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독서후기]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 25.06.06

제목: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저자: 사이먼 사이넥(타임비즈), 절판

읽은 날짜: 25년 6월 첫째주, 운영진 독모책

 

[본 것]

 

Theme2. 마음을 움직이고 성취를 만들어내는 일의 작동원리

  • 골든 서클을 찾아라.
  • 골든서클은 나는 왜 이렇게 행동하는가에 대한 근거와 이유를 이해할 수 있게 도와 준다.
  • 중심에서부터 출발하라. 왜에서부터 출발하는 것이 관건이다. 무엇을 알기 쉬운 영역이다.
  • 대부분의 의사결정은 바로 이 어떻게를 둘러싸고 이루어진다. 어떻게를 훌륭히 잘 설계하면 경쟁에서 이길 수 있고 고객이나 대중의 마음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 왜가 흐릿하면 성장도 충성도도 독창적인 성공에 필수적인 상상력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힘들다. 그렇게 되면 언제든 손쉬운 조종이라는 카드를 선택하고 싶은 유혹에 빠지게 된다. 눈앞의 달콤함을 맛보기 위해 큰 희생이 뒤따르는 선택 말이다.

     

Theme3. 결정하고 행동하고 열망하게 하는 생명의 작동원리

  • 가슴이 시키는 일은 머리가 지배할 수 없다.
  • 호모사피엔스의 뇌에서 마지막으로 출현한 영역은 신피질이다. 골든 서쿨의 무엇을에 해당한다. 신피질은 합리적이로 분석적인 사고와 언어를 담당한다. 가운데 두 부분은 번연계를 구성한다. 번연계는 신뢰와 충성심 따위의 모든 감정을 담당한다. 또한 인간의 모든 행동과 의사결정을 담당하기도 한다. 다만, 언어를 처리하는 능력은 없다.

     

Theme4. 왜 이 일을 하는가, 우리가 세워야 할 모든 것의 바탕

  • 명료함, 원칙, 일관성
  • 왜의 명료함: 당신은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
  • 어떻게의 원칙: 어떤 기준에 따라 행동할 것인가. 어떻게는 조직문화의 시스템과 프로세스에 녹아든다.
  • 명사로는 시스템을 만들 수도 혁신을 일으킬 수도 없다. 효과적인 가치나 지침을 원한다면 동사로 설정해야 한다.
  • 무엇을의 일관성: 무엇을 하고 무엇을 하지 않을 것인가
  • 진정성이 성공의 필요조건은 아니다. 진정성은 실제로 믿고 있는 바를 말하고 행동할 때 생겨난다.
  • 올바른 순서: 왜를 모르면 어떻게도 알 수 없다.

     

Theme5. 진정한 신뢰는 어디에서 탄생하는가

  • 감사와 의심을 넘어
  • 신뢰는 시계태엽 같은 정확성에서 생겨나는 게 아니다. 성공을 반복할 때 생겨나는 것도 아니다. 바로 개인이나 조직이 그들의 직접적 이익과 무관한 일에 열정을 보인다는 느낌이 들 때, 신뢰는 시작된다.
  • 왜는 신념이고 어떻게는 신념을 실현하기 위한 행동이며 그 결과 만들어진 것이 무엇을 이다.

     

Theme6. 호기심, 유행을 넘어서 열광을 이끌어내는 이들의 특징

  • 티핑포인트 넘어서기
  • 티핑포인트를 만들어내는 15~18%는 기꺼이 제품을 구매하는 이들만으로는 채워지지 않는다. 우리와 같은 믿음과 사고방식을 갖고, 그것을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포함시켜 자신의 왜를 눈에 보이는 무언가로 만들어내고 싶은 사람들이 여기 들어와야 한다.

     

Theme7. 에너지는 흥분시키지만 카리스마는 영감을 준다

  • 왜로 시작하여 어떻게로 나아가라
  • 에너지는 동기부여를 해주지자만 카리스마는 영감을 불어 넣는다.
  • 원형의 골든서클이 우리 뇌의 생물학적 구조에 기인한 커뮤니케이션 프로세스를 가리킨다면, 이 원뿔은 회사나 조직을 나타낸다.
  • 비전이란 창립 의도와 목적, 즉 회사의 설립이유를 공개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글자 그대로 아직 오지 않은 미래에 대한 그림이다. 반면 사명선언은 그 비전에 도달하기 위한 경로와 핵심가치, 즉 회사의 미래를 창조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기술한 것이다.
  • 지속적으로 제대로 기량과 기술을 넘어서는 그 이상의 것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그것이 바로 신뢰다.
  • 볼륨을 올린다고 해서 더 많은 이들이 듣고 움직이는 것이 아니다. 진심이 통한 사람들로 구성된 메가폰이 필요하다. 동참하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점점 더 파급력을 갖고 퍼져 나간다.

