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반 강의가 끝난지가 언제인데 이제서야 강의후기를 제대로 적어봅니다.
마스터님의 인사이트를 빌려서
앞으로 투자생활해나가는 데 있어서 도움이 될
여러 조언과 말씀을 들을 수 있어서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강의에서 좋은 말을 많이 듣지만,
실제로 행동으로 하나라도 더 해보고,
될 때까지 해나가는 것은 온전히 저의 몫임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그리고 그 가르침 잊지 않고 계속하기 위해 후기로 남겨봅니다.
깨지는 걸 두려워하지 말고 새로운 시도를 계속 해 나가자!
사실 강의에서 배운 내용이 많은데,
‘이건 실제 해보니 이런 점이 힘든데 이렇게 하는 게 맞나?’
하는 지점이 많았다.
관리사무소에 누수 확인해줘야 계약금 넣겠다고 해서
집주인분 고생시키고 별나다고 얘기 들었던 경험,
매물털기하러 가니 부동산에 사람도 없고,
전임도 다 못하고 매물 털러 가는 것이라 찝찝했던 경험
열심히 가치판단하고 1등 매물이라고 뽑았는데
아니라고 하셔서 속상했던 경험..
아마 그동안 ‘내가 잘했고, 이 답이 맞는 거죠?’
라는 말을 듣고 싶었던 것 같다.
하지만 그러면 안 된다. 성장을 계속 하고 싶은만큼
두렵지만 안 했던 행동을 계속 해보고,
많이 깨지면서, 핑계를 찾지 말고 그냥 하면서
더 나아가자.
2. 프로투자자의 마음으로 임하기
'호랑이가 토끼를 잡더라도 혼신의 힘을 다해야 한다.
나라면 그 정도로 해서 투자 물건을 찾아오지 않겠다' - 너나위님.
이 말씀이 참 와닿는다. 1호기를 찾고 있는 과정에서
전임도 다 못하고, 단지 내 투자로 볼 수 있는 모든 매물
예약해서 보고는 있지만,
3순위 단지는 전임도 다 못하고,
매물털기도 부동산 몇 군데는 문을 안 열었거나 자리에 없어서
시간이 없어서 애매하게 다 하지 못해서
‘이렇게 해도 되나?’ 싶다.
김뿔테 조장님은 10순위 단지까지 다 잡아놓으시고,
단지 내 비싼 매물도 다 봤다고 하시고, 매물털기도
몇 번 계속 하신 것 같던데,
다른 분들이 1호기 경험담에 대해 물을 때
‘ 저 정말 최선을 다해서 매물털기도 하고 했어요’ 라고
말을 못할 것 같다.
지금 상승장이긴 하지만, 매코가 언제 될 지 모르니
되기 전까지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서
내 물건 잘 지켜나갈 수 있는 투자자가 되어야겠다.
1) 모든 단지 전임, 매물목록리스트 만들기 2) 매물털기 (안 계시면 전화라도 꼭 다시 드리기)
3) 협상조건 정해보기 4) 대출 다시 알아보기 / 등기부등본 확인.
5) 전수조사 일주일에 1번 이상 해서 5-10순위 정해서 전임으로 우선순위 정해놓기.
3. 기초반에서도 다른 분들의 질문에 답을 해보고 글을 써보면서 내 capa늘리고
초심으로 돌아가기.
이번 실전반에서 다른 조원분들과 단지 얘기하는 게 너무 재밌었다.
사실 앞마당이 명확하지 않아서 다른 분들 단지 얘기할 때 좀
멈칫하는 부분이 있었지만, 그래도 임장 가서 계속 단지 얘기하고
선호도 비교해보는 부분이 참 재미있었다.
‘실전반은 이런 게 좋네. 계속 실전반 하고 싶다’ 고 생각했는데
기초반에서도 사실 내가 배울 부분은 분명히 있다.
다른 분들의 질문에 답하면서 내가 output이 안 되는 부족한 부분을 깨닫고
그 부분을 채워넣을 수 있고, 그 분들의 반짝이는 에너지를 받아
더 힘을 낼 수 있다.
이제 ‘내가 잘해야한다’ 에서 벗어나서
output이 얼마나 되는지 점검하여 부족한 부분을 채우자.
<성장구루의 최고의 순간>
경험 : 남편이 세심하게 챙겨줄 때
성취 : 취직했을 때
관계 : 결혼식
사물 : 노트북 (내 모든 임보, 강의 자료 다 있음. 이것만 있으면 심심하지 않음)
=> 남편이 나에게 있어 정말 중요하고 소중한 사람임.
혼자 있는 시간 외로워하지 않도록 내가 더 같이 있는 시간을 늘리고
더 잘해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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