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케이군입니다.
꽉찬 월부 1년 차를 막 넘기며 기초반을 반복하여 수강하던 차에
정말 정말 운이 좋게도 실전반 광클에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3개월…
연속으로 실전반을 수강했습니다.
- 월벗 튜터님과 리썬님, 정투리님, 쑤쑤쓰님, 앤치즈님, 오늘의미래님, 일의전심님, 제꾸님, 푸르님
첫 실전반을 수강하며 우당탕탕…
‘실전반도 기초반이랑 똑같아요. 임장가고 임보쓰고…’
지난 선배님께 들었던 얘기인데, 실상은 꽤나 다르더군요.
실수도 많이 하고 무엇보다 사임/최임 날짜가 주는 압박감이 상당했습니다.
매주말 연이은 풀임장으로 몸은 피곤한 반면 임장지를 하나하나 알아가는 즐거움이 컸습니다.
하루도 빠짐없이 자정 넘은 시간까지 임보를 쓰다보니 미라클 모닝이 점점 힘들어져 갔습니다.
한편 가정을 뒷전으로 3주 풀연임을 했더니, 신호가 오는 것도 느꼈습니다. 쎄게 느껴졌습니다.
단지가 많은 지역이라 임장보고서 300p 넘게 작성해보고 양적 성장을 이룰 수 있는 한달 이였습니다.
확신의 J로 계획이 우선이라 생각했었는데….
그런게 어딨어… 일단 가자
현장에 떨어지면 어떻게든 된다는 방법을 찾는다는 것을 알게된 소중한 한달 이였습니다.
- 마그온 튜터님과 떠라링님, 부이자님, 다다31님, 수익님, 쉐마님, 춘식이님, 투올라님, 루피나스님
실전반을 수강하며 최임 제출하기도 전에
연이은 지투 신청이 있었고
‘설마 되겠어?’
라는 생각으로 시험삼아? 신청했습니다.
당연히 광탈하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으나…
몇 시간 뒤 신청 문자가 날라왔습니다.
‘이게 무슨 일이지? 신청하면 내가 할 수 있을까?’
아는 맛이기에 걱정이 컸지만 신청했습니다.
새벽 첫차를 타고 난생 처음 가보는 도시에서 처음 만난 열정 동료분들
짖궂은 날씨에도 함께 꿋꿋하게 임장하며 상다리 휘어지는 점심밥 먹으며 앞마당을 만들어 갔습니다.
지난달 가정에서 신호가 쎄게 온 탓에 주말 연이어 시간을 빼는게 쉽지 않았고
결국 대안으로 평일 휴가를 써가며 임장을 채워갔습니다.
과정 중 내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절대적인 투자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고
그러기 위해 내가 평소 가정에 더 집중하고 아이들을 케어해야 주말 시간을 뺄 수 있겠다는 답을 얻었습니다.
튜터링데이를 통해 늘상 답답했던 임장보고서의 결론 부분을 어떻게 써야하는지 배울 수 있었고
이로서 작은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한달 이였습니다.
- 오렌지하늘 튜터님과 이브잉님, 삶은일기님, 대다나다님, 화채님, 2022사라님, Value님, 오홍홍홍님, hei썸머님
지투 막바지 무렵 다음달 실전반을 신청하는 날이 왔습니다.
‘되면 좋겠다… 그런데 안되도 좋겠다’
라고 마음의 소리가 들렸습니다.
5월 회사가 바쁜 달이기도 하고 체력적으로 조금 딸리다 보니 ‘쉬고 싶다’는 생각이 마음 한켠에 올라왔습니다.
그런데 뜻밖의 오프강의 수강자로 선정되는 행운을 얻어버렸습니다.
처음으로 아지트를 방문해 멘토님, 튜터님들도 직접 뵙고 신기한 경험을 했습니다.
오프강의의 열기는 정말 엄청나네요… 덕분에 평일 휴가도 빵빵하게 내고 강의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중간중간 찾아온 컨디션 난조로 수액과 비타민 털어먹으며 한달을 보냈고,
바쁠때는 38시간 무수면으로 회사와 가정, 실전반을 동시에 잡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단지 수가 많은 임장지는 지난 3월 끝인 줄 알았지요…
헌데 더 큰판이 남아 있었습니다.
다행히도 열정 넘치는 동료분들과 함께 하면서
드넓은 임장지를 하나하나 모두 밟아볼 수 있었습니다.
튜터님과의 톡터링을 통해 단지분석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었고,
튜데와 최종 모임을 하며 아파트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조금 키울 수 있는 한달 이였습니다.
‘실전 3개월이면 거의 월학인데 대단하세요!’
가끔 주변에서 이런 고평가를 해주시는데…
결단고 제가 잘해서는 아니고 운이 좋아서 기회를 잡았던 것 같습니다.
계획한 바 없이 찾아온 기회를 내가 힘들다는 핑계로 내치고 싶지 않았습니다.
지속해야 하는 시간과 노력을 미리 계산하면 아마 시작하지 못했을겁니다.
그런데 맞닥뜨리면 누구나 다 하게 되는 것 같더라고요
저도 한걸 보면요
상황과 주변 동료분들이 튜터님들이 도와주세요.
힘들 때 어떻게 알고 전화주시는지, 어떻게 필요할 때 톡 주시는지
임장지를 하나 더 늘리고 강의 하나를 더 듣는 것 보다
함께 오래갈 수 있는 동료분들을 얻는것이 몇 배는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케이군님..후기 보면서 넘 고생많으셨고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들어요!! 마지막 3개월때 38시간 무수면과 수액맞으시면서 끝까지 해내시는 모습에 ㅠㅠ 3개월동안 많은 성장을 하셨다는게 느껴져요^^ 넘 최고세요^^ 앞으로도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