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서울투자 기초반 - 아직 오르지 않은 서울 투자 기회 잡는 법
월부멘토, 주우이, 양파링, 프메퍼, 권유디

최근에 나는 잴리 조장님께 '부동산 공부하는 것과 투자하는 것’을 과한 취미로 삼으려고 하는데 생각보다 어렵다, 이게 재미있어질까 진심으로 의문스럽고 걱정스럽다고 이야기를 했었다. 나에게 취미란 너무 즐거운 것, 특히 하는 것 자체로 너무 재밌어서 하는 것이었다. 물론 그렇다고 내가 오로지 재미만 추구하는 성향인 사람은 아니다. 나는 재미만 있는 것보다는 나의 성장과 발전에 도움이 되는 취미를 특히 좋아하고 즐기는 사람이다. 읽고 나면 하나라도 배울 점을 주는 독서가 그렇고, 하고 나면 건강하고 활력이 도는 등산과 승마, 필라테스 등의 운동이 그렇다.
그런데 요즘 부동산을 취미로 삼으려고 노력 중인데 다른 취미에 비해 즐거움이 현저히 부족한 느낌이라서 이게 맞나 싶으면서도 시작을 한 이상 포기는 못하겠고, 마음이 힘들기는 하지만 다시 해보자고 다독이며 지내고 있다. 그래도 정말 다행인 건 임장은 나름 새로운 지역과 아파트를 보는 재미가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조원들이랑 만나서 돌아다니면 여행하는 기분도 나고, 열심히 걷다보면 운동도 되고, 그렇게 하다보면 꿀 같은 점심시간과 휴식시간이 와서 또 즐겁고, 끝날 땐 우리가 함께여서 해냈다는 기쁨을 느낀다. 콩가루 조원님이 ‘아까 본 아파트와 지금 본 아파트 둘다 연식도 비슷하고 세대수도 비슷한데 어느 아파트가 더 비쌀 거 같아요?’라는 퀴즈를 내면 맞추는 재미도 있고, 내가 생각한 게 과연 맞을까 하면서 두근두근 정답을 기다리기도 했다. 그리고 정답이 맞았을 때는 ‘나 좀 잘 맞추는 듯?’하고 자아도취하기도 했다.
다만 여전히 고역인 것은 돌아와서 쓰는 임장보고서와 시세 분석이다. 나는 요즘 평일에 퇴근하면 저녁먹고 쉬다가 강의 보고, 또는 운동 갔다와서 강의 보고, 그러다 강의를 다 보면 과제하고.. 힘들면 쉬기도 하고, 주말에는 임장하면서 보내는데 이게 맞나라는 생각이 드문드문 들었다. 그래도 오늘 주우이님이 “잘하는 단계가 되면 재밌어진다.”라고 말씀하셔서 그 말을 들으며 정말 안도했다. 이게 맞다. 기억하자. 잘하면 재밌어진다! 그러면 나는 잘하기 위해서, 실력을 쌓기 위해서 노력해야지. 느는 실력이 눈에 보이지 않아 답답하고 힘들지만 분명 실력은 늘고 있을거야라고 믿으며.. 이미 그 길을 걸어온 사람의 말을 믿으며.. 나도 따라가야지. 행복한 투자자가 되자!!
6월 - 열중반을 결제했다. 6월 한달 동안은 열중반의 강의와 과제를 열심히 수행한다. 강의를 다 듣는 것은 기본이고, 과제도 충실히 이행한다. 열중반은 독서도 많이 한다고 하니 나의 독서 사랑을 살려서 아주 책벌레가 되어보자
7월 - 더운 날에 내가 임장을 나갈 수 있을까? 벌써부터 두렵다… 매임을 중심으로 하면.. 나을까..? 책은 한 달에 4권 읽는다. 7월은 매임다니고 임장보고서를 열심히 쓰는 걸로 어떻게 안될까?
8월 - 8월은 사실 해외여행이 계획되어있다. 하지만 해외여행을 가기 전과 갔다와서는 시간이 많을 것이다. 다시 임장 지역을 정하고 임장을 다녀 앞마당을 1개 더 만든다. 8월도 책은 한달에 4권 읽는다.
1) 가족들, 친구들과 함께 하는 시간(직접 만나는 것뿐만 아니라 통화하는 것, 톡하는 것도 포함)
2) 여유로운 시간에 읽는 책! 나에게 영감을 주고, 새로운 깨달음을 주는 책을 읽는 것
3)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은 늘 큰 기쁨이다.
4) 바깥 풍경을 보는 것, 자연을 보는 것이 좋다. 밖에서 걷는 것, 새로운 산을 등산하는 것, 새로운 곳을 여행하는 것
5) 포근한 잠자리에서 꿀잠 자는 것! 세탁한 지 얼마 안된 뽀송뽀송한 이불에서 따뜻한 햇살 받으며 낮잠 자는 것이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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