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여만에 만나는 너바나님의 열반스쿨 기초반 강의다.

1년동안 앞마당을 만들면서 체력적으로도 지치거니와 다시 한번 초심으로 돌아가고자 열반스쿨기초반을 수강하고 있다. 추천책으로는 EBS 자본주의 / 서민갑부를 말씀해 주셨다. EBS자본주의는 10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자본주의 사회에 적용이 되고 있고 서민갑부는 아직 읽어보지 못해서 언젠가는 책을 구해서 읽어야 할 듯 싶다.

 

강의를 듣는 자세를 말씀해 주셨을 때 비싼 강의료 내고 유투브 보듯이 가볍게 듣지 말고 열심히 적고 배워서(學) 나의 것을 만들어 적용해 보아야 한다고 하셨다(習) 정말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 싶다면 고3때 공부하듯이 정말 최선을 다해서 공부해야 한다고 했다.(안타깝게도 고3때이든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이든 공부를 열심히 해본적이 없는 듯 하다;;;) 하지만 뚝딱대면서도 완벽은 아니지만 완수를 위해서는 달리고 있다.

 

우리나라 노인 빈곤얘기를 해주셨을때와 내 주변의 선배들 모습이 미래의 나의 모습이라는 말씀을 해주셨을 때에는 사실 우울했었다. 하지만 우울만 하고 있을 수는 없으니 진짜 부자가 알려주는 부자 되는 법을 열심히 배워서(물고기 잡는 방법) 각자 개인적으로 바라는 삶을 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3~40대는 자산을 쌓아야 하는 시기이고 50대는 안정성과 함께 현금 흐름이 중요하다는 것.

나이대에 따른 노후 준비도 달라야 한다는 것도 다시 한번 느꼈다. 그럼 나의 상태는 어떠할까? 40대 후반 싱글로서 뭔가 아슬아슬하게 줄다리기를 타는 느낌이지만 부자가 되려면 부자가 된 사람의 말을 들어야 한다는 너바나님의 말씀처럼 자산을 이룬 분들이 강의하는 내용에 대해서는 반드시 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다.

 

너바나 멘토님을 포함해서 튜터님들도 강조하시는 독강임투. 그리고 강제적으로 할 수 밖에 없는 환경 세팅과 함께할 수 있는 동료들이 중요하다고 한다. 나 또한 2번 정도 혼자 단지 임장을 돌면서(그것도 굉장히 더운 여름날이었다) 너무도 외롭고 힘들고 도중에 포기할 뻔한 기억이 있어서 강의를 들을때마다 항상 조모임을 하려고 했고 임장 나갈때에는 잠에서 깨기 싫고 나가기 싫은 날도 있었지만 어떻게 해서든 동료들과 함께 하려고 노력했다. 이 점에 대해서는 나에 대해 칭찬해 주고 싶다. ㅎㅎ

 

투자에는 어부의 투자가 있고 농부의 투자가 있다. 어부는 그때 그때의 트렌드를 쫓아 투자를 진행하는 거고 농부의 투자는 씨앗을 뿌리고 가꾸고 열매를 맺을때까지 기다리는 투자이다. 즉 한 분야를 진득하게 하는 투자라고 한다. 사람마다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어떠한 투자를 하든 본인이 선택하면서 진행하면 되는데 너바나님은 농부의 투자가 성향이 맞기에 농부의 투자를 하셨다고 한다. 내 자신은 빠른 트렌드셔터가 아니기에 씨앗을 심고 진득하게 기다리는 농부의 투자를 하는게 맞는것 같다.


댓글


내사랑돌돌
25. 06. 06. 00:07

마리아님~ 열기 같이 듣고 계시군요 전 서투기 마지막 강의 이제 막 듣고, 내일부터 열기 강의 들을 준비 하고 있어요 계속 월부안에 있다보면 또 함께 할 날이 오겠죠? 그때 또 봐용~

숲이좋아
25. 06. 08. 13:45

씨앗을 심고 진득하게 기다리는 농부의 투자 :) 마리아님 꾸준히 열심히 하시는 모습 정말 멋지십니당ㅎㅎ 독강임투를 놓지 않고 해내시는 마리아님! 우리 1주차 조모임때 더 많은 얘기 나누어용~~

제이든J
25. 06. 12. 06:52

혼자서 단임하면 외롭죠... 그리고 그날은 안나가고 싶어질때도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럼에도 1년동안 꾸준히 하시는 모습 멋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