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반을 처음 오며 한 달 정말 힘들고도 보람찬 시간이 지나 마지막 5주차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시간이 빨리 가서 마스터님을 만나게 될 줄이야…ㅋㅋㅋ 새삼 시간 빠르다 라는 걸 체감하게 되는 한 달 입니다.
5강에서는 마스터님의 투자에 대한 원칙과 시장을 바라보는 눈, 어떤 식으로 접근을 해야 하는지 등과 함께
투자 생활을 하며 마인드셋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까지를 질의응답을 통해 아주 심도 깊게 다루어 주셨습니다.
아직은 나도 초보자기 때문에 힘들다, 부딪친다, 어렵다 라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는데요.
계속해서. 꾸준히. 열심히 해 나가다 보면 투자자의 마인드로 다가갈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기초반 수강을 할 때까지 아, 이정도만 해도 투자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배우고, 임보를 쓰고, 그 과정중에 성장하며 힘든 시간을 지나 올수록 나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애송이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내 돈 들어 큰 의사결정을 하는데 너무 쉽게 생각했던 건 아니었나?
생각외로 너무 긍정적이었던 마인드가 독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조금은 조이고, 칠하고 하면서 내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늘려갈 단계라는 걸 인지하고 앞으로 해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방러로써 수도권 시장에 대한 감이 하나도 없었는데 이 정도 급지면 어떤 정도구나. 하는 걸 알게 되었고,
내 자산을 지키기 위한 방식은 어떤 것인지도 고민해보게 되었습니다.
또한, 저는 밖에 나가서 사람 만나는 걸 너무너무 좋아했는데요, 임장과 임보를 하면서 사람 만날 시간이 없어지다 보니 계속해서 인간관계가 좁아지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지배적이었습니다.
그런데, 마스터님은 단호하시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이건 너무 신기했습니다. 그래도 그걸 통해 의미 없는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과는 관계를 정리해도 크게 변함 없고, 나는 계속해서 성장해 나갈거기 때문에 이 환경안에서 같은 꿈을 꾸는 사람들과 하는 시간이 더 재밌다 라고 이야기 하신 점도 인상깊더라구요.
저는 그냥 동료들과 함께하는 시간, 친구들과 함께하는 시간,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 다 소중하고 너무 좋아요…ㅋㅋ 이건 어떻게 해야 할까..
이번 실전반 1-5강까지 거를 거 하나 없는 테이블 세터 타선을 지나 클린업 타선의 타임으로 접어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 게임에서 점수를 내고 이기기 위해 많은 스윙을 해 나가야겠죠. 그 시간이 고통스럽고 긴장도 되고 힘이 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또 잘 버텨 나갈거라고 내 자신을 믿어보려고 합니다.
이번 한달 동안 수고한 나에게, 도와주신 동료들께, 항상 감사한 튜터님께.
그리고 마지막으로 불편한 마음이지만 믿어주고 도와주는 가족들께. 남편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앞으로의 나 자신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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