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신청 가능한 독서모임
11월 돈버는 독서모임 - 워런버핏 삶의원칙
독서멘토, 독서리더

그냥 열심히만 살면 된다고 생각했던 나의 모습을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힘든 일이 있어도 문제를 분석하려 들지 않고 늘 하던대로만 일을 진행하려 했던 나의 어리석은 모습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힘든 일이 닥쳤을 때 회피하거나 마음만 조급해져서 기존의 방식만 유지하려 했던 것이 잘못된 것임을 알게 되었고, 이제부터는 문제가 생겼을 때 한 걸음 뒤로 물러나 문제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최악의 결과를 예측해보고,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이 뭐가 있는지 적어봐야 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음이 급할 때는 하지 않던 실수도 하게 되는데, 불안한 마음에 스트레스를 받기 보다 한 걸음 뒤로 물러나서 돌아가는 방법을 선택하는 연습을 하려 합니다. 스트레스에 민감한 성격이라 몸이 아프기까지 하는데 생각만 하지 말고 일단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걱정은 아무런 유익이 되지 않는다는 점, 모든 정신질환과 스트레스의 원인은 두려움과 걱정이 원인이라는 점이 일상생활에서 계속 생각나게 합니다. 현실 도피하는 것을 문제 해결의 방법으로 사용했던 저의 모습을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걱정을 피하기보다 싸우기로 결심했습니다. 문제에 대한 현실 도피의 수단으로 늘 해왔던 저축 루틴을 깨고 과소비로 인해 힘들었던 적이 몇 번 있었는데, 과소비 습관의 원인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떤 문제가 나의 발목을 잡고 있는지 자세히 분석하고 예상해볼 수 있는 결과를 적어보며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행동)을 적어봤더니 차분하게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끊임없이 인정받고 싶은 욕구, 나만 뒤처질까 하는 초조함, 요즘 같이 어려운 상황에서 저축하는건 무리라는 포기 상태 등 해결하지도 못할 미래의 걱정 때문에 과소비로 나를 망치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걱정은 감정의 질병이고, 두려움은 걱정을 낳고 걱정은 사람을 긴장시키고 초조하게 해서 신경에 영향을 미친다’는 문장이 저의 상황을 말해주는 듯 했습니다. 또한 돈을 잃을까봐 재테크나 투자에 소극적이었던 저의 모습도 반성하게 되었고, 일단 시작해보고 위험을 예측하며,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나만의 매뉴얼도 만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피할 수 없다면 즐기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막연한 두려움에 사로잡히지 않고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단단하게 성장할 나의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댓글
꿈꾸는루피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