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올인원 1기] 오드리헵번의 법원견학 참여후기

안녕하세요. 오드리헵번입니다.

서울북부지방법원 견학을 다녀왔습니다. 

뉴스로는 수도없이 봐왔지만, 실제로 법원을 가본건 처음이라 법원이 참 낯설기만 했습니다.

낯선 와중에 경매 입찰자가 이렇게 많다는 것도 새삼 알게되기도 했습니다.

행복해님 지하철에서 가는 길도 친절하게 알려주시고, 법원에서 당황하지 않게 순서대로 

하나하나 챙겨주셔서 긴장이 조금씩 풀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4명씩 반장님을 지정해주어 법원 경매 전반적인 설명을 해주셨는데 

저는 중성적인 매력녀 서희님께서 법원안에 들어가서까지 자세한 설명과 

다른 법원과의 차이점까지 비교해주시니 머릿속에서 하나씩 정리가 되었습니다. 

반장님들 참으로 많이 애쓰시는 모습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그러면서 입찰을 하고 기다리는 중에 짜잔~ 

어디선가 낯익은, 화면에서만 봤던 소액임차님께서 와 계셨으니 꼭  TV에서만 보던 연예인 같은 느낌..^^ 

그런데 때와 장소를 불문하고 그 자리에서 또 질문을 받아주십니다.

와~~ 정말 이분들 열정의 끝은 어디이신지.. 매 순간이 배움의 시간입니다.

그렇게 감탄과 감사를 연발하며 소액임차님과 이야기를 나누는 중에 

아니 이번에는 어디선가 하늘세상님이 나타나십니다. ㅎㅎ 

바늘과 실이신가.. 티키타카 듀엣.. 

두 분 같이 있는 것만으로 너무 재미있고 유익했습니다.

그리고, 말그대로 상다리 부러지게 차려주는 식당에서 맛있는 점심도 사주시고..

이동한 카페에서 입찰 실습을 합니다. 

여기서 또한번 행복해님의 완벽한 디테일에 뒤로 넘어갈 뻔했어요..

자기앞수표를 만드시다뇨… 디테일의 끝판왕이십니다. 

덕분에 입찰 실습에서 틀린 부분도 각인되고 입찰다운 입찰 실습시간이었습니다.

이제 끝이려나 했는데.. 하늘세상님 카페 문닫을 때까지 또 질문을 받아주십니다.

저의 눈높이를 너무 머리 꼭대기로 올려놓으시네요. 이 정도는 해야지.. 를 보여주시려나 봅니다.

와~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하루였습니다. 

소액임차님, 하늘세상님, 행복해님, 서희님, 쭈복님 등등 

오늘 하루 그 어떤 날 보다 진심으로 값졌습니다. 

경매 기초,실전만 배우고 끝내려고 했는데.. 이 다음이 궁금해져 버렸습니다.

오늘 이 대단한 열정으로 보여주신 덕분에 더 공부하고 싶어졌어요.

선생님, 잘 만난 학생처럼요.

진심으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열심히 하는 길이 보답하는 거겠죠~ 앞으로도 계속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