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열반중급반45기 31조 프로 참견러] 월급쟁이부자로은퇴하라 독서후기 (#1)

  • 25.06.06

* 독서후기 제목은 닉네임과 책 제목을 포함하여, 자유롭게 작성해주세요! :) 

 

(책 이미지 삽입)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월급쟁이부자로은퇴하라

2. 저자 및 출판사:너나위, 알에이치코리아

3. 읽은 날짜:~6/5

4. 총점 (10점 만점): 10 / 10점

 

One action

무식하게 시간을 쏟아부었다. 하다 보면 길이 생기는 법이니 말이다.

→ 시세조사는 절ㄹㄹㄹㄹ대 놓지 않기.

 


도움이되는 문장

p. 106

지하철역과 좀 떨어져 있긴 하지만, 버스노선이 많은 편이라 역까지 이동이 어렵지 않다는 것도 장점이었다. 입지 측면에서 평촌신도시만큼은 아니어도 임장을 나갔을 때신축아파트에 대한 사람들의 큰 관심과 이에 따른 수요도 어느정도 짐작할 수 있었다. (중략)

평촌 신도시에 포함되지는 않아도 기존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입지를 가지고 있었다. 그저 허허벌판에 위치한 새 아파트가 아니라는 말이다.

 

p.108

입지는 어떻게 결정된느 걸까? 바로 위치에 의해 결정된다. 위치에 의해 가치가 결정되는 건 부동산은 움직일 수 없기 때문이다. 서울 강남의 아파트는 강남에 있기에 그 가치를 인정받는다. 강남에는 사람들이 선호하는 여러가지 요인 (일자리, 교통,환경,학군)들이 다른 위치에 비해 월등하게 조성되어 있고.. 그 위치에서만 가질수있는 특성을 갖게 된 것이다. 이것이 부동산의 입지이며 결국 가치다 이렇게 생각하면 입지는 곧 그 땅이 어디에 있는가를 뜻한다.

⇒ 지난달 임장한 만안구 역시 의왕 사례처럼 평촌에 인접한 위치에 있었다. 대입해보면 비평촌이라 하더라도 역까지 실어나르는 버스가 잘 되어있고 학교보내기 좋고 단지가 쾌적하면 선호가 있다는 것이니 래미안메가트리아와 같은 단지들은 좋은 E아파트와 비슷한 특성을 가졌다고 볼수있겠다. 일자리 교통 환경 학군이 좋지 않더라도 상급지의 입지를 공유할 수 있는 위치 또한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셨네!

 

p.111

애초에 가격조정을 마친 후 계약서를 써야지 매도자 면전에서 가격 협상을 하는 건 정말 어려운 것이며 계약이 깨질 확률도 높다는 것이다. 당시 나는 그 아파트를 간절히 갖고 싶었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내 사정이다. 세상모든 사람이 나의 간절함에 귀 기울여야 할 의무는 없다. 그런데도 나는 떼쓰는 아이처럼 굴었다.

⇒ 너나위님도 이런 시절이 있으셨구나.. 협상력을 키워야 한다. 협상력은? 내가 정말 좋은 카드를 가지고 있다면 도움이 될 것이지만 내가 가진 카드가 상대에게 필요하지 않은 카드이면 그것 또한 협상력이 될 수 없다. 그러니, 상대가 필요한, 가지고 싶은 카드가 무엇인지 아는게 가장 중요하고 그렇기 때문에 현장임장과 부동산사장님과 관계성이 중요한 것이다.

 

p112

2018년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이 지역의 전세 시장은 썩 좋지 않다. 수도권 외곽이긴 하지만 신축 아파트들이 하나둘 입주를 시작하면서 공급물량이 상당히 많아졌기 때문이다. 전세임대를 놓기가 어려워졌다. 또 부동산 상승장이 지속되자 매수 대기자들의 상당수가 주택을 매입하기로 결정하면서 그만큼 임대수요가 줄어든 탓도 있다. 거기에 최근 부동산 정책의 영향으로 늘어난 임대사업자들이 내놓는 증액제한전세임대물건들이 어느정도 시장을 안정시킬 것으로 보인다. 전세가 잘 나가지 않는 상황을 대비해 잔금을 철저히 준비해야한다.

