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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돈버는 독서모임 - 게으르게 살지만 부자는 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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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읽고 알게 된 점 또는 느낀 점
재독하는 자기관리론.
적절한 시기에 다시 읽게 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에겐 거의 매년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우울한 시기가 있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그 시기가 찾아왔고, 최근 며칠 간 하루하루가 버겁게 느껴졌다.
할 일은 쌓여있고, 머릿속은 복잡한데 몸은 움직이지 않고,
눈 감기 전까지 할일에 대한 불안감과, 눈 뜨면 할일을 못했다는 후회감에 자책의 악순환에서 허우적거리고 있었다.
그런데 아침에 딱 책 속 한 구절이 생각났다.
“과거와 미래를 차단하고, 오직 오늘만 살아라.”
그 말을 떠올리며 지금 이 순간에만 집중해보자고 마음을 다잡았다.
돌아오지 않는 과거를 후회하느라 시간을 쏟을 필요도 없고,
아직 오지 않은 미래를 상상하며 불안해하는 것도 소용이 없다는 걸 되새겼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에만 에너지를 쓰겠다고 마음먹으니까
놀랍게도 계속해서 나를 짓눌렀던 불안감과 자책이 조금씩 가라앉았다.
정말 단순한 생각의 전환이 감정의 무게를 바꿔놓을 수 있다는 걸 직접 느낀 순간이었다.
그리고 두번째로 마음에 남았던 구절은 “우울을 치료하려면 남을 기쁘게 하라”는 구절이었다.
나는 늘 내가 괜찮아야 남도 챙길 수 있다고 생각해왔는데,
이 책에서는 우울할수록, 걱정에 잠길수록, 내 모든 정신이 나에게만 집중되어 있을수록
타인에게 관심을 기울이면서 나 자신이라는 늪에서 빠져나와야 한다고 이야기를 한다.
돌이켜보면, 바쁘다는 핑계로 주변 사람들에게서 멀어진다고
일이 더 잘 풀리거나 마음이 편해졌던 적이 없다.
오히려 주변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들 때
나 자신에 대한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생각해보니, 그게 책에서 말하는 우울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인 것 같다.
✅ 나에게 적용할 점
앞으로는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는 연습을 해보려고 한다.
오늘 내가 할 수 있는 한두 가지 일에만 집중하고,
이미 지나간 일이나 아직 오지 않은 일은 의식적으로 내려놓으려 한다.
불안할 때마다 ‘지금 할 수 있는 게 뭔지’를 생각해보고,
작은 일 하나라도 해낸 뒤에는 자책 대신 인정하는 태도를 가지려고 한다.
또 한 가지, 내가 우울할수록 의도적으로 ‘남을 위한 행동’을 실천해보려 한다.
거창할 필요 없이, 동료나 친구, 가족에게 짧은 메시지 하나 보내기,
별일 아닌 일에도 “고맙다”는 한 마디 전하기 같은 아주 작은 실천부터 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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