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년차 신혼부부 투자자
부자팡팡입니다!
오랜시간 찾아헤맨
2호기 투자를 마치고
이렇게 실전투자경험담에
글을 쓸 수 있어 너무 기쁩니다ㅎㅎ
이번 갈아타기 과정을 복기하면서
느낀 4가지를 함께
공유하고 싶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1. 기회는 준비된자에게
2.시장을 경험해본다는 것
3. 마지막은 역시나 거인의 어깨
4. 저환수원리+ '깎'이요?
💡갈아타기 타임라인
24년 7월 2호기 투자계획
25년 1월 매도 시작
25년 4월 매도 계약
25년 5월 매수 계약
(매도후기 링크)
https://weolbu.com/s/EGq0kZv14E
2호기를 진행하기 위해
월부 전 실거주로 매수했던
0호기를 매도해야 했고
수도권 앞마당이 거의 없어서
매도결심 자체를 수도권 앞마당을
넓히면서 진행하다보니
참 짧지 않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럼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볼게요!
저의 실거주는 평택에 위치해있습니다.
경기도 외곽물건을
갈아타기 고민이 필요한가?
싶으실 수도있지만..
(저도 지금은 그렇게 생각하지만..)
갈아타기에서 수익여부 다음으로 중요한
어디로 갈지?가 정해지지 않았기에
매도를 바로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정하지 못했던 이유는
제가 그동안 저를 '지방투자자'로
한정했기 때문이었는데요..
1호기를 하고 다음 투자에 대한
고민을 시작하고나서야
거의 처음으로 제대로된 수도권 앞마당을
만들기 시작했고,
그렇게 작년 24년 7월부터
수도권 앞마당을 늘려갔습니다.
아시다시피
24년 상반기 여름까지는
대세상승장이 시작되는게 아니냐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핫했지만
하반기 대출규제가 시작되면서
다시 기회를 주기 시작했었습니다.
아쉽게도 저는 그때 앞마당을 늘리기 시작하여
이전보다 차가워진 시장을 눈치채는게 느렸고
상반기에 오른 금액들이
'아 최근에 너무 많이 올랐는데..'하면서
후순위단지들 위주로 투자를 검토했었습니다.
지금 돌아보니 당시에 저는
준비를 이제 막 시작한 단계였기에
사실 뭐 아쉬움은 없습니다만,
미리미리 지방과 수도권 앞마당을
함께 늘려놨어야 했음을 깊이 느꼈습니다..
특히 앞으로 3호기는
1호기를 매도하고 간다면 수도권으로
그게 아니라면 지방으로 가야하는데
매도시점을 지금부터 계획할 수 없기에
지방과 수도권을 편견없이 준비해서
앞으로 제게 주어질 또다른 갈아타기 기회
혹은 3호기 투자의 기회를
놓치지 않아야겠다 복기합니다.
준비되지 않았기에 배운 것도 있었습니다.
25년 1월 OO구 신축에
기회가 있다 느끼고 매도를 내놓기 시작했는데
매도가 빨리 되지 않는 사이
신축부터 일주일단위로 물건이 척척 팔리더니
그다음 달에는 역세권 구축이 날아가는걸
현장에서 느꼈습니다.
덕분에
OO구는 이 순서대로 선호도가 흐르는구나를
투자물건을 찾으면서 느낄 수 있었고
결국 지금은 여기에 투자를 하지 못했지만
다음에 이지역에 기회가 온다면
어떻게 움직여야겠다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사실은 지금도 ㅎㅎㅎ
아쉬운 마음이 있지만,
지금 복기해보니
투자를 못하는 시간들이
절대 헛되지 않구나 생각이 듭니다.
2호기는 확신있는 물건으로
여기저기 읍소하지 않고
멋있게 짠하고 도장을
찍게 될 줄 알았는데요^^;;
분명 나름의 후보군을 가지고
매도를 진행했지만
진행하는 3개월 사이에
시장이 계속 변화했기에
그걸 받아들이면서?
