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K직장인입니다 :)
지난 3일 실전반의 여정의 마침표를 찍는 최종 모임이 있었습니다!!!
시간이 정발 훅~ 가서 벌써 끝날 때가 다 되어가다니 놀라울 따름이었네요 ㅎㅎㅎ
단임 이후 오랜만에 보는 동료분들과 튜터링 데이 이후로 뵙는 튜터님까지!
반가운 얼굴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이번 최종 모임에서는 각자 본인이 생각하기에 가장 잘 쓰거나 개선된 장표, 가장 아쉬운 장표
마지막으로 임장지 TOP3 장표까지 총 3개 장표를 발표하면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동료들의 본인이 생각하는 잘 된 장표를 보면서, 이런 부분은 BM 해야겠다 싶은 것들이 굉장히 많았고
각자 본인이 생각하는 아쉬운 장표를 보면서도,
나도 이런 부분이 잘 안되고 있는데 보완해봐야겠다 싶은 포인트가 많았습니다
거기에 튜터님이 첨언을 해주시며 좀 더 확장시켜주셔서 굉장히 알찬 시간이 아니었나 싶었네요 :)
특히나 인상깊었던 장표는 프참님의 “가치 그룹핑”이었습니다.
해당 지역의 우선되는 선호요인이 무엇일지는 항상 고민을 해왔었는데,
그것을 그룹핑하여 한판으로 보니 체계적으로 정리가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항상 머리로만 여긴 이러저러한 이유로 선호되는 단지이고, 이 지역에선 이런 것들을 좋아해!라고 생각하다보니
단지대 단지로 비교를 할 때, 정리가 제대로 안되어있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는데
가치 그룹핑 장표를 만들면서 선호 요소들을 보다 체계화 시키면 도움이 많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임장지 TOP3의 경우 생각보다 다양한 단지들이 나오면서, 많은 의견을 공유할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특히 튜터님께서 말씀해주신 내용 중에
“모든 걸 다 제외하고 위치 그 자체가 어떻게 되는지를 판단하는 것이 좋다”는 말씀과
“내 판단 기준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단지가 흔들리더라도 내가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다”라는 말씀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항상 비교를 할 때 헷갈리는 부분이 많기도 하고, 가치 요소들의 경중에 대한 판단이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말씀해주신 내용 잘 되새기면서 저만의 판단 기준을 잘 세워야겠다 생각하게 되었네요.
그리고 숲님과 조장님이 조언해주셨던 것처럼 세가 낮게 껴있는 등 조건이 안좋아 보이는 것이라도
현장에서 부딪히며 물건을 만들어가는 경험을 쌓기 위해 현장에 더 집중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동안은 이런 물건들에 적극적으로 힘을 쏟질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나마 현장에서 사장님이 브리핑 해주시면서,
이건 세가 낮게 껴있긴 한데 이번에 세입자가 나갈 것 같애~ 와 같이 먼저 말씀해주시면
땡 잡았다~ 하고 협상 시도를 해보았지만…
제가 먼저 적극적으로 나서서 상황을 파악하려는 노력은 많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많은 반성을 하게 되는 시간이었네요 ㅎㅎㅎ 일단 부딪혀보자!!!
그리고 가장 인상 깊었던 말은 튜터님이 해주신 “더 하기 싫은거 하세요”였습니다.
그동안은 뭘 하던지 효율을 먼저 따졌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하면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릴 것 같은데… 이렇게 해볼까? 와 같은 ㅎㅎㅎ
튜터님의 말씀에 아주 뼈가 으스러졌는데… 반성 많이 하겠습니다.
그 외에도 BM할 것들 그리고 좋은 이야기들이 넘쳐 흘렀던 시간이라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집중했던 것 같습니다!
더 길게 오래오래 하고 싶어서 많이 아쉬웠던 순간이었네요🥲
아직 종강이 아니고 5강 완강을 향해 달려가는 중이지만🫠
5월 한 달 함께 해주신 튜터님과 우리 개로니분들 덕분에
처음엔 걱정과 우려 가득 안고 시작했지만 ㅎㅎㅎ
위로와 힘을 많이 받고, 열정 한 스푼 더할 수 있었고, 인사이트까지 꽉꽉 채우며
기분 좋은 마무리로 탈바꿈이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같이 달려주신 튜터님 그리고 개로니분들에게 모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월부 환경 안에서 오래오래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복이 넘쳐 흘렀던 5월, 보내주기 싫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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