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중 45기 4면 5르는 아파트 삼3오오 찾아오조 좋은생각] 투자의 원칙 저환수원리와 적용

1. 수업을 듣고 나서 느낀 점

   분명히 지난 열반스쿨 기초반 수업때 중요하다고 배웠는데…

내 것인듯 내 것 아닌 듯 개념만 알았던 저환수원리를 이번에 게리롱님의 강의를 통해 분명하게 알게 되었다. 

게다가 표와 직접 만드신 입지와 상품성으로 구분한 저평가와 저가치표, 이를 토대로 서울전체의 가격과 입지를 정리한 파일까지…. 귀하고 시간과 정성이 들어간 자료가 수강생 전체에게 공개되었다.

사실 강의를 들으면서도 이런 서울 지역내 전수조사표는 만들어야 한다는 얘기를 하실 줄 알았는데 직접 월부내 사이트로 공개하고 알려주신 점은 하나의 커다란 충격이었다.

월부가 동료들과 같이 배우고 격려하며 함께가는 곳이라는 점은 이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게기롱님을 통해 진짜 이렇게까지 한다는 점은 아주 놀라웠고 나도 이런 좋은 자료를 두고 썪히면 안되고 더 분발해야겠다는 자극을 받게 되었다.

그리고 이번 중급자반에서는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는데 수업을 들으면서 이렇게 큰돈과 노력이 들어가면서 맞이하게 될 수많은 선택과 위기 속에서 투자를 계속 이어 나가고, 중심을 잡고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얻기 위해서는 독서의 힘과 습관이 중요함을 깨닫고 이번엔 진짜 다짐만 하다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수업에 독서모임이 있으니 도망치지 않고 어떻게든 끝까지 책을 읽어나가야겠다고 다짐했다.    

2. 저환수원리 중 가장 와닿았던 점 또는 기존 생각과 달랐던 점

 저환수원리에 대해 설명을 들으면서 모든 케이스가 다 재미있고 흥미로웠는데 그 중 특별히 기억에 남는 원리는 

저평가와 원금보존 이었다.

저평가는 가치있는 저평가된 물건을 싼 구간에 사서 충분히 비싸지게 될 때까지 잘 지켜낸다는 원리는 알고 있었지만 어떻게 구체적인 기준을 잡는지는 감이 안왔는데 저평가 vs 저가치 표와 서울 전수조사 파일, 각종예시 등으로 적용해 보면서 단순히 그 물건만 볼 것이 아니라 속단하지 않고 주변지역과도 비교해보고, 한번 더 검색보는 과정이 필요함을 알게 되었다.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라고 

그리고 환금성 또한 인상에 깊었는데 특히 삼성전자와 에코프로 주식매매 과정 등을 통한 비유는 찰떡 같았다. 이 비유는 지금같은 시장에서 사람들이 많이하는 고민에 대한 비유였는데 투자에 대한 올바른 기준과 판단없이 단순히 감정과 상황에 따라 휘둘리면 여지없이 손해를 볼 수 있음을 아주 잘 보여줬고, 나의 지난 과거의 거울이기도 해서 더 와닿았다. “투자란 싸게 샀다면 잘 지켜서 수익을 내는 것이고, 수익이 났을 때 잘 팔아서 그 때 투자할 수 있는 더 가치있는 물건에 투자하는 것”이란 원칙을 다시 되뇌이게 해주었다.

3. 내가 실제로 적용 할 점

투자를 진행하는 데는 수많은 과정이 있지만 이제 막 시작하는 나에게 우선적으로 물건의 가치를 파악하는 데는 시세파악, 전수조사와 임장 등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평소의 급하게 서두르는 성격을 버리고 차분히, 꾸준함을 가지고 시작해야 함을 알게되었다. 

이전에 투자를 했다가 가격이 오르지 않는 상황을 버티지 못하고, 내 정신건강을 위해서라는 변명을 하며 손해보고 그냥 팔아버렸던 기억도 떠올랐는데  그 때 이 강의를 먼저 들었어야 헸다는 아쉬움이 많이 들었지만, 앞으로는 단순히 운에 기대어 투자를 진행하지 않고, 수많은 준비와 기다림, 그리고 독서를 통한 마인드 컨트롤을 통해 점점더 나아지는 내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4. 마무리

아낌없이 주는 나무라는 유명한 고전이 떠오르는 강의였다. 훤칠하고 깔끔한 외모만큼 더 멋있는 강의를 해주신 게리롱님께 정말 감사했고, 더불어 강의를 통한 간접경험을 하면서 부동산 투자가 정말 부자가 될 수 있는 아주 좋은 방법이지만 쉽게 대충하다간 쪽박을 찰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그리고 이전의 나의 마음만 앞섰던 투자경험을 복기하며 그 원인과 지금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방법을 다시 생각해보기로 했다.  실전의 모습과 준비와 기다림의 중요성까지 알게 해준 아주  좋은 강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