물건을 찾는게 쉽지 않았습니다ㅠㅠ
정확하게는
매도를 결심했을때 봤던 단지들보다
더 낮은 단지들만 걸리다보니
계속해서 아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다행히 TF활동중에
오하튜터님, 부내튜터님, 샤샤튜터님께
질문을 드릴 수 있었고
실전반까지 수강하게되어
갱지지 튜터님께도 계속해서
매물을 여쭤볼 수 있었기에
아쉬운마음을 이기고
매물코칭을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첫번째 제주바다 튜터님의 매코에서는
위험한 물건을 들고가서 제가 해결하지 못해
물건을 매수할 수 없었고
대신에 OO구가 좀 날아갔지만
그래도 한번 더 찾아보라고 해주셔서
마지막 남았던 아쉬움까지도 없앨 수 있었고,
두번째 빈쓰님 튜터님께서는
'제가 지금 아쉽다고 말씀드리는거는
이 투자금 내에서 할 수 있는
단지가 아쉽다는 거에요'
'다시 물건을 뽑는다 하더라도
이 수준의 단지가 걸릴거에요'
'그래서 이제는 결정을 해야해요'
'저도 지금 이정도 금액으로
물건을 찾고있어서 잘 알아요'
2억이라는 돈이 제게는 너무 크지만
현 시장상황에서 할 수 있는 단지가
아쉽다고 느낄 수밖에 없는 부분을
공감해주셔서
마지막 결정을 할 수 있었습니다.
최고는 아닐지 몰라도
지금 시장상황에서
그리고 제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함께 검토해주셔서
행동으로 옮길 수 있었습니다.
매물코칭이 끝나고
실전반 갱지지튜터님과 공유드린 후
바로 당일에 매물을 보러갔습니다.
평일 저녁임에도
4팀이 함께 매물을 보는 상황이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황파악을 못하고 ㅎㅎㅎ
'튜터님 매물 잘 봤고 문제없어서
네고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네고되면 계약하는건가요?'
'네 그러려고 합니다.
그런데 쉽지 않을거 같습니다.'
'네고가 안되면요~?'
'네고가 안되면 오늘은 일단 안사려고 합니다!'
(이게 정답이쥐 라는 자신감 가득ㅎㅎㅎ)
'네?
팡팡님 네고가 되지 않더라도 싼 가격이라면
매물을 살 수 있는거에요.
저는 1천만원이 올랐는데 계약한적도 있어요.
싸다는 확신이 있었기때문에요.
지금 이 매물이 이 가격에도 싼건지
다시한번 생각해봐요'
'음...음ㅇ...
네.. 튜터님..
최근 실거래를 봐도 그렇고..
어.. 이거 지금 쌉니다'
튜터님의 말씀을 듣고보니 제가 지금
투자를 하러 온게 아니라
네고를 하러 왔구나...?
스스로 메타인지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저환수원리 뒤에
제가 남몰래 깍을 추가했더라구요
저환수원리+ 깎여야 산다..
정말 신기하게도 그 순간
부사님이 문을 열고 나와
같이 본 3팀 중에 2명이
바로 그가격에 매수를 하겠다고 해서
튜터님과의 전화를 황급히 마치고
쫓아들어가 매물을 잡았고
그렇게 제게로 2호기가 왔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2호기 투자를 준비하면서
정말정말 많은 튜터님과 동료분들께
도움을 받았습니다..
24년 봄학기 줴러미튜터님
25년 1월 투자코칭해주신 한가해보이 튜터님
경험여정 TF에서 많은 조언해주신
샤샤튜터님, 오렌지하늘 튜터님, 몽부내튜터님
이번 31기 실전반 튜터님이신 갱지지튜터님
매물코칭 해주신 제주바다튜터님, 빈쓰튜터님
그리고
매도는 잘 되고 있는지?
물건 찾는거 힘들지 않아요?
매번 물어봐주시는 동료분들이 계셔서
한번이라도 더 전화기를 들고
한발짝이라도 더 임장을 나갈 수 있었습니다.
언제나 응원해주시고 내 일처럼 축하해주신
튜터님과 동료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담백하게 쓸 수 있을 줄 알았는데
한없이 길어진 2호기 복기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오늘을 마지막으로 이제
상반기 매수매도 확언을 끝내고
이번달 열기 수업을 들으며
목표를 재정비 해보는 시간을 만들어보겠습니다.
모든 것이 완벽한 이 환경에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이 마음 잊지않고
꾸준히 나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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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2
이루자님 제가 응원하고 있는거 알쥬??ㅎㅎ 축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