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투자 기초반 17기 100조 wonder 조장후기] 조장 할 수 있다!! 제가 용기를 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wonder 원더 입니다. 작년 7월 내집마련 기초반을 통해 내집마련을 하려고 월부에 입성했다가 9월 열반스쿨 기초반을 시작으로 경이로운 투자자가 되기로 작정한 원더_wonder 입니다. 혹시 이런 분 계실까요? 1. 사람들의 이목을 받는 것은 극도로 싫다. (손!) 2. 내 일을 위임할 바에는 내가 하고 만다. (손!) 3. 나 하나도 책임지는 게 어려운데 조장이요??? 싶다 (손!) 4. 뒤에서 소소하게 챙겨주고 혼자 좋아한다. (손?) 네, 저입니다... 이런 제가 지방투자 기초반 조장을 하게 된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조장 지원 계기 조장님 중에 조장지원을 넌지시 권해주시는 분 계시죠? '원더님 조장지원 해보세요' '네? 제가요? 에이...(놉!)' 조장을 한다는 것은 엄두도 내지않았던 제가... 조장 지원을 하게 된 것은 월부 환경 탓을 조금 해보고 싶습니다. 조모임을 거듭하며 만나게 되는 열정적인 조원분들은 달랐습니다. '다음에는 조장을 지원해보고 싶어요!' '다음에는 오프라인 강의를 들어 보려구요!' 주변에 누가 있느냐에 따라 인생이 바뀐다고 하죠. 저랑 비슷한 처지의 조원분들의 말에는 달랐습니다. 조장? 오프강의? 나도 해봐? 에이.... 제가 그렇게 친구 따라 강남 간 제비입니다 ㅋㅋ


설마 되겠어. 하고 지원한 조장이었습니다. 그래서 첫 조장OT에서 작아진 목소리로 질문 했습니다. "제가 조장을 해도 될까요?" 시앤쭈 반장님 (긍정 에너지 발산하시며) 조장을 지원한 사람들이 많다. 그중에서 선발이 되었다는 것은 그만한 이유가 분명 있을 것이다. 스스로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 감동.. 저분은 천사이신가 ㅎㅎ 일단은 자신감을 갖고 시작한 조장이었습니다.






│내가 할 수 있을까? >> 우리가 할 수 있었다. 첫 온라인 조모임 우당탕탕 덜덜덜 어버버 그렇게 했습니다. 준비를 했는데도 그대로 안되더군요..  (1주 차 너무 도망치고 싶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딱 여기만 견디면 되기도…) '조 톡방이 너무 조용한데... 원래 이런가요?' 지난 조원 생활을 반성하며, 조장이 되니 조용한 톡방이 왜 이렇게 어려운지.. 부자 테스트 가즈아... 미끼를 던져도 반응해주지 않으셨습니다... 띠로리... 저.. 어떡하죠? ㅋㅋㅋ 시앤쭈 반장님에게 S.O.S 솔로몬 같은 해결책을 주시고, 아침 마다 마인드셋 시켜주시는 태싸 조장님 이 글귀에 마음을 편안히 하려고 애썼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렇게 1주 차는 마인드 컨트롤의 시간이었지만 이것은 제 기우였습니다. 저희 [지투로 10억 우0ㅏ하게 버는 요정원정대] 조용하지만 강력했습니다. 그리고 만나면 즐거웠습니다! (톡방에서는 제가 내려놨,,,,ㅎ) 4주 차가 되어가는 지금에서야 깨달았습니다. 제가 어떠한 사람인지 의심하기 보다는 같은 목표를 향해 함께 하는 동료로써 믿어주셨고,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하는 것으로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며 선순환이 되었습니다. 월부 환경이 주는 이점이기도 하겠죠. @시선재님 첫 임장 팀장의 역할임에도 분임 전날 혼자 사전 답사 겸 분임을 다녀오시고  완벽하게 저희를 리드해주셨습니다. 책임감에 놀랐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투앤투님 엑셀, 파워포인트 익숙하지 않지만 종이에 시세를 모두 따시고,  현장에서 적용하려 하시고, 발이 아프시지만 끝까지 함께 하려는 열정에 감동했습니다.  @미라클맘님 공감 최고! 아침을 원씽으로 열고 밤을 감사일기로 마무리 해주시는  긍정 에너지 넘치시는 미라클맘님, 웨일온 스터디가 벌써 100시간을 넘기신… 존경합니다! @프라하라떼님 묵묵히 해내고 계신 라떼님, 조곤조곤 말씀하시지만 사실은 능력자!  누구보다 루트 잘 그리시고 강의도 과제도 꾸준히 하시는 모습에 제가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사막여웅님 말해뭐해 잘하시는 여웅님 월부에서 배운 그대로를 적용할 줄 아시고,  질문에 답도 잘 해주시고, 제가 지식부족으로 많이 의지했습니다! @처음처럼님 처음 해본다는 단임을 어떻게 그렇게 잘 하실 수 있죠?; 단지 연식, 시세, 위치 모두 백지도에 올리신 능력자 처음처럼님.. 타고나신걸까요? 백지도 활용 너무 잘해주셔서 뿌듯했습니다!  @스테인웨이님 오프로 뵙지는 못했지만 꾸준히 원씽체크 해주셔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할 수 있는 것을 해내고 계시겠지.. 하며 감사함과 응원드리고 싶습니다! 보세요! 제가 뭐 할 게 있나요?