     

Theme8. 왜 일하는가 하는 믿음이 성공과 사람을 불러 모은다.

  • 신념의 메가폰이 말하는 법
  • 셀러리가 많아질수록 신뢰는 더 돈독해진다.

     

Theme9. 눈앞의 성취가 아니라 이상적인 성공을 목표로 두라

  • 왜 가 흐릿해질 때

     

Theme10. 성장과정, 관심사, 열광하는 것, 본능이 끌리는 것에서 출발하라.

  • 왜는 어디서부터 만들어지는가?
  • 화살에 어떤 힘과 위력을 싣기 위해선, 반드시 뒤로 당기는 과정이 수반되어야 한다. 과녁으로부터 180도 먼 쪽으로 말이다. 왜가 힘을 얻는 것도 마찬가지다. 왜는 성취하고 싶은 일을 내다보며 거기에 도달하기 위한 적절한 전략을 고심하는 데서 나오는게 아니다. 시장조사를 한다고 해서 탄생하는 것도 아니다. 고객이나 심지어 종업원들과 대규모 심층 인터뷰를 한다고 해서 나오지도 않는다. 현재 처하고 있는 상황에서 완전히 반대방향으로 돌아보아야 나온다. 왜를 찾는 것은 발견의 과이지 발명의 과정이 아니다.
  • 왜의 명료함을 획득하는 것이 결코 어렵지 않다는 점이다.

     

[느낀 점]

‘왜’를 알아야 ‘어떻게’와 ‘무엇을’이 따라온다. 이 책에서 나오는 다양한 일화 중에 3가지가 기억에 남습니다.

  1. 인듀어런스호의 특별함

인듀어런스호 승무원들은 남극대륙에 도달하지 못한 채 인듀어런스호가 가라앉았다. 온갖 시련을 겪으면서도 아무도 죽지 않은 것은 광고문구의 차이였다. “목숨을 건 탐험에 동참할 사나이 구함. 쥐꼬리만한 수입에 지독한 추위, 완벽한 어둠 속에서 반복되는 위기에 맞서 수개월을 보내야 함. 무사 귀한 보장 못함. 보상은 성공 후의 영광과 인정뿐”.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해 광고하지 않았다.

→ [왜 투자활동을 하는가? 왜 기버 역할을 지원하는가?]

얻는 것보다는 잃을게 더 많아 보이는 힘들고 어려운 남극 탐험을 지원한 사람은 활동이 가치있다고 생각하고, 그일 자체를 좋아했기 때문입니다. 한 사람이 아니라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모였기 때문에 모두가 돌아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직장을 다니면서 투자생활을 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더구나 당장의 성과가 나지 않으면서, 불확실성에 대한 리스크도 감수해야하는 투자생활을 ‘오래’ 지속해나가는 것은 더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지속할 수 있었던 저의 이유를 생각해보면

1)먼저 나에게 필요한 일이며

2)매달 새로운 지역을 알아가며 자산을 쌓아가는 투자활동 자체가 좋습니다.

3)그리고 혼자서 한 적이 없고 늘 동료, 튜터님들과 함께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간 중간 몇 번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래도 버텨낼 수 있었던 이유는 아무런 대가 없이 도와주는 분들의 따뜻한 마음 때문이고, 버티는 정도에서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방향성과 기회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저는 투자생활을 혼자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쉽지 않은 과정을 함께 하는 여정에서 누군가 어렵거나 힘든 일이 있다면 손 내밀어 도와드리고 싶고, 나도 어려움이 생기면 포기하기보다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2. 비행기를 만들고자한 라이트 형제와 랭리의 차이점

대담한 목표는 같았으나 랭리에게는 왜에 해당하는 뚜렷한 이유가 없었다. 라이트 형제는 비행기를 만드는 일이 꿈이었고, 세계가 변할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 반면 1등과 명성에 집착하던 그는 라이트 형제가 비행기를 만들자 모든 것을 그만두었다.

→ [왜 보다 무엇에 집착하지 않았는가?]

