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 TO BASIC! 지금이 진짜 블로그 실력의 시대다
“블로그 지수 몇 점인가요?”, “최적화 블로그인지 확인해드릴게요.”
블로그 수익화를 꿈꾸며 글을 써온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말입니다.
하지만 2025년 12월, 네이버 API 차단으로 인해 블로그 지수 사이트(블덱스, 블연플 등)에서 제공되던 ‘지수 확인’ 기능이 전면 중단되었습니다.
이제는 내 블로그가 최적화인지, 지수가 높은지 알 수 있는 수치 기반의 잣대 자체가 사라진 것입니다.
왜 블로그 지수 확인이 막혔을까?
네이버는 오랜 기간 API를 통해 외부에서 블로그의 정보에 접근하는 것을 허용해 왔습니다.
이 API를 기반으로 많은 업체들이 블로그의 노출 가능성, 활성도, 점수 등을 수치화하여 제공했지만, 이는 네이버 내부 알고리즘과는 무관한 비공식적 수치였습니다.
사실 네이버는 누누히 블로그 지수, 최적화는 없다고 했지만 각 업체에서 제공하는 점수와 상위노출의 연관성이 있었기에 많은 사람들이 의지하고 활용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자동화된 수집·분석·활용을 통한 AI 생성 콘텐츠 확산을 경계하기 시작한 네이버가 외부 수집을 차단하면서, 블덱스·블연플 등은 더 이상 지수 정보를 제공할 수 없게 된 것입니다.
지금부터 중요한 건 ‘진짜 운영 능력’
이제는 점수가 아닌 콘텐츠 자체의 품질이 진짜 경쟁력이 되었습니다.
‘내 글이 왜 안 뜨는지’를 탓하기보다는, 네이버의 본질에 맞는 운영 전략을 세워야 할 때입니다.
1. 정보성 글, 가독성, 로직에 맞는 글을 써야 합니다
이제 블로그 운영자는 정보 제공자로 돌아가야 합니다.
네이버는 상업적 콘텐츠가 아닌 검색자의 질문에 정확히 답해주는 정보형 콘텐츠를 상위에 노출시킵니다.
- 문단은 3~4줄 이내로 짧고 명확하게
- 소제목은 키워드를 중심으로 구성
- 이미지·표·리스트를 활용해 가독성 향상
- 핵심 키워드는 5회 미만으로 적절하게 분산 사용
- 광고 문구, 이벤트 문구는 정보성 글에는 철저히 배제
👉 ‘정보 제공’과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글을 쓰면, 네이버는 당신을 ‘콘텐츠 생산자’로 인식합니다.
2. 지수 대신, 네이버 통계로 블로그를 점검하세요
지수를 못 본다고 포기할 필요 없습니다.
네이버 블로그 통계 메뉴는 여전히 강력한 도구입니다.
내 글에 얼마나 많은 방문자가 들어오는지, 어떤 키워드를 통해 유입됐는지를 확인하면 블로그 건강도를 체크할 수 있습니다.
- 유입 키워드 확인
- 게시글별 조회수, 체류 시간
- 요일별 방문 패턴
👉 상위노출과는 별개로, ‘유의미한 유입’이 있다면 블로그는 제대로 작동 중입니다.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음 포스팅의 방향도 충분히 잡을 수 있습니다.
3. 키워드 선택과 기본기 충실 – 결국 본질이 이깁니다
누구나 알고 있지만, 쉽게 무시하는 영역입니다.
키워드는 독자와 네이버를 동시에 설득할 수 있는 연결 고리입니다.
- 포스팅 전 키워드 검색량과 경쟁률을 확인하고,
- 제목, 소제목, 본문에 자연스럽게 포함시키며,
- 최대한 자연스럽고 유기적인 흐름을 만드는 것이 핵심입니다.
특히 ‘키워드 반복 제한 로직’이 더 강화된 현시점에서는, 반복보다 ‘맥락’을 살리는 편집이 필요합니다.
한 번의 글이 검색자의 머릿속에 남도록, 성의 있는 구성과 정돈된 흐름이 중요합니다.
위기는 기회!
BACK TO BASIC, 블로그의 본질로 돌아가자
지금은 블로그 지수에 의존하던 ‘가짜 실력’이 사라지고, 진짜 운영자가 살아남는 리셋의 타이밍입니다.
수치보다 콘텐츠, 트릭보다 정석. 이제는 정보, 스토리, 가독성, 연속성의 ‘기본기’가 ROI를 결정합니다.
즉, 그간 어려움을 겪었던 분들에게 꼼수보다 정석대로 운영을 하면 더 큰 기회가 올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 지수를 못 본다 = 포기하자는 의미가 아닙니다.
✅ 이제는 블로그를 ‘진짜 운영’해볼 기회입니다.
✅ 지금부터 시작해도 충분합니다. 네이버는 결국 정석을 택합니다.
지금, 정보형 글 하나부터 제대로 시작해보세요. 앞으로의 블로그는 “내공이 지수다” 라는 진짜 운영 시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