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와의 만남에 웰뜨님과 매칭이 되고 나서 소개팅 나가는 것마냥 무척이나 설렜습니다
아일린 조장님이 추천해주신 칼럼의 주인공이 웰뜨님이셨거든요!
수많은 칼럼을 보면서 감탄을 한 게 한 두번이 아니어서 굉장히 기대를 했었고 역시나 웰뜨님은 대단하신 분이었습니다.
어떻게든 아시는 것을 나눠주고 도와주시려고 하는 게 눈에 띄어서 굉장히 감사했어요.
거의 2시간 넘게 열정을 불태우시면서 알려주신 고마운 웰뜨님. 느낀 것이 너무나 많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모임이 끝나자마자 마구 써내려갔답니다^^
1. 투자에 도움이 되었던 일상 루틴
- 독서, 강의, 칼럼읽기
독서와 강의는 실행하고 있던 것이었는데 칼럼은 새로 알게 된 방법이라 신선했습니다. 지금까지 좋은 칼럼을 보면 넘어가는 것으로 그쳤는데, 앞으로는 그저 읽고 지나가지 말고 분야별로 정리해서 언제든 필요할 때 쓸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2. 투자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원리
-저환수원리
막연하게 저환수원리는 지켜야하는 것으로 생각은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웰뜨님께서 내가 아는 지역에서(앞마당) 중 저환수원리의 기준에 맞고 내가 최선인 선택을 해야한다고 조금 더 풀어서 설명해 주시더라고요. 다시 한번 앞마당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3. 독서후 후기로 끝내지 말것.
꾸준한 독서의 중요성을 말씀해주시면서 그냥 후기로 끝내지 말고 반드시 적용점을 만들어서 적용해보자. 그러나 책 중에서 적용점이 떠오르지 않더라도 실망하거나 좌절하지 말고 넘기자. 나중에 공부를 하고 나면 다시 보았을 때 다른 적용점을 찾을 수 있다.
안그래도 월부의 추천도서 중에서 골랐던 책 중 도저히 읽히지 않아서 놔버렸던 책이 있던 참이었거든요. 왜 독서도 제대로 못하나 좌절했었는데 웰뜨님의 말씀을 듣고 나니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어쩜 제 마음을 그렇게 잘 아시는지ㅎㅎ 이번에 내가 이해하지 못한 책이면 조금 더 공부하고, 경험을 쌓고 다시 보면 되겠구나, 이렇게 넘기고 추후에 이해할 제 자신을 상상해보기로 했습니다.
웰뜨님께서 2시간 넘게 한번도 쉬지 않고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아마 끝나고 나서 목이 아프시지 않으셨을까싶습니다ㅠ저는 정말 시간 가는 줄 몰랐거든요. 조원분들의 질문도 하나같이 제가 궁금했떤 것이어서…^^;;
모쪼록 덜 피곤하셨으면 좋겠습니다ㅠ
붉은 열정보다는 푸른 열정으로 오래, 꾸준히 하라고 말씀해주신 웰뜨님. 그 말 본받아서 열정을 너무 초반부터 불태우지 않고 오래동안 꾸준히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웰뜨님♥
댓글
이불님~ ㅎㅎ 저 목 안 쉬었습니다. 괜찮아요. :)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너무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후기도 이렇게 빨리 잘 작성해주시다니~ ㅎㅎ 감사해요♥ 앞으로도 응원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