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올인원 1기]운이좋은자의 법원견학 참여후기

견학일자 : 2025년 6월10일 수원, 수원지방법원

지난주 일요일 강의를 끝으로 경매올인원 강의 이론이 다 끝났다.

항상 그렇지만 강의를 들을때는 쉽게 다 알거 같지만 막상 실행을 할려면 이게 맞나? 

내가 제대로 하고 있나? 여러가지로 헷갈리는게 많은거 같다.

그래도 다행히 이번 강의는 끝나고 바로 법원 견학을 가서 실제로 실행을 해볼수 있어

행동력이 부족한 나에게는 너무나 많은 도움이 되었던거 같다.

사실 살면서 법원이라는곳에 갈일은 거의 없고, 일반적으로 법원은 좋지 않은일로 가는일이

더 많기 때문에 가급적 안가는것이 좋은거라 생각하며 살았는데

오늘 정말 오랜만에 법원이라는곳을 가보았다.

예전에 목동에 있는 법원에 갔을때는 그렇게 크고 어렵게 느껴지지 않았는데

오늘 온 수원법원은 일단 내 느낌에는 굉장히 건물이 웅장해 보였고 법원안에 들어갈때도 약간은

쫄리는? ㅋ 주눅드는 그런 느낌이었다.

그러나 막상 루시퍼 반장님을 만나 같은 교육생분들과 법원에 들어가니 내가 혼자 느꼈던 어려운 느낌은

어느새 많이 없어지고 누구나 다 자유롭게 들어올수 있다는 생각에 좀 편안함을 느꼈다.

경매장에 들어갔을때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있는것도 신기하게 보였고, 연세가 있으신분들도

꽤 많아서 잘만 배워두면 나이가 들어도 오랫동안 할수 있을거 같아 내 노후에 대한 희망도 생겼다.

강의에서 배웠듯이 낙찰을 받는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거 내가 수익을 남길수 있는 적정한 가격에 

낙찰받고, 낙찰 개수에 연연해 하지말고 내가 감당할수 있는 범위안에서 손해보지 않게 낙찰을 받는게 가장 중요하다는것을 다시한번 느꼈다.

기일입찰표 작성할때도 신중하게 잘 작성하고 특히 보증금액 작성시 여러번 확인해서 실수하지 말고 소중한

내돈을 잘지켜야겠다고 다시한번 다짐해 본다.

당장 낙찰받지 못해도 꾸준히 입찰해서 법원에 드나드는것에 익숙해지고 또한

입찰에 성공하지 못해도 절대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될때까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