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입자 이사 나가는날! 반드시 확인해야 할 7가지 (전날/당일 체크리스트★)



안녕하세요.

머릿돌이 될 버린돌 입니다.

 

최근에 저는 새로운 세입자분을

맞추고 이사도 오셨는데요.

 

기존 세입자분이 나갈 때

'미리 안챙겼으면 큰일날 뻔 했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각치도 못한 부분에서

돈이 나갈 수도 있고

감정이 상하게 되기도 하는데요.

 

최근, 독서모임이나 선배대화에서

많이 여쭤보셔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

 

기존 세입자가 이사가는 날

전날/당일 체크리스트 ★

 

여러분들은 미리 확인하셔서

나중에 당황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세입자 퇴거 전날

 

1. 세입자 이사 날짜 체크

 

세입자에게 미리 연락하셔서

이사 예약시간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미리 시간 약속을 잡고 나서

이사 당일 같이 집 상태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가끔 이 시간을 알려주지 않고

이사 시간을 옮기는 경우가 있는데,

전날까지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인테리어도 해야한다고 하면

업체랑 조율도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2. 반환할 보증금 마련

 

기본 중에 기본이지만, 반환 보증금을

일자에 잘 못맞추는 경우도 있는데요.

 

반환 보증금을 위해서는

미리 은행에 오전시간 입금으로 맞춰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게 좋습니다.

 

3. 보증금 반환대상 체크

 

세입자 퇴거 보증금을 은행에 줘야 하는지,

세입자에게 주는지 체크하세요.

 

 

보통 전세보증금은 전세자금 대출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확인이 필요합니다.

 

전세대출이 있으면 은행에 미리 문의하고

안전하게 반환하시는 게 좋습니다.

 

4. 이체한도 체크

당일에 이체한도가 막혀있어서 못보내면

그보다 당황스러운 일이 없는데요..ㅎㅎ

 

 

 

나가는 세입자도 이사갈 집에

잔금을 치뤄야 이삿짐을 넣을 수 있으니

은행어플로 꼭 상향조정 해두시길 바랍니다.

 

 

세입자 퇴거 당일

 

 

1. 관리비 & 장기수선충당금 확인

 

퇴거하는날 오전에 관리사무소에 전화해서

관리비중간정산 & 장기수선충당금내역을

뽑아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모바일로 받으셔도 되고 직접 안가도 됩니다.

세입자가 공유해주는 경우도 많아요.

 

해당 금액을 세입자에게 납부하고

납부영수증을 사진찍어 보내달라고

요청을 하셔야 합니다.

 

반드시 영수증을 확인하신 후에

보증금을 반환하셔야 한다는 점!!

연체된 게 없는지 꼼꼼히 확인하셔요.

 

장기수선충당금은 아파트에

공통적으로 발생하는 수선비용이에요.

 

 

 

페인트칠이나, 엘레베이터 수리 등을 위해

미리 관리비에 포함되어 걷는 금액입니다.

 

이건 세입자가 납부다하다

입주한 날부터 퇴거한 날까지 납부한 금액을

세입자분에게 돌려주어야 해요.

 

 

2. 집 내부 상태, 짐이 남아있는지 확인

 

세입자가 짐을 빼면 2가지를 보세요.

1) 짐이 남아있는지 확인

2) 집 내부 수리상태 점검

 

짐이 남아있는지, 가끔 대형폐기물을

놓고가시는 분들이 있는데

창고같은 곳에서도 다 빼야 합니다.

 

두번째는 집 내부 수리상태를 점검하세요.

이때는 부동산 사장님이 잘 아시면

같이 가도 좋습니다.

 

 

주요 봐야할 곳들은

- 벽지 : 타공, 곰팡이, 낙서, 스티커

- 바닥, 창틀, 문틀 등 파손된 부분

- 싱크대, 화장실, 누수

- 욕실타일, 베란다 타일 등 파손

(결로, 곰팡이)

 

저의 경우는 세입자가 욕실에 곰팡이가 있고

화장실 문고리가 부식되었다는 것

철제(?) 스티커가 붙여져 있었는데요.ㅎ

 

 

이 경우에는 기존 세입자와

수리 견적을 합의해야 합니다.

 

세입자의 과실로 발생한 파손, 분실 부분은

보증금에서 비용을 차감할 수 있습니다.

 

정해진 것은 없으나 보통 보증금의 10%를 두었다가

남겨둔 후에 수리 견적을 받아보고

보증금을 반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증금을 미리 다 드리면,

세입자분이 수리 견적에 대해 동의를

안하실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저도 동의를 처음에 안하시고 화를 내셨지만

보증금을 남겨둔 덕분에 잘 합의하고

보내드릴 수 있었습니다.^^

 

 

3. 현관 비밀번호 변경

 

마지막은 현관 비밀번호 변경 입니다.

저는 세입자가 이사를 나가셨는데,

중간에 잠시 들어오신 적이 있었습니다.

 

그럴 경우를 대비해서

기존 세입자가 나간다면 현관 비밀번호를

꼭 변경하시기를 바랄게요 ~

 

 

 

또한, 변경한 비밀번호도

내가 믿을만한 사장님께만 드려야

집이 험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

 

혹시나, 공실로 만들어두고

새로 맞추시는 분들이라면

아래 '청소완료' 종이 뽑아서 사장님께

살포시 부탁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세입자 이사나가는날 체크리스트★>

 

#퇴거 전날

1. 세입자 이사일정 체크

2. 반환보증금 마련

3. 보증금 반환대상 체크

4. 이체한도 확인

 

#퇴거 당일

1. 관리비 & 장기수선충당금 확인

2. 짐 뻈는지, 집 내부상태 확인

3. 비밀번호 변경

 


오늘은 이렇게 세입자가 이사나가는 날!

퇴거 전날/당일에 확인해야 할

체크리스트를 정리해보았는데요.

 

생각보다 이사 가시는 날에

정신이 없는데요~

 

여러분들 놓치지 않고

미리 챙겨두시면 좋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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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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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블user-level-chip
24. 11. 20. 08:51

세입자 이사나가는 날 꼼꼼히 확인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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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지지user-level-chip
24. 11. 20. 08:53

튜터님 감사합니다 헷갈리지않게 당일날 준비 잘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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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타기8user-level-chip
24. 11. 20. 08:54

오우! 꼼꼼 린돌님~~ 감사합니다! 두고 두고 읽어보게 될 글이네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