│조장의 역할? 내가 할 수 있는 역할! 조장이라면 제가 보아왔던 조장님들 처럼 실력이 있고, 조원들을 잘 리드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생각한 것은 튜터, 멘토님이며! 월부에서 말하는 조장은 "러닝메이트" 라는 것을 다랭튜터님과 피치CM님의 튜터링 데이를 통해 배웠습니다. '러닝 메이트' 함께 달리는 사람. 실제로 저는 3년차 런린이(Run+어린이) 이며, 함께 달려주시는 러닝 크루가 있습니다. 주말에 함께 달리기를 하는데, 그중에 저의 실력 향상을 도와주시는 한 분이(풀코스 마라톤 다수 경험자) 본인의 훈련도 마다하고 제 훈련을 도와주십니다. (제발 먼저 가주세요... 라고 외쳐도 말입니다.) 3km만 달려야지 하고 나가면 5km 해야죠? 5km만 해야지 하면 10km 해야죠? 하고 제 한계를 늘려주시고 ㅠㅠ 멈추고 싶다고 하면 조금만 더 가보자 하십니다. 숨차면 천천히 뛰라고 페이스 조절도 해주시고, 평소보다 빠르게 달려 보자고도 합니다. 힘겹게 달리다 보면 앞서 달리던 또 다른 크루도 저와 페이스를 맞추어 달려주십니다... (부담 x10000000) 눈물 났습니다. (힘들어서 눈물이 ㅋㅋㅋ) 그렇게 한계를 넘고 나면 참 뿌듯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이게 '러닝 메이트'인가... 실력이 필요하겠지만, 조장 역할에 적용해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함께 속도를 맞춰주고, 한계 이상을 제안해보고, 할 수 있다고 응원해주고, 함께 기뻐하는 것.




│조장 Before & After 조원일 때와는 달리 조원 한분 한분의 장점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혼자라면 할 수 없었을 일들을 함께 하기에 채울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스스로 부여한 책임감으로 강의도, 과제도 잘하려 하다보니 성장했습니다. 조원분들의 질문에 답을 찾아드리고 싶었고, 시의적절하게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려고 노력하다보니 또 제가 성장했습니다. 조장님 덕분에 처음으로 시도 해봤어요! 이번에도 할 수 있겠죠? 해볼게요! 준비해주신 자료 너무 좋았어요. 안부 물어주셔서 감사해요. 함께 해서 좋아요. 라는 말을 들을 수 있어서 감사하고, 기뻤습니다. 그리고, 열정적인 시앤쭈 반장님과 92조~102조 조장님들 덕분에 서울강남 1급지의 한계 없는 천장의 맛을 보는 것 처럼 칙칙폭폭 완강열차, 칼럼필사 열차까지 탑승 경험해보았습니다. 시앤쭈 반장님, 몽그릿 조장님, 태싸 조장님, 낭각산 조장님, 한간 조장님, 문차 조장님, 행부가 조장님, 로비니 조장님, 라잇유 조장님, 블리스터 조장님, 퍼런하늘 조장님 한 달 동안 정말 많이 배우고 성장하는 시간이었고,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강남 갓다온 제비  또 강남 가지 않겠습니까? 강남에서 천장을 맛보게 해줄 반장님과 조장님들이 계시고  하나같이 소중하고 감사한 조원분들이 계십니다.


