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년째 임차인은 못보고 실거주 투자를 하고 있는 챙지입니다
처음 글을 올리게 되는데요 서울 4급지에 등기를 치고
지난 월부생활을 되돌아볼 겸 글을 적어내리려고합니다
22년 직장을 잃고
근로소득으로는 내가 살 수 없겠다 라는걸 20대에 느끼고
부동산이라곤 쥐뿔도 모르지만 내집마련이라도 꼭 해야겠다라는것을 다짐하면서
나름 혼자 공부했었는데요(약 1개월..?)
제 예산에 맞는것이 부천 7호선라인의 오피스텔같은 주상복합이였습니다(연식도오래된..)
여기를 살까를 수 없이 고민하고 고민하다 (정말 신중해서 다행인 ISFJ입니다)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라는 책을 읽고 월부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20대때 개고생 안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일밖에 모르던 제가
일은 1.5로 제쳐두고 오로지 독강임을 1년동안 행했던거 같습니다
당시에는 투자를 1년에 한 채씩 해야한다는 너바나님의 말씀을 듣고
조급하지가 않을수가 없었어요!!!!
이러다 내가 1년안에 사라지겠구나
매번 독강임 만하니 나에게 남는건 임보 뿐 투자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답답한 맘에 해가 넘어가기 전 22년 12월에 오블님을 만나 투자코칭을 행하였고
같은 투자금으로 가지고있는 앞마당의 지방 할 바엔 수도권에 내집마련을 먼저하겠다 라는 그 말씀을 듣고!
아! 무조건 투자가 답은 아니였구나 라는 생각에 머리를 띵 맞았습니다
(맞춤형 코칭)
제가 미혼인 터라 그리 큰 돈은 없어 그간 모아왔던 귀여운 종잣돈으로 찾는
도중 마침 제가 일하고있는곳이 인천이였고 그곳과 가까운 1기 신도시 부천이 투자금이 되었고
너나위님께서 강의해주신 내집마련이란 강의, 저의 임장경험을 토대로
23년 1월에 가계약에 성공합니다!
코칭하고 1달만에 결정한 이유는 이미 제 앞마당이였고 우선순위가 머릿속에 나열되어있었습니다
수리한지 2년된 특올수리에 로얄동 로얄층
다음에 팔때나 임대놓을때도 그대로 놓아도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던곳이였고
머리속에 얼마까지 깎이면 내가 들어가도 부담이 안되겠구나라는 기준점이 생겨
사장님께 저 돈이 없어 더깎아주세요ㅠㅠ시전을 하여 무려 5천만원을 깎고 들어갔습니다
(내집마련 강의에서 배웠던것들 토대로 기준점들이 생겼습니다)
그곳이 저의 남편과의 첫 신혼집이 되게 됩니다 !
처음 종잣돈을 턴 곳이 내집마련이라서 아쉬운 맘이 조금들지만
그래도 20대 때 내집 마련을 했다라는 그 성취감과 그때 당시에 원룸떠돌이 생활하다가
아파트를 마련했다라는 생각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러고 지나고보니 그 23년 1월이 저점을 찍었을때였더라구요
(시장이 도와줬네요 ^^… 오블님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서
계속 강의는 광탈하며... 버티고 있었습니다 (어쩜... 광클은 왜이리힘든지...)
아직 결혼식 전이라 투자금도 별로없었고... 종잣돈은 3천도 안될때...
정말 운 좋게 24년 4월쯤 지투반을 듣게되었고 제너스 튜터님이셨습니다
저는 정말 이 기회는 없다!!
작은 종잣돈이기 때문에 이걸로 지방투자를 해야겠다라는 생각에 가득가득하며
열심히 임장을 했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발견한 마지막 가계약금까지 넣을까 생각했던 광역시의 24평 구축아파트
but 제너스 튜터님의 생각을 듣고 그리고 저의 생각과 남편의 생각을 종합을 해보고
아 내가 너무 조급하구나라는 결론이 났고 그 투자물건은 보냈습니다
내가 그냥 투자경험을 쌓고싶어서하는건지? 돈을 벌고 싶어서 하는건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되었고
투자는 내가 돈을 벌기위해서 하는거잖아 라는 생각이 들었고 조급하지말자..라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제너스 튜터님 많은것들을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정말 신기하게도 시장은 변하게 됩니다
제가 월부에서 공부했을 당시에는 서울은 정말 쳐다도 못보던때였었는데
서울에 진입이 조금씩가능해지는것을 보고 ... 와 정말 신기하다라는 생각만 했습니다..
하지만
이건 남일...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저에게 조그만한 종잣돈과 결혼 후 남편이 사업을 한다고 하길래 그 조그마한 종잣돈을 또 쪼개서
더 작아졌기 때문에 감흥도 없어지더라구요...
그렇게 어느덧...
저의 첫집이 비과세가 끝나는 날이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잊고 있던 나의 씨앗!!!)