⇒ 공급물량, 시장상황, 정책 세가지는 전세임대시장에 영향을 반드시 미친다. +금리 까지. 시장상황은 쉽게 말해 상승이냐 보합이나 하락이냐인데, 이 시장상황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은 다양하다. 정치상황도 영향을 미친다는 걸 얼마전 실감했고 경제상황이 영향을 크게 미치기도 하고 코로나 같은 예측할 수 없는 이벤트로 인해 유동성이 증가하거나 혹은 물가안정을 위해 금리를 올리는 등…! 여러가지 상황으로 인해 부동산에 영향을 준다. 그러므로 본질에 집중하되 세상돌아가는 이야기를 멀리하면 안된다..!

 

p129

돈이 급한 매도자의 상황을 고려해 지금 당장 가계약금을 더 많이 지급하는 조건을 제시한 것이다. 소장님을 사이에 두고 2시간여 동안 매도자와 밀고 당기기를 거듭한 결과, 매도자가 내 조건을 받아들였다.

⇒ 2호기 투자할때… 한 10시간을 협상했던… 끝까지 물고 늘어져봤더니 후회가 안남더라!! 매도자도 팔고 싶었고 나는 사고싶었고 그 사이에서 가격이 절충되면서 조건을 협의하고 받아들이고 이런 과정이 참 어렵지만 몇개월치 월급을 버는 일이니 넘나 가치있다.

 

p130-132

협상의 기본은 주는 것에 있다. 나 또한 처음에는 내입장만 주장하고 아님말고 하는 식으로 계약을 진행하려 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이런 태도로는 좋은 결과를 얻기 힘들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래서 조금 더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려고 노력했다. 나의 입장만 상대에게 관철하려 하지 말고 다소 그 과정에서 힘겹고 진이 빠지는 일이 된다 해도 상대방과 터놓고 이야기하며 조금씩 견해 차이를 좁혀가는 것이 최선인 것이다.

⇒ 협상할 때 괜히 긴장되기도 하고 너나위님이 책에 쓰신것처럼 내가 가장중요하고 나의 자존심이 가장 중요하게 된다… 하지만 원하는 것을 가지려면 ‘나를 내려놓고 때론 굽힐 줄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가르침을 잘 받아들이자. 혹시 자존심이 상하거나, 울컥! 하는 순간이 온다면 아 그때가 내가 굽혀야 함을 아는 지혜가… 몸에 배이면 좋겠다.

 

p134-135

처음 투자를 시작하고 부동산 10채를 마련하기까지는 최대한의 경험을 해보려고 애썼다. 그때 내게 가장 중요한 화두는 잃지않는 선에서 경험쌓기였다. ~그렇게 다양한 경험을 한 덕분에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고 나자 투자 동료들이 던지는 여러가지 질문에도 막힘없이 대답할 수 있게 되었다. 힘들고 어려운 일도 많았지만 그동안의 경험이 안겨준 지혜가 내 안에 쌓인 것이다. 잃지 않는 투자인 동시에 큰 수익이 돌아오는 투자를 할 수 있게 된 비결이다.

⇒ 10채까진 경험이다 라는 말씀이 어떤 의미인지 좀 알겠다. 오늘 수진님의 매물100개 보기 글을 본게 월부은과 오버랩됐다. 내가 쌓고싶은 실력과 내공은 어떻게 하면 되는것일까? 머리 싸매고 있는다고 쌓아지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다양한 지역, 다양한 평형, 다양한 연식, 다양한 조건의 물건들을 접하면서 쌓이는것이 뾰족한 실력이고 내공의 비결이라고 너나위님이 말씀하신다…!!

 

p339

YG 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가 말했다. “왜 본인이 과거에는 성공하지 못했다고 생각하세요?” 지원자는 말이 없었다. 그러자 양 대표가 이어서 이야기했다. “그건 지원자의 곁에 최고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항상 일을 할 때 최고와 함께하려고 합니다.” ⇒ 정체했다고 느끼고 열정이 가늘어질때, 내 주변에 누가 있는지 둘러보는게 필요하겠다. 내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 누구와 함께하는지가 너무너무 중요하다. 어떻게든 머리 들이밀고 최고들과 함께하려 애쓰자.

