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보유 분리로 꼭 집은 사야겠다라고 결심하고 강의를 들으면서도

결코 쉬워보이지 않는 시장을 보면서 조바심이 나기도 하고, 남들은 좋은 타이밍에 집도 잘만 산 것 같은데

그 시절에 부동산에 무지하고 무관심했던 댓가로 이렇게 공부를 하고 있지만서도 집을 산다는 결정을 내리기까지도

난 왜이리 어려울까 라는 부정적인 생각으로 채워지려는 찰나, 

다시 강의를 들으니.. 조급하지는 않아도 되겠다. 그리고 결코 조급해서도 안되겠다.

그리고 배웠어도 자신없는 이유는, 그간 강의는 잘 들었지만 과제의 성실도라던지 그 과정에서 해야할 것을 게을리해서 

배웠지만 잘 모르는 상태구나. 배울 수록 눈이 떠지고 재밌어지고, 할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이 들어야 하는데

그게 부족한 상태이구나를 강의를 들으면서 깨달아졌다. 

그래서 계속해서 배우고 익히고 어떻게든 나아가야지 라는 생각도 들고. 

 

배우기만 했지, 앞마당이 없고. 그러니 막막하기만 하고.

그래서 이번엔 정말 제대로 배우고 하라는대로 다 해봐야겠다는 생각.  잘 못할지언정. 

앞마당을 늘려나가는 재미를 이번 내마실을 통해서 제대로 경험해보고 싶다!!

내 상황에 맞게 뽑힌 후보들을 가르쳐주신 기준에 맞게 잘 줄세워보고 싶고.^^ 

 

그리고 이번 조원분들은 다 왠지 경험이 많으신 짱짱하신 분들 같아서

옆에서 많이 배워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공부 잘하는 학군지에 가면 공부 안하던 애들도 정신차리고 조금이라도 따라가려는?

뭐 그런 분위기랄까 ㅋ 나같은 부린이로선 이런 조에 편성된 것이 참 감사하고. 

 

인생에 있어서 어쩌면 가장 중요한 순간이 아닐까 싶다. 

여태 편하게 살아왔다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잠시의 불편함을 기꺼이 감수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내집마련하는 그날까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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