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월을 잘 버텨낸 이음 입니다 :)
이번 저의 실전반은
3주 과정이었는데요..!
직장에서 퇴근도 없이 일주일을 보냈고,
가족여행으로 3일을 까먹었어요(촤하핫ㅠㅠ)
그럼에도 어떻게든 행동했습니다.
임장은 13회를 채웠고,
평일 2일 주말 1일로 나눠서
매물은 30개를 봤습니다.
스스로에게 칭찬하고싶은 부분은
제한된 시간속에서도 임장과 임보에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는거에요!
(나자신 고마워 사랑해)
그럼에도 아쉬운 점은
앞마당 투자후보단지 매물임장을
못하고 끝냈다는 점인데요.
그래서 !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앞마당까지 매임을 끝내고나야
실전반 31기를 마무리 것 같아요.
ㅎㅎㅎㅎ 아자아자! 힘내! 달려달려!
이런 상황에서, 마지막 여정을 남겨두고
우리의 멋진 서윗가이 낙낙 튜터님과
최종오프모임을 가졌습니다.
언제나 똑같아요. 같은 돈을 들여서 더 좋은 자산을 취득할 수 있느냐에요.
(about. 원페이지와 시세트래킹)
한번의 온전한 하락장과 상승장을 마주하고나면
스스로 보는 눈이 많이 바뀌게 된다고 말씀해주셨어요.
결국 내가 고민했던 여러 단지의 결과는 지금이 아니라
단기적인 가격의 모습과 더불어서 6개월 뒤, 1년 뒤,
3년 뒤, 5년 뒤의 가격까지 오랜 시간 변화를 추적하는
시간들이 있어야 알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고르고 골라낸
단지들이 모두 잃지 않는 투자 즉, 기준에 잘 맞아서
투자해도 괜찮은 것들이라는 것은 변함없다..!
그러니까 지금은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너무 늦지 않게 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내가 판단을 하게 된 기준이 없으면
가격이 흔들릴 때 나도 흔들릴 수 있어요.
(about. 시세지도, 비교평가)
임보에서 시세지도는 중요한 장표입니다(진지)
과거의 저도 시세지도를 그냥 지도 위에 가격만
올려놓고 쳐다보고 있으면 뭐라도 나오겠지라고
생각하고 하염없이 바라본 때가 있었습니다..
중요한 건 모아놓은 자료와 가격을 보고
내 생각을 편집할 줄 알아야 하는게 핵심!!
저도 이런 부족한 부분이 공급파트인데요.
매매전세지수와 수급상황을 함께 보면서
지역의 그 당시 상황까지 생각해보는 장표를
도저히 못만들겠더라구요.
공급파트의 어느 일부분을 고치는게 아니라
아예 공급파트 전체를 통째로 바꿔보는 시간을
6월에는 가져보려 합니다.
누군가에게 발표하겠다는 마음으로 한다면
더 진지하고 더 깊게 고민하게 된다고 해주신
튜터님의 말씀을 받들어서 도전!! 해보겠습니다 :)
그리고 더불어서 단지간의 비교평가는
아는지역이 많을수록 그 사이가 촘촘해진다는
튜터님의 설명이 정말 찰떡처럼 이해가 됐어요.
비교군을 정말 많이 가지고 다각적으로
단지vs단지를 따져봐야겠다는 생각을
아주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한 번 용기내서 문 여는게
천만원이다 생각하고 들어갔어요. “천만원~”
실전반 처음이라면 추천해주신 부분인데요!
TOP3 1등 단지의 물건을 다 털어보는거에요.
이걸 하고 나면 굉장히 많이 바뀔거라고 하셨어요.
N억을 이 단지에 밀어넣을만큼 할만한지를 직접
피부로 느껴보는 거라고 하시더라구요.
튜터님도 부동산 문을 워크인으로 들어가서
물어보는게 쉽지 않으셨다고 해요.
그래서 한 번 들어갈 때마다 맘속으로
'천만원~~'
이라고 생각하고 들어가셨다고...
여전히 부동산이 불편한 저로서는
튜터님의 용기에 박수를 치면서도
그래 나도 그렇게 해봐야지하는 마음이
스멀스멀 들었던 시간이었습니다 :)
이 단계가 시작점이에요.
컴퓨터 앞에서 투자하지 마세요.
막상 현장에 가면 많이 바뀌어요.
(about. 투자후보단지, 소규모세대)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저는 투자후보단지까지
매물임장을 하지 못하고 한 달을 끝냈는데요 ;)
그래서 개선이 필요한 장표로 저는 지도위에
투자후보단지에 대한 비교평가 & TOP3 장표를
제출하고 발표했습니다.