에이스반을 하면서 다른 동료들이 대부분 TF를 병행하는 기버분들이 많았고, 저는 TF활동을 1년 넘게 지원했지만 계속 떨어지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어려움을 튜터님께 털어놓은 적이 있었는데, 오히려 튜터님께서는 그럴 때 가족을 더 잘 챙기면 되고, 에이스반 활동 자체로도 많은 분들께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라고 답변을 주셨습니다. 튜터링을 하면서 다른 분들을 전폭적으로 도울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또 등뒤에 바다를 두고 모래에서 물이 나오도록 쥐어짜고 있었구나하는 반성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로는 “어떤 강의에서도 다른 분들을 도우며 함께 할 수 있다. 이 순간에 집중하고 행복하자”라고 마음을 먹으니 모든 기회 감사하고 현재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어떤 ‘역할’보다도 내가 투자를 왜 하는지, 어떻게 해나가고 싶은지에 대해 잊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럼에도 계속 기버 역할을 지원을 하는 이유는 역할이 없을 때보다 역할을 맡았을 때에 ‘도움주는 역할’ 이라는 인식 덕분에 다른 분들께서 벽없이 도움을 요청해주시는 것은 장점이라고 생각이 들어 계속 지원하고 싶습니다.

3. 미국의 잘나가던 철도회사

1800년대말 미국에서 가장 잘나가던 기업은 철도회사 였으나 ‘무엇을’에 집착했기 때문에 좁은 시야로 의사결정을 내렸다. 비행기라는 새로운 기술이 도입되면서 철도회사는 문을 닫았다. 대중교통 사업자로 스스로를 정의했다면 기회를 포착하고, 의사결정이 달라졌을 수도 있다.

→[어떤 목표를 갖고 있는가?]

이 책에서 철도회사들은 무엇에 집착하고, 더 큰 질문을 던지지 못해 문을 닫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목표를 잡을 때는 최고의 목표를 잡아야 스스로에게 던질 수 있는 질문도 달라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의 목표는 투자를 하는 사람이 아니라 잘 하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남을 도울 수 있는 수준만큼 잘 하고 싶은 것이 목표입니다. 보도섀퍼의 책을 읽고 저의 목표를 광고문안으로 만들어 바탕화면에 해두었는데요. 다른분들에게 공개될 때 어떤 때에는 쑥스러울 때도 있습니다.

그래도 이런 목표를 잡은 이유는 한번은 매일임장을 실천한 달이 있습니다. 일주일도 안되서 포기할 이유가 10가지가 넘었습니다. 사실 돈벌려면 이렇게 까지는 안 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왜 매일임장을 하는지 의미를 찾지 못하면 한달이 다 채우기 전에 포기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지역을 정말 많이 가서 반원분들한테 잘 알려줘야 겠다. 그리고 누가 물어면 이 지역에 대해 정말 설명을 잘 해주는 사람이 되어야지.”라고 마음을 먹으니 몸만 가던 매일임장이 마음도 가고 열정도 생기더라구요.

남을 도울 수 있는 수준이려면 과정에 대충할 수 없습니다. 스스로가 모르는 것을 알고 끊임없이 채워나가는 연속입니다. 단순이 0억이라는 성과보다도 목표로 가기까지 과정에서 의미와 즐거움을 함께 쌓아가고 싶습니다. 나한테도 도움이 되면서 남한테도 도움이 된다면 그 과정이 의미로 채워지는 여정이 될 것 같습니다.

 

[적용할 점]

방학마다 세바시 질문책 활용하여 ‘왜’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 가지기, ‘나’에 대해서 알기

행동 이후에 다시 ‘why’를 생각해보면 의미가 점점 더 진해지는 것 같습니다.

행동하고 또 생각하고 why를 분명하게 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생각을 가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바시 인생질문 책 추천합니다. 시리즈라 4권까지 있습니다.

1.세바시인생질문1:나는 누구인가

2.세바시인생질문2:나는 무엇을 원하는가

3.세바시인생질문3:나는 무엇을 할 것 인가

4.세바시인생질문4:나는 왜 나를 사랑하는가

 

[이야기 나누고 싶은 부분]

p. 82

“애초에 우리는 왜 이일을 시작했는가? 우리가 추구하는 목저과 대의가 진정 빛을 발하도록 하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가?”

→왜 투자를 하시나요? 왜 운영진 역할을 지원하였는지 WHY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투자활동을 하면서 WHY가 도움이 되었던 경험이 있다면 이야기 나눠보고 싶습니다.


댓글


임장조
25. 06. 06. 23:59

독서후기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반장님 ㅎㅎㅎ 후기 너무 좋네요!

진월
25. 06. 07. 07:49

반장님 독서후기 너무 고생하셨어요!! ㅎㅎ

귀연당
25. 06. 07. 23:55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