1. 사람들의 이목을 받는 것은 극도로 싫다.  2. 내 일을 위임할 바에는 내가 하고 만다. 3. 나 하나도 책임지는 게 어려운데 조장이요??? 싶다 4. 뒤에서 소소하게 챙겨주고 혼자 좋아한다. 저와 같다 손 드신 분들 그리고 이정돈 아닌데? 하신 분들도 물론 제가 해냈으니 충분히 하실 수 있습니다. 조장지원에 힘이 되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마지막으로 월부의 피치CM님께서 조장 튜터링 데이에서 해주셨던 말을 공유드리고 마치겠습니다. 날것의 모습을 마주할 수 있는 것이 조장이라고 생각한다. 강사님들이 해주신 이야기고, 성공한 사람들이 그렇게 해왔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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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싸user-level-chip
24. 03. 01. 00:16

글을 읽어 내려가는데.. 이렇게도 감동이 쓰나미처럼 몰려오는 건 왜 인가요? 원더조장님이 처음 겪었던 감정들... 그리고 벽을 하나씩 깨부신 일들, 정말 잘하셨고 잘하셨다 말씀드리고 싶네요. 저도 저의 천장을 정해놓고 인생을 살았었는데.. 이게 깨기 시작하니까 별거아니더라구요? 충분히 원더조장님은 이번 조장으로서 조원분들에게 멋진 조장, 어느 누구보다 자랑스러운 조장이셨을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이번을 기회로 투자자로 더욱 더 성장하시고 ~ 즐겁게 이어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저의 완강 열차에 단골고객이셨던 원더조장님 ! 어떻게 마지막 과제 칙칙폭폭은 언제로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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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런하늘user-level-chip
24. 03. 01. 00:48

원더 조장님, 누구보다 대단하신 조장님이셨고, 동료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한 달 동안 옆에서 다 지켜봤습니다! 그리고 저 또한 원더 조장님을 보면서 얼마나 많은 배움을 얻고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시죠? 저도 저희 조원분들께 많은 도움을 받고 배우는 시간이 되었지만, 원더 조장님 조원분들 한 분 한 분도 정말 대단하신 분들이시네요! 함께 박수 쳐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이 환경에서 함께하면서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동료로 쭉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완주까지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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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앤쭈user-level-chip
24. 03. 01. 01:25

원더조장님~조장후기도 원더풀!!!브라보!!!^^ 이렇게 정성스럽게 쓴 후기가 날라갔다니 ㅜㅜ 눙물이....뿌에에에에!!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후기남겨주셔서 너무머누 감사해요! 많은 분들이 원더조장님 조장후기 믿고, 용기내셔서 환경안으로 많이 들어오셨으면 좋겠어요 드루와~드루와^^ 굉장히 많이 공감하면서 읽었고, 저는 천사였나요?ㅎㅎㅎ 착하게 살아야겠다...ㅋㅋ 저는 1.3번의 유형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어쩌라고! 그냥 가는거야~하는거야~그러다보니 운영진도 하는거야! 원더님도 그냥 하는거야~그러다보니 운영진, TF, 실전반, 학교도 가는거고 그렇지뭐.. 용기낸 것도 멋있지만, 잘하려고 노력하시는 모습, 그러기 위해서 질문하시고 수용하시고 행동으로까지 옮기는 퍼펙트함을 보여준 우리 원더조장님 많이많이 칭찬드려요~정말 잘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