소제목처럼 튜터님께서 정말 단호하게 말씀을..
이게 시작이에요.
임장을 자주 가야 해요.
2-3주 동안 돌아다녀야 해요.
진짜 이 단계가 시작점이에요.
컴퓨터 앞에서 투자하지 마세요.
그러면 이런 오류에 빠져요.
반드시 지금보는 단지보다
더 좋은 단지부터 봐야해요.
현장에 가면 많이 바뀌어요.
최근 1년 안에 투자한 분들은
물건을 만들어서 한 사람들이 많아요.
세안고를 봤는데 나간다고해서
새로 맞춘다고 하는 경우도 있고,
주전세도 있고,
부사님이 만들어볼 수도 있고!
.
.
.
생각보다 투자금 상단을 좁게 잡아서
투자후보단지를 뽑았는데요.
정말 높은 확률도 투자할 단지가
바뀔 가능성이 높다고 해주셔서
심장이 두근두근이었어요..!!!!
다시 한번 단지들을 훑어봐야겠다!!
그리고 임장이 안되면 전화라도 많이 하기!!
현장에 꼭 많이 나가서 계속해서 부딪히기!!
-
300세대가 안되는 소규모 세대에 대한
투자우선순위가 고민이었는데요.
서울을 벗어난다면 300세대 이하라면
애매한 면이 많다고 하셨어요.
저도 입지가 좋은 지역이고 좋은 단지라면
300세대가 안되더라도 우선순위를 줄텐데,
질문했던 단지의 경우에는 애매했기 때문..!
하지만 튜터님의 경우에는
그 고민을 길게 이어가지는 않을 것!!
애매하면 300세대 이하니까 후순위로 둬보자!
라고 하고 트래킹하고 같은 투자금이라면
더 좋은 다른 단지를 찾아보자!! 라고 하셨어요.
현재의 상품성을 고려해서 가치만 놓고보면
좋은 단지일 수 있지만!
보유매도 측면에서의 안정성을 따져본다면
세대수가 많고 짱짱한 수요가 있는게
덜 벌더라도 이제 막 투자를 해나가는 저에게는
더 맞는 투자전략이라고 해주셨고 저도 그런
부분에 있어서 너무너무 공감이 됐습니다.
제일 하기싫은거 하세요.
(about. 시세트래킹 vs 전수조사)
전수조사 vs 시세트래킹.
창과 방패의 주제였기에 흥미롭게 들었어요.
투자를 앞두고 있다면 전수조사를,
아니라면 시세트래킹으로도 괜찮다!
전수조사를 하다보면 많은 앞마당을
커버하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그래서 시세트래킹을 하자니 놓친게 없을까
하는 것에 대한 생각때문에 내려놓기 쉽지 않죠.
각자의 현재 처한 상황이나 수준에 따라서
해야 하는 방향이 달라질 것 같은데요!
튜터님께서 정말 한마디로 일축해주셔서..
속이 뻐어어어엉 뚫렸습니다.
"제일 하기싫은거 하세요"
이 주제에만 국한되는게 아니었어요.
독강임투 모든 분야에서
내가 익숙하고 잘하는 것만 하려고 하고,
하기 싫거나 부담되거나 하는 부분은
일부러 회피하거나 시간을 질질 끌다가
겨우 끝내는 나날들이 많았어요.
근데 정말 하기 싫은걸 해내야
비로소 진정한 성장이 온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마법의 문장...!
결국 투자를 하는데 있어서 확신을 얻기
위해서 우리는 임장임보를 해내고 있는데,
과연 나의 이 회피하는 자세가
내 투자에 도움이 되는가?
투자를 앞두고 있을땐
누가 시키지 않아도요.
전수조사하고 전화하고 해요.
가격의 적정성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요.
행동은 결국 내 마음이 가장 중요한
트리거가 된다는 것도 다시 한번 느꼈어요.
전원 발표를 끝내고 나서 최종 Q&A 시간에서
나름 궁금했던 것들을 마구마구 여쭤보았어요.
(튜터님 정말... 대천사이십니다.. 감사합니다💝)
먼저, 임장지의 핫한 단지와 제 앞마당의
단지를 비교하는 질문이었습니다.
환경 입지가 변화하는 곳에 준구축이
좋은 영향을 받으려면 우선하는 조건이
신축의 메인상가가 구축 방향으로
들어와야 한다고 하셨는데요!!
