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버린돌입니다.
이번 월부학교 4강은 제가 평소 좋아하는
제주바다 멘토님의 ‘협상법’ 강의였습니다.
사실 협상이라는 주제는 매번 해도 어렵고,
들을 때마다 어떻게 적용하지?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이번 강의에서는 구체적인 사례와
실전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디테일한 전략들을 아낌없이 풀어주셔서,
실질적으로 적용해볼 부분이 정말 많았던 것 같습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아, 나도 투자에 빨리 적용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스멀스멀 올라왔습니다.ㅎㅎ
느낀 점을 중심으로 몇 가지 정리해보겠습니다.
거래가 되지 않는다면, 투자자에게는 곧 기회
투자를 하면서 가장 어렵고 아직도 계속 부딪히는 부분 중 하나는
‘대중과 다르게 생각하고 빠르게 움직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잠깐이라도 안일하게 생각하면,
어느새 시장 흐름에 휩쓸려버리기 쉽습니다.
이번 강의를 들으며, 저 역시 또다시
안일하게 생각하고 있었구나 하는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지역이라도,
내가 하나하나 만들어놓은 ‘앞마당’을 소중히 여기고,
꼼꼼히 트래킹하며, 단지 단위로 쪼개어 보는 훈련을 하는 것.
이런 접근이 결국 투자의 기회를 발견하는 힘이 된다는 걸 다시금 느꼈습니다.
협상의 시작은 나를 아는 것
기존에는 협상이라 하면 상대방.
즉 매도자의 사유나 심리, 물건 상태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강의를 들으며,
오히려 '나 자신'의 생각과 상태를 아는 것이 진짜 시작이구나
하는 큰 인사이트를 얻었습니다.
두려움, 걱정, 막연함 같은 감정적 장벽을 넘기 위해선
- 정확히 알고
알고 나서야 생기는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점이 강하게 다가왔습니다.
협상에서 중요한 건 사람에 대한 '관심'
매수자는 어떤 생각을 할까?
매도자는 왜 팔려고 할까?
전세입자는 어떤 고민을 할까?
예전엔 이런 부분을 가볍게 생각한 적이 많았는데,
이번 강의에서 한 걸음 더 들어가 ‘진짜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메시지가 참 와닿았습니다.
그 사람의 입장에서 진지하게 시뮬레이션을 돌리고,
그 과정에서 생기는 작은 포인트들이
협상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다는 사실,
앞으로 협상할 때 꼭 기억해야겠습니다.
결국은 사람이 하는 일
강의를 들으며 다시금 “투자하고 싶다”는 생각이 올라왔던 건,
결국 이 일이 사람이 하는 일이기 때문이라는 점이 컸던 것 같습니다.
물건이 안 좋다, 지역 수요가 약하다는 이유로 포기할 것이 아니라,
내가 어떤 관점과 태도로 접근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강의에서 가장 흥미롭고 감사했던 부분은,
멘토님께서 직접 현장에서 사용하시는 협상법을
솔직하게 공유해주신 점이었습니다.
어떻게 말하고, 누구를 끌어들이는지 등
실전적인 방법들을 자세히 들을 수 있어서,
마치 든든한 거인을 어깨에 얹고 가는 기분이었습니다.
이렇게까지 알려주셔도 되나 싶을 정도로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관심의 시작은 나!
마지막으로 인상 깊었던 건,
‘관심의 시작은 나 자신’이라는 메시지였습니다.
그동안 ‘관심’이란 타인을 향하는 것이라고만 생각했지,
스스로에게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은 미처 못했던 것 같습니다.
하루하루 바쁜 일정 속에서,
정작 나 자신과 대화할 시간은 계속 뒤로 미뤄왔던 것 같네요.
앞으로는
- 내가 어떤 걸 할 때 행복한지
- 언제 가장 힘들었는지
- 왜 힘들었고,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를
스스로와 진심으로 대화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좋은 강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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