결국 그동안 열심히 만들었던 기준과
별개의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왜그르느증믈..
다행히도
이런 저의 에고가
이번 자모님 덕분에 깨질 수 있었고,
확고하게 그간 세웠던 기준을 통해
갈아타기 후보군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현재 나의 행동이 우리 가족의 노후대비다!
요즘 유행어 중 하나가
헤맨만큼 내땅이다! 라는 말 같습니다.
투자 한번이 끝은 아니다!라는 말도
참 와닿는 요즘입니다.
그만큼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뜻으로 이해됩니다.
하나의 투자를 함에 있어서도
종잣돈을 모으고,
예산(계획)을 제대로 세우고,
앞마당 중 최선을 찾아내고,
판단을 잘하여 보유한 후
매도의 과정까지 거쳐야 하는
참으로 복잡하고 긴 싸움같습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멈추지 않는 이유는
단 하나, 우리 가족의 행복 때문이겠죠.
우리의 노후가 행복하기 위해,
우리의 자녀들이 행복하기 위해,
우리의 부모님께서 여유롭기를 바라기에,
힘들어도 달릴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하나의 투자로 지치지 않도록,
눈 앞의 이익보다는
좀 더 먼 훗날을 위해
지혜로운 공격수가 되어보겠습니다.
좋은 강의 해주신 자모님,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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