튜터링데이때 같이 비교임장하면서
제게도 직.접. 말씀해주신 것이라서
더욱 소름이 돋았어요..ㅋㅋㅋㅋㅋㅋ
그 당시에 같이 걸었던 우리 조장님도
튜터님 말씀중에 화들짝 놀라셔서
너어무 웃겼습니다 하하ㅏㅋㅋㅋㅋㅋ
그래서 신축이 생겨서 정비가 되면
좋은 길로 다닐 수 있게 될 것이고,
상가 또한 좋아져서 준구축의 환경입지가
아주 좋아질것이다~~~~ !!!
지금 현재 시점에서의 투자 우선순위를
생각한다면 정답이 있는 문제는 아니지만,
나의 투자성향과 2년 뒤 투자계획까지
고려한 종합적인 의사결정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
가까운 관계일수록 설득보다는
감정에 호소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그 시작은 공감과 표현이고 관심이에요.
(about. 나를 어려워하는 우리 가족)
점심때 잠깐, 퇴근길에 잠깐 전화하는
저의 가족과의 통화시간을 돌이켜보니,
저는 그 시간을 To do list 처럼
의무적으로 루틴처럼 해왔던 것 같아요.
그걸 가족도 느꼈는지 점점 더
저를 대하는게 어려워졌다고 하는
우리 가족에게.. 미안한 마음도 있지만
'내 마음은 그게 아닌데..'
라는 저의 억울한(?) 양가감정이..
.
.
.
결국 가족이 바라는건
'진심어린 관심'이었어요.
더 쉽게 이야기하면
"연락좀 잘 하자" 였구요.
내 감정을 우선하기보다는
그렇게 느꼈다면 미안하다.
나는 ~~~해서 고맙다. 등등..
얼마나 내가 더 표현하고
가족의 일상에 궁금증을 보이는가가
정말 중요하다고 느꼈고,
시작은 관심이라고 하시는 튜터님과
동료들의 이야기 속에서 조금씩
방향을 찾았던 시간들이었습니다ㅎㅎ
다들 감사해요 :)
따뜻한 투자활동 할 수 있도록
좀 더 노력해볼께요💝
끝으로...
길기도 했고 짧기도 했던 이번
실전반 31기를 통해서 저는요.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는 시간들이었습니다.
때로는 성장이 아니라 버티는 것만으로
장하다고 생각되는 시간들이 있는 것 같은데,
저는 그게 이번 달이었어요.
정말 따뜻하고 진정성 가득가득 느껴지는
낙낙 선생님과 바이 조장님, 프참님과 숲님의
기버마인드 덕분에,
시작이 정말 힘든 마음이었을텐데
함께 극복해낸 백님의 에너지 덕분에,
실전반이 처음이지만 늘 해내고 또 해내는
시간들을 반복했고 결국 완주해내는 우리
이리님, 10억님, 장인님 덕분에
저도 지치지 않고
잘 완주할 수 있었습니다.
행복한 5월을 선물처럼 제 기억속에
남겨주신 우리 ㄱ9로니와 낙낙튜터님
넘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그 외 놓치고 싶지 않은 낙낙쌤의 어록들🌟
하면 좋고요. 안했다고 해서 스스로를 몰아치지는 않아도 돼요.
(about. 원페이지 & 시세트래킹)
하면 좋고요. 안했다고 해서
스스로를 몰아치지는 않아도 돼요.
과거에 대한 것과 현재를 이어가는
나의 투자적인 견해를 넣는거잖아요.
앞마당 원페이지가 어렵다고 하면
지금 괜찮은 것들을 캡쳐해서 매물들을
여러개 넣어놔요.
그게 더 투자에 의미가 있을 수도 있어요.
과거를 아무리 들여다봤자 금액별로
뭘 선택해야될지 모르면 의미가없어요.
지금 해야되는건 내가 뽑은 좋다고 생각한
것들이 거래가 되고 있는지를 봐야돼요.
결국 투자하기 위해서 하는거니까요.
투자에 동떨어진 것들에 집중하다보면
숨이 막힐 수도 있어요.
투자하기 좋은 단지를 아무 장표에 박아놔요.
그게 트래킹이 되는거에요.
제일 중요한건 지금의 시세, 호가니까.
이미 과하게 이론적인걸 많이 알고 있어요. 하세요 제발. 하시는게 더 중요합니다.
(about. 뼈가 으스러졌던 이야기)
이보다 더 좋은 단지가 같은 N억에 투자할 수 있으면 OO단지는 적정투자금이 아니라고 판단하면 돼요.
(about. 적정투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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