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서울투자 기초반 - 더 늦기전에! 1억으로 서울∙경기 투자하는 법
월부멘토, 권유디, 양파링, 프메퍼, 주우이

안녕하세요. 노토리입니다.
주말만 되면 비를 뿌리며 우리를 힘들게 했었던 5월의 수지구는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너무나 원대한 1주차의 포부와는 다르게 25년 5월 역시 마감시간에 쫓겨 겨우 겨우 임장 보고서를 제출 했습니다.
그랬기에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강사와의 임장.
저 역시 잘 하는 건 아니지만, 조원분들의 성장을 위해 노력했던 한달이었습니다.
제 진심이 전달 된 것인지, 송구스럽게도 이런 깜짝 선물을 주셨습니다.
감사한 마음을 담아 후기를 작성 해 봅니다.
강사와의 임장에 선발 된 후, 여러 조원분들께서 축하의 말씀 전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러나 강사와의 임장 당일에 본가와 처가에 방문하는 선약이 있었기 때문에 참여 해야 할 지, 말아야 할 지 고민에 빠졌었습니다.
결국 연휴 3일 동안 방문하려던 계획을 당일치기로 바꾸고, 가족과의 시간은 함께 하되 새벽 시간에 이동해서 강사와의 임장에 참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저희 1조를 프메퍼 튜터님이 담당 해 주셔서 더 뵙고 싶었습니다.)
와이프를 설득하기가 쉽지 않았지만, 전에 한 번 강사와의 만남에 선발 됐으나 일정 상 결국 참여하지 못한 적이 있었어서 와이프도 저의 결정을 존중 해 줬습니다.(항상 고맙고, 사랑해…♥️)
그리고 너무나 감사하게도, 유리공과의 시간을 감수할 만큼 소중하고, 기억에 남는 시간이었습니다.
경험이 없기 때문에 어려운 게 당연합니다.
“제 소득으로는 수도권 5억 이상 단지들의 리스크 대비(잔금)가 불가능합니다.
2호기를 수도권에 투자하고 싶은데, 리스크 대비가 안 된 채로 투자해도 될지 모르겠습니다”
1자녀를 둔 외벌이 가정의 상황에서 제 잔금 대비 능력은 4억이 마지노선이었습니다.
수도권 투자는 하고싶지만 잔금 대비가 안되는 상황에서 투자를 하는것이 옳은 것인가? 하는 의문이 있었습니다.
“수도권은 지방 시장과 다르게 전세 수요가 더 많고 꾸준합니다.
만약 예상 전세가에 전세를 못 뺀다고 하더라도, 5천~1억 더 싸게 내놓는다면 전세가 안 빠질까요?
추가로 들게 되는 투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면 리스크를 감안하고 투자 할 수 있습니다."
경험이 없기 때문에 전세입자를 제 때 못 맞추면 잔금을 전부 쳐야 한다는 선택지만 있는 줄 알았습니다.
나, 이거 못 막아서 파산하면 어떡하지? 라는 걱정만 앞섰었습니다.
튜터님의 답변을 듣고 리스크를 피하는 것 만이 능사가 아니라 대응하는 방법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리스크 대비가 안된다고 무조건 투자 못한다는 것은 없다.
상황에 따라 대응 해 나가며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되새겼습니다.
낼 세금보다 더 벌 수 있는 투자를 하면 됩니다.
"올해 2월에 지방 1호기를 투자 해 잔금을 쳤습니다.
일시적 2주택으로 양도세 비과세 혜택을 받으려면 1년 뒤에 다음 투자를 진행해야합니다.
26년 2월까지 기다리는 게 맞을까요? 양도세 내고 그냥 투자 하는게 맞을까요?"
위에도 말씀 드렸다시피 저는 외벌이 가정이기 때문에 1년간 모을 수 있는 종잣돈이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지방투자 1호기의 수익률을 100%를 가정하더라도, 양도세 비과세 혜택을 받지 못하면 1천만원이 넘는 금액을 세금으로 납부 해야합니다.
1년 동안 모은 피 같은 돈을 고스란히 세금으로 바쳐야 할 판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양도세이라는 비용을 아껴야 할 지, 감수하고 추가 투자를 해야 할 지 고민에 빠져있었습니다.
"본인이 처한 상황마다 다를 것 같아요.
종잣돈이 3천 만원이라면 더 모아서 투자 하는 게 나을 수 있습니다.
만약 1억 원의 투자금이 있고, 충분한 실력을 가졌다면 양도세로 내는 것 보다 더 버는 투자를 하면 됩니다."
지금 다시 생각 해 보면, 열반스쿨 기초반에서 너바나님부터, 수 많은 강의에서 멘토님들이 하신 말씀과 같았습니다.
‘600만원 세금 내는게 무서워서 6천만원 수익이 나는 투자를 안 할 건가요?’
당장 눈 앞의 세금이라는 나무에만 집중하느라, 그 뒤에 있는 더 큰 수익이라는 큰 숲을 보지 못했습니다.
세금 때문에 투자 하지 말아야하나? 라고 고민 할 게 아니라 어떻게 하면 내는 세금보다 더 버는 투자를 할 수 있을지 고민 해야겠습니다.
100권까지는 무조건 다독입니다.
"서투기 3강에서 튜터님이 말씀하시길,
‘월부 생활 3년 하고 100권 안읽은 사람은 진짜 말 안듣는 사람’이라고 하셨습니다.
저를 콕 찍어 말씀하시는 것 같아 부끄러웠는데요.
그래서 독서 습관을 만들기 위해 열중반을 신청했습니다!
튜터님만의 독서 습관 만드는 비법이 있을까요?"