 

p340

내가 최고의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는 방법은 하나뿐이다. 내가 먼저 좋은 사람이 되는 것. 여기서 말하는 좋은 사람이란, 주변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사람이란 뜻이다. 좋은 영향을 미치고 싶다면, 내가 가진 재능과 경험을 주변에 나누어야 한다. ⇒ 내가 가진 경험와 견해를 나누고 남도 나도 이롭게 하는일. 나눔이라는 거창한 생각으로 도전하기가 힘들다면 아웃풋을 통해 어떤 인풋을 넣을건지 아는 일 로 관점을 바꾸자. 작은 경험이라 하더라도 누군가에게는 뾰족한 도움이나 울림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하자 내가 그러했듯이!

 

p348-3499

하지만 절대 오해해서는 안 될 것이 있다. 내가 투자를 택했다고 해서 회사에 충실해야 할 시간까지 모두 얻어내려고 하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나와 같은 직장인들은 회사에 자신의 시간을 들이는 대신 정해진 날 정해진 만큼의 급여라는 안정감을 얻는다. 그렇다면 적어도 회사와 약속한 시간에는 충실해야 한다. 그 시간까지 당신을 위해 쓰라는 이야기가 결코 아니라는 말이다. 회사가 당신을 책임져주지 않는다고 해서 회사를 적대시하는 우를 범하지 않길 바란다. 회사 분위기상 ‘칼퇴근’이 어렵고, “퇴근하겠습니다!”라는 말을 꺼내는 데도 특별한 용기가 필요하다면, 우선 회사에서 일하는 시간만큼은 사력을 다해 일하라. 내 몫을 다하고 나면 용기가 생긴다. ⇒ 진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짜 꼭 새겨야된다…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회사를 등한시하거나, 회사에서 나사빠진 사람처럼 행동하면 절대 안된다. 직장인이 흔들려보면 알게된다 얼마나 직장이 소중한지, 얼마나 내 소속이 중요하고 감사한지. 내 몫을 다하고 나면 용기가 생긴다는 말씀도 정말 백번천번 공감된다. 내 몫을 다 하면 가볍고 자신감넘치는 태도로 일과를 마무리할 수 있고 그러한 긍정기운이 투자에도 영향을 준다. 반대로 내몫도 제대로 해내지 못하고 일도 밀리고 관계도 틀어지면 그 부정적인 기운이 투자에 영향을 미치게된다. 그럼 될일도 안된다. 절대 ‘직장인 투자자’로 존립할 수가 없다. 다 알려주신건데 제대로 알지 못하고 행동을 반대로 했네…. 월부은은 진짜 대체..

 

p350

‘문제의 원인은 내가 아닌 상대에게 있다’라는 식의 아마추어 같은 사고를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프로의 태도로 바꾼 것이다. 단언컨대, 이런 식의 사고와 태도를 가진다면 당신이 사장인 사업, 즉 투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문제가 상대에게 있으면 상대에게 주도권을 주는것이다. 그 문제는 내가 해결해줄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제가 나에게도 있다는 태도는 나를 바꾸어 해결할 실마리를 준다. 그럼 반드시 개선되게 되어있다. 그게 훈련되지 않으면 괜히 억울해지기도 하고 방어적이 되지만, 자기 비하를 하거나 책망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바꾸어야할 것은 없는지 내가 달리 생각해볼 것은 없는지 저들을 이해해보게 되기도 하고 또 내 태도중에서도 아쉬운 면들을 발견하면서 더 좋은 사람, 더 좋은 태도로 무엇이든 대하게 된다. 나는 문제를 해결하고 개선했기에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이다!