투자를 안해도.. 못하는 상황이여도 임장을 꾸준히 다녀야한다는말이 옳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던 때였습니다
내마중 강의와 조언을 듣고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부천집을 팔고 거주분리로 해야겠구나!라는 생각을 막연히 하고 있었습니다
정말 뒤죽박죽이지만 내가 가지고있는 서울앞마당과 4급지에 해당하는 경기도를 시세정리 하였고
저는 거주분리만 생각하고있었기 때문에 매도예상금액과 종잣돈을 합하고 보증금을 빼면
서울에 갈까말까 한 정도의 금액이였던거 같았습니다
강의에서 배웠던거와 실전은 생각보다 실행하기가 어렵더라구요
두번째 코칭을 밥잘님께 받으면서 생각이 완벽정리되었습니다
저의 여러상황들을 고려했을땐 거주분리보단 '내집마련'으로 갈아타기를 했으면 좋겠다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거주분리만 생각하고있었는데 그 말씀을 듣자마자 뭔가 쑤욱 내려가는 느낌…
바로 집오자마자 시세를 정리하고 가지고있는 앞마당을 정리하면서
집을 내놨고 매임예약들도 했습니다
매도는 예술이라고 하여 (월부카페에 없는것이 없는... 다 참고였습니다ㅎㅎ)
매도가 빨리 나갈수있게 집정리도하고 사진들도 찍어서 사장님께 보내드리고
작은집이기에 더 커보일수있게 정리정돈을 열심히하였습니다 (가위도 걸고..)
그리고 제가 없을때도 언제든지 집 볼 수 있게 하였고 (단 보여주기 집이 아니라 사장님이 온다면 그때 비밀번호 알려주는식으로)
매도 가격도 욕심내지 않았습니다 제일 낮은가격은 아니지만 세안고인 집인데 상태가 기본인집과 비슷한가격으로 내놨습니다
그결과 일주일만에 매도가 이루어졌습니다 (네고를 당했지만…)
(매도하면서 저환수원리가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싸게 사니 최고가로 안팔려도 매도하니 수익률 200% 달성했습니다)
그렇게 매도가 이루어진 뒤 매임을 했던 집 중에
어느가격대까지가 내가 괜찮을까라는 기준을 생각하였고 전화를 돌리니 봤던 집들이 거의 나갔더라구요 ㅠㅠ
그때 패닉이 왔었습니다.. 눈앞에서 집들이 날아가는구나……..
1순위, 2순위가 다 날아가고 4순위의 집과 가격협상을하고 가계약금을 보내기로 합니다
진짜 그래도 다행인것이
그날 당일 당일 집을보고 남편이랑 대략 정리를 해서 어느상황인지 파악하고 있었습니다
아 그때 뷰좋았던데 근데 외부샷시없던곳, 아 여기 아기있었는데 벽지가 별로였던곳 아여기 남자한명이었는데 마루바닥이였던곳 이런식으로 기억을 했었던거 같습니다
(집상태는 정말 꼼꼼히!!)
부천에 아파트가 많아서인지 거기에 있을땐 벽지,샷시,장판이 정말 좋았던거같았는데
서울 오다보니 부천보다는 수리 퀄리티가 떨어지는건 사실이였습니다...
그래도 서울의 여러 집을 방문해서 다행이지 수리수준이 어느정도인지 머릿속에 있더라구요 (이 가격대면 이정도?)
그렇게 거주분리는 아니지만 서울 4급지로 입성하게 되었습니다
저 혼자만 했었으면 불가능했던일들이 3년안에 벌어졌던거같습니다
운이 참 좋았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좋은 강의들과 좋은 동료분들이 있기때문에 잡았던거 같습니다
광클은 단 한번밖에 성공을 못했지만 강의에서 행하라는대로 모르면 코칭을 통해서라도 잡으면 됩니다!
느리지만 천천히 배운대로 하나씩 하나씩 단계를 밟아나가면 되는거 같습니다
저도 해냈는걸요! (화이팅!!!)
월부의 세계로 인도해주시고 내집마련의 틀을 만들어주신 너바나님, 너나위님
저의 첫 씨앗을 뿌리게 해주셨던 오블님
투자의 견해를 넓혀주신 제너스 튜터님, 김다랭 튜터님
임장하는 방법들을 알려주신 제인23님
서울을 등기칠수있게 해주신 밥잘님
함께 임장을 해주시고 여러 조언을 해주셨던 휘바다님, 드러커님
그리고 좋은 강의들을 해주신 여러 튜터님 멘토님께 감사드립니다 !!
그리고 월부하면서 싸우기도 많이 싸웠지만 저를 믿어준 남편에게 감사합니다 ♡
댓글
챙지님 넘 멋지고 넘 축하드립니다💕 서울4급지에 실거주 내집마련이라니이!! 갈아타기 후기 남겨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정말 잘 되어서 보기 좋습니댜💕 어쩜 이렇게 탁탁 잘 하십니꺄 역시👍
챙지님 정말 정말 축하드립니다. 꾸준히 해오셔서 좋은 결과 내신거 같아요. 목표까지 가는 단계를 하나씩 잘 밟아가고 계신거 같아요ㅎㅎ 정말 축하드립니다. 우리 꾸준히 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