부끄럽지만 저는 독.강.임.투 중에서 독서가 가장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한 달에 1권은 고사하고, 6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1권도 읽지 못한 적이 있었는데요.
“지금의 나는 내가 읽은 책, 만나온 사람들의 총합이다.”
프메퍼 튜터님이 서투기 3강 말미에서, 찰리멍거의 명언을 보여주시며 투자에 있어서 독서와 동료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하셨습니다.
그래서 이번 열중반에서는 정말 평생 가는 독서 습관을 목표로, 튜터님께 독서 꿀팁 전수를 부탁드렸습니다.
"100권 읽을 때 까지는 무조건 다독입니다.
이해가 안되고, 어려운 용어가 나온다면 그 부분은 그냥 넘어가세요.
책을 읽은 후 기억에 남지 않아도 좋습니다.
100권을 읽으면서 점점 독서가 익숙해지고, 양의 독서에서 질의 독서로 변할거에요.
그리고 독서 후기를 반드시 적으세요.
돈독모 리딩 잘하는 선배님들의 독서후기를 찾아보고 벤치마킹하면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겁니다."
돌이켜 생각 해 보면 책을 읽을 때 유독 잘 안 넘어가는 구간, 안 읽어지는 책이 있었습니다.
그런 부분에서 독서 루틴이 깨지고, 독서 습관이 깨지는 것 같았습니다.
튜터님이 말씀해주신 것 처럼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어려운 용어가 나온다면 그 파트는 넘어가서 쉬운 부분을 읽는 것이 독서를 꾸준히 하기 위한 방법임을 깨달았습니다.
어차피 딱 1번 읽고 끝낼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지금은 이해가 안 가는 어려운 부분은 2회독, 3회독하며 이해하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질보단 양을 먼저 늘리자. 양을 늘린 후 질을 높이는 게 순서다!
투자 때문에 인생의 행복을 미루지 마세요.
"투자 때문에 취업을 미루고, 이직을 미루고, 결혼을 미루고, 자녀 계획을 미루지 마세요.
생애 주기에서 우선 해야 할 것들을 먼저 하세요. 투자는 언제든지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멘토님, 튜터님, 월부학교 학생들과 비교 하기 때문에 내 실력이 아직 많이 모자라다고 느끼실거에요.
하지만 강의 듣지 않는 일반인들과 비교하면 훨씬 수준 높은 실력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이미 투자를 해놨다면 인생의 행복을 위한 1~2년의 시간 동안 시장이 드라마틱하게 달라지진 않을겁니다."
투자 실력을 늘리고 싶고 더 잘하고 싶다는 욕심 때문에 결혼, 출산 등 인생의 중대사를 1~2년 뒤로 미루는 분들이 많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다 보면 1~2년 미룬다고 한 것들이 3~4년 뒤로 미뤄지고, 결국 예상보다 훨씬 미뤄지는 상황이 벌어지곤 합니다.
프메퍼 튜터님께서 결국 “행복한 투자자"가 됐으면 좋겠다고 하시면서, 투자 때문에 인생에서 느낄 수 있는 행복을 미루지 말라고 조언 해 주셨습니다.
만약 임신을 해서 임장을 못가더라도 강의는 들을 수 있습니다. 매물임장 정도는 갈 수 있을겁니다.
그렇게 인생의 행복을 찾는 과정 중에서도 할 수 있는 투자 공부를 하면 됩니다.
투자 때문에 인생의 중대사를 놓고 고민중이신 분들이 계시다면,
프메퍼 튜터님의 말씀처럼 인생의 행복을 미루시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23년 5월, 더위가 무르익던 대구 만촌3동에서 선뜻 아이스크림을 사 주시며 응원 해 주셨던 인연이
24년 9월 실전반을 거쳐 25년 6월 강사와의 만남에서 또 뵙는 인연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냥 1000원짜리 아이스크림이 아니라, 뙤약볕에서 고생하는 후배 수강생들을 위한 튜터님의 따뜻한 마음이 저를 월부라는 환경 안에서 3년 차 수강생으로 남아있을 수 있게 해주신 게 아닌가 싶습니다.
실전반 튜터링데이 때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말씀 해주신다는 게 기억납니다.
후배 수강생들이 진심으로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이 전달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실전반의 환경이 왜 좋은지, 월부학교에 가기 위해 수강생들이 왜 그렇게 노력하는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됐습니다.
만년 1학년이 아니라, 6학년이 되서 월부학교에서 꼭 다시 뵙고싶습니다.
💚💚💚감사합니다. 프메퍼 튜터님💚💚💚
함께 소중한 시간 만들어주신 꿈행이 조장님, 뤄니님, 마머미님, 민경님, 백살님, 갑북이님도 정말 감사합니다!
개로밍님, 부쪽이님 함께하지 못해 너무 아쉽습니다. 다음 기회에 꼭 뵀으면 좋겠습니다!
소중한 자리 만들어주신 이지CM님께도 꼭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부족한 후기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댓글
와 노토리 조장님 자세하고 깊이 있는 후기에 감동 먹고 갑니다!! 후기는 이렇게 쓰는거군요...! 역시 또 보고 배웁니다ㅎㅎㅎ두 아이의 아빠라는게 믿겨지지 않을 만큼 초초초동안 노토리조장님! 함께 해서 정말 즐거웠고, 월부 안에서 오래오래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실전반, 월학에서 언젠가는 꼭 만나길 기대하겠습니다!! 뽜이팅!!!!!!!!
토리님!! 프메퍼튜터님과의 임장 후기를 이렇게나 정성스럽고 솔직하게 나누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토리님이 고민하셨던 부분들 나누어주신 덕분에 저에게도 도움이되었어요:) 앞으로 또 같이 화이팅하면서 나아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