 

p357

내가 처음부터투자 고수여서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었던 건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곧 내가 신입사원으로 입사했을 때 내게 많은 것을 가르쳐주었던 2년 선배 박주임처럼, 투자 경력이 길지 않아도 이제 막 투자 시장에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해줄 수 있는 이야기가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 선배대화나 선배독모에 들어갈 때마다 마음의 부채감이나 부담감이 들었던 건, 과연내가 이러할 자격이 있는가였고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적어서였다. 하지만 적어도 3년이란 시간을 직장인 투자자로 살아왔기 때문에 해줄 수 있는 이야기도 있고, 매수매도 인테리어 경험을 가지고 작게나마 도울 수 있는 사람이 되었다는 것을 부정할 수는 없다. 그러니 초보가 왕초보를 알려준다는 마음으로 진심을 다해서 겸손하게 임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p359

어떤 부분은 너무 시시콜콜한 이야기일 것 같고, 또 어떤 부분은 너무 어렵지 않을까 걱정됐다. 그래도 부동산을 공부하고 투자해온 것처럼, 무식하게 시간을 쏟아부었다. 하다 보면 길이 생기는 법이니 말이다. ⇒ 무식하게 시간을 쏟아부었다. 하다 보면 길이 생기는 법이니 말이다…. ‘해야 잘하게되죠’ 내가 할 수 있을까 과연 잘 할수있을까 걱정할 시간에 일단 시작해보자 해야 잘하게 되지!

 

p362-363

난 좋아하는게 없어라고 말하는 이들은, 필요한 것을 잘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과정에서 자신도 모르게 그것을 좋아하게 된 경험을 해보지못했을 가능성이 크다. 나는 그래서 당신에게 말하고 싶다. 좋아하는 것을 찾기 이전에, 필요한 것을 좋아하는 일로 바꿀 수 있을만큼 매진해보라고 말이다. 이채 책을 읽은 당신에게 공이 넘어갔다. 앞에서 언급했듯 나는 당신이 아는것에 그치지 말고 행동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 좋아하는 일로 행복하게 일할때도 있었지만 해야하는 일이기 때문에 할때도 있었다. 하지만 하다보면 그 일이 좋아지고 그 주제나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고 그게 더 확장이 되는 경험을 해오면서 주어진 것에 최선을 다해 임하다보면 그 일이 좋아지고 잘 하고 싶어지게 된느 경험을 종종 했는데 그게 맞는건가 좋은건가? 라는 생각이 들때도 있었다. 이런 삶의 방식도 틀리지는 않는구나 를 알게돼서 감사하다.


느낀 점, 생각해본 것들

 

월부은은 필사를 해야겠따… 다 들어있따 정말.

그때와 조금 다른점은 부동산에서 하는 질문이나 프롭테크 사이트정도?!

이제는 처음 시작할 때에는 1~3장에서 감명을 많이 받았다면 이제는 4~6장을 더 깊이 이해하고

한줄이라도 얻으려 노력하게 되었다. 특히나 6장은… 읽어도 읽어도 좋다.

이제부터는 잘 하는것 + 오래 하는 것이 숙제이므로 잘 하면서 지속하는 방법을 찾기위해 노력하고 질문하고 받아들이고 개선해나가야 할 지점이라고 생각한다.

현장임장, 입지분석에서 놓쳤던 것, 협상에서 놓쳤던 것, 10채까진 경험이라는것의 진정한 의미를 놓친것, 성장이 정체되는 이유를 놓친 것, 직장인으로서의 책무를 놓친 것 등등 책을 읽으면서 내가 지금 놓친 부분이 어디인지 어떻게 개선해나가야 할지 답을 찾게 되었다. 나침반이 되어주는 책.. 진심으로 진심으로 감사하다


적용할 점(벤치마킹)

 

  • 현장임장(매물임장) 지난달 대비 +20% → 다양한 케이스 접하기
  • 회사에서의 시간은 회사일에 충히 (오전에 중요한 업무들 처리, 오후에 중요도 낮은것 처리&문헌)
  • 글쓰기(주1회), 기버TF지원

 

 

 

#월급쟁이부자들 #월부 #열반스쿨중급반 #재테크책 #부동산책 


댓글


인생집중
25. 06. 06. 09:56

훌륭한 후기 잘봤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유니2
25. 06. 06. 17:54

우와.. '이렇게 과제를해야 남는게 있겠구나!' 하고 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 조장님! 너무 고생많으셨어요!! ♡

포근한날
25. 06. 09. 23:30

조장님의 후기는 감히 범접할 수가 없네요~!! 열심히 배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