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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 기초반 1강 강의 후기[열반스쿨 기초반 71기 조별모임 미 참여]

23.12.12

'복리'와 '자본 소득' 그리고 '꾸준히’

 

마음먹은 지 오래인 열반스쿨 기초반을 드디어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그저 열심히 살기만 했던 것 같습니다.

그야말로 그놈의 ‘열심히’가 문제였습니다.

그저 열심히 살면 모든 게 다 잘 풀리는 줄 알았으니까요.

 

열심히 살다보니 어언 제 나이 마흔 중반이 되었는데

돌아보니 이루어 놓은 게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애는 하루가 다르게 쑥쑥 커가고 있고

지출은 늘어가기만 합니다.

 

2014년, 2017년에 두 번이나 내집 마련의 기회가 있었지만

남편이 동의하지 않는 바람에 좋은 기회를 날려버렸습니다.

2019년 중반부터 슬슬 오르던 집값이

2020년부터 미친 듯이 치솟는 것을 보면서 정말 눈물이 났습니다.

남편과 참 많이 싸우기도 했지요.

하지만 싸우면 뭐합니까, 이젠 지나간 일인걸요.

내 팔자에 없는 돈이구나 하면서, 마음 추스르고 부동산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세 번째 기회는 기필코 놓치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열반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너바나님의 강의는 잔뜩 긴장한 채 필기도구 완벽하게 갖춰놓고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긴장했던 것보다는 이해가 쉬웠고 어렵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워밍업이기도 하고 첫 시작이어서 그렇겠지요.

 

강의 중에 참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는데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두 가지만 언급하고자 합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말씀은

“생각한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한다”라는 말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일상의 노예’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 역시 그 수많은 사람 중의 한 사람이었고요, 지금도 그렇습니다만...

 

사람이 생각, 마인드를 바꾸기가 참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부자가 되는 길에서 그 첫 번째가 생각을 바꾸는 것이었지요.

부자뿐만 아니라 인생을 바꾸는 그 첫 단계 역시 ‘생각 바꾸기’였습니다.

열반 첫 강의를 통해서 ‘생각 바꾸기’ 첫 단추는 잘 꿴 듯합니다.

 

다음으로 제가 기억하고 싶은 말은

“복리”와 “자본 소득” 그리고 “꾸준히”입니다.

부자의 비밀은 복리에 있었고

그것이 바로 돈이 나를 위해 일하게 하는 자본 소득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꾸준한 학습’이고요.

사실 모든 일은 마찬가지입니다.

올바른 방법으로 꾸준히 하다보면 성과를 얻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대부분 옳다고 생각하는 방법과 태도들이

왕왕 잘못되었다는 것을 자신이 모르고 있다는 데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제가 여태 그렇게 살아온 게 아닌가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너바나님이 의도치 않게

여러 번 언급했던 단어는 ‘버티기’였습니다.

그런데 그 어감이 참 묘했습니다.

저는 항상 ‘인생은 버티기’라고 생각해왔습니다.

그런데 너바나님의 강의에서 ‘버티기’는 때를 기다리는 ‘기다림’이었습니다.

말하자면 너바나님의 ‘버티기’는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작전이었고

저의 버티기는 죽지 못해 사는 괴로움이었습니다.

저도 인제는 좀 살만한 새로운 ‘버티기’를 해보고 싶습니다.

 

의심하지 않고, 굳게 믿고, 꾸준히 실천하겠습니다.

그래서 너바나님이 말씀하신 그 10% 안에 들어보겠습니다.

그리고 내집 마련보다 투자를 먼저, 이것이 가장 큰 수확이었습니다.

 

열반 강의가 제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기를 바랍니다.

 

벌써부터 기대되는 2강입니다.

 

모쪼록 모두 편안한 밤 되십시오~~

 




댓글


알로오빠
23.12.13 21:41

1주차 완수하신걸 축하드립니다 2주차엔 더 성장하길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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