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투자경험

2호기 투자를 통해 배운 태도 'OOO' [wonder]

  • 25.05.31



안녕하세요?

경이로운 투자자가 되기로 작정한, wonder 원더 입니다.

 

2호기 투자를 해나가는 과정에서 깨달은 것들에 대해 적어보려고 합니다.

저는 현재 거주하고 있는 전세집의 보증금을 (만기 전) 빼서 투자를 하기로 했는데요.

 

매도나 갈아타기 까지는 아니지만, 소규모 자산 재배치를 시도하면서

처음 해보는 것에 대한 어려움,

내 마음처럼 되지 않는 것에 대한 답답함.을 경험했습니다.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바로 'OOO' 이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동료에게 물어보는 'OOO'

전세 계약을 위한 'OOO'

매물을 보고 조건을 만들기 위한 'OOO'

 

/

 

거주하는 전세집에 새로운 임차인이 계약이 이뤄져야,

투자금이 생기는데, 어떻게 지금 투자를 할 수 있겠어?

지금 매물을 보러가서 협상을 한다고 해서 바로 투자가 불가능한데?

다들 어떻게 갈아타기 하는걸까?

 

막연한 걱정, 모르는 것에 대한 어려움 등

해소되지 못한 생각들로 행동을 하지 못하며

월부학교 한 달의 시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때, 반장님과 동료들 튜터님께

내가 어떠한 부분이 어렵고, 이해가 안되는지,

어떤 행동을 해야하는지 물어보았고,

답을 찾으려는 '적극적인 태도'가 필요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한 달의 고민을 몇 시간 대화를 통해서

방향과 프로세스를 잡아갈 수 있었습니다.

 

앞마당 내 투자할 단지 리스트업

>> 투자할 만한 단지가 추려졌다면 전세집(또는 매도)내놓기

>> 동시에 매물리스트업, 매물임장 진행

>> 전세집(또는 매도) 가계약 및 계약 후

>> 투자물건 협상 및 매물코칭

>> 투자(갈아타기)

 

 

/

 

 

거주하는 전세집을 부동산에 내놓고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집주인이 지정한 부동산에만 내놓고 싶다고 하셨는데

까탈스럽고, 무시하는 말투로 처음부터 마음에 들지 않았던 부사님이었습니다.

 

전세가가 시세보다 낮았기에 따로 광고를 올리지 않고,

혼자 장부물건으로 갖고 계신듯 했습니다.

 

이대로면 언제 투자금이 생길지도 모르고,

투자를 할 수 있는건지 답답함이 밀려왔습니다.

처음엔 내가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고,

마음처럼 되지 않는 것에 속상해만 하고 있었습니다.

 

더는 망설일 수 없겠다는 마음에

투자를 하려면 전세가 나가는 게 우선이었고, 가만히 기다리기만 할 수가 없었습니다.

부동산을 찾아갔고, 돈이 급하게 필요하다는 (하얀 거짓말) 사정을 말씀드렸습니다.

결국 광고를 내주셨고, 여럿 보고 갔지만 마음에 든다는 말만 하고 계약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또, 찾아가서 사정을 말하며 계약이 왜 안되는건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큰 개 키운다며? 센스있게 개 키우는 흔적도 좀 치우고, 잠깐 피해있으면 좋겠는데?'라고

말씀하시는 부사님의 말을 듣고, 바로 집에 개와 관련한 물건을 치웠고,

손님이 오기 전에 개와 나가서 대기하였습니다.

 

그렇게 그날 보고간 손님의 가계약금이 들어왔습니다!

'급하다고 하니까, 내가 월세 구한다고 왔던 손님인데 전세로 돌려서 맞춘거야~' 라고 하시는 사장님.

일잘러셨네 ... 누가 나를 도울지 정말 모를일이다...

 

가만히 기다렸다면, 새로운 임차인을 빠르게 구할 수 있었을까?

상대하고 싶지 않았음에도, 부동산 사장님을 계속 찾아가며 상황을 전달하고,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한 것은 '내가 할 수 있는 일'이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

 

 

그 사이 투자할 매물리스트업을 했고,

최저가 뿐만 아니라 비싸 보이는 물건 까지

전임or 매임을 하면서 상황파악을 하려고 했습니다.

 

전세가 낮게 낀 물건

매매가가 높게 올라온 물건

융자가 높게 낀 물건

투자금에는 안들어오는 물건 등

 

그럼에도 매물을 보면서

협상을 해볼 수 있는 방법이 있을지 찾아보았습니다.

 

매매가는 높았고,

전세가도 낮아서 투자금 범위에 안들어오는 물건이었지만 매물을 보았습니다.

운이 좋게도, 매도자는 빠르게 팔고 싶었고, 전세입자는 집보여주는 것에 지쳐있었습니다.

 

마침 세입자는 (시세대비) 낮았던 전세보증금을 올려주겠다고 했고,

이를 계기로 매도자도 매매가 조정을 해주시기로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매도자를 적극적으로 설득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저는 싼 가격에 내 투자금으로 감당가능한 범위에서 매수를 할 수 있었습니다.

서로의 니즈가 잘 맞았기에 운좋게 투자를 진행 할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경험이 앞으로 투자할때..

처음에는 어려운 물건이라도 조건을 만들며 맞춰나갈 수 있다는 확신이 드실거에요!'

-권유디 튜터님

 

결국 안될 것 같았던, 접근하기 어려웠던 물건도

적극적으로 조건을 맞춰나갈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

 

결국 투자는

내가 얼마나 '적극적인 태도'로 해나가느냐에 달렸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동료에게 물어보는 '적극성'

전세 계약을 위한 '적극성'

매물을 보고 조건을 만들기 위한 '적극성'

 

그 과정에서 저 혼자만의 힘으로 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튜터님의 '원더님, 잘 되어가고 있어요?'

반장님의 ' 원더님, 어떻게 됐어요?'

동료들의 ' 원더님, 어려운건 없어요?' 같은

따스운 '관심'을 통해 행동하며 결과를 만들어갈 수 있었다는 것을 압니다.

 

누가 나를 도울지 모릅니다.

그래서 나 스스로가 나를 돕기위해 노력하다보면

(몽부내 튜터님 말씀처럼) 가끔 신이 머물다 가는 순간이 있지 않을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wonder.

 

 

 

 

 

 

 




댓글


허니쮸user-level-chip
25. 06. 01. 00:31

원더님 !! 2호기 하셨군요!! 넘넘 축하드려요 와웅 😆🫶🩷대박 대박 ! 부럽습니다

미식이user-level-chip
25. 06. 01. 00:49

원더님 2호기라뇨! 거주하시던 집 매도도 잘하셨다니 저도 기쁘네요 ㅎㅎ 너무 멋지십니다 저도 원더님 하시는것보고 힘내볼게요!!

민갱user-level-chip
25. 06. 01. 11:33

원더님 멋지당ㅋㅋ 고생많으셨어용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