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부에서 내 집 마련과 행복한 노후를 돕고 있는
오렌지하늘입니다. 🍊
오늘은 30대, 40대 분들과
‘돈’에 대한 현실적인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해요.
3040대의 안정적인 삶을 꿈꾸다
20대에는 막연히 이런 믿음이 있었어요.
30대, 40대가 되면
집도 있고, 차도 있고,
통장에는 몇 천만 원쯤은 들어 있을 거라고.
어느 정도 안정적인 생활을 하고 있을 줄 알았죠.
그런데 현실은…
생각보다 많이 달랐습니다.
나름 아껴썼는데 뭐가 잘못된 걸까?
여행도 가끔,
외식도 적당히,
명품을 사거나 큰 돈을 쓴 적도 없었어요.
‘이 정도는 쓸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으로 지냈죠.
그런데 어느 날 통장을 열어보니,
“잠깐만… 왜 이거밖에 없지?”
펑펑 쓴 것도 아닌데 돈이 안 모이더라구요.
정말 미스테리였습니다..
그래서 더 이상 저축하고 싶은 마음조차 사라졌어요.
‘아껴도 안 모이는데, 뭐 하러?’ 싶더라고요.
저축, 이렇게 시작해보세요
“쓸 거 다 쓰고 나면 절대 못 모은다.”
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무작정 “모아야지!”라는 다짐만으로는
절대 돈이 모이지 않더라고요.
아래 세 가지를 실천하고 나서야
비로소 ‘모이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가장 먼저 한 일은
지금까지 벌어온 돈의 총합을 계산해 보는 거였어요.
그리고 현재 통장에 남아 있는 돈과 비교했죠.
그 순간,
왜 돈이 안 모였는지 이유가 선명해졌고
꽤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예를 들어,
지금까지 총 3억 원을 벌었다면
절반인 1억 5천만 원은 남아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한번 계산해보세요.
현실 인식에서 행동의 변화가 시작됩니다.
저는 이 계산을 20대 후반에 해봤고,
그제야 내가 돈을 잘 못 모으고 있었구나
하고 인정하게 됐어요.
막연한 “돈 좀 모아야지…”는
결국 쓰고 남는 걸 저축 하는 구조예요.
그래서 항상 실패하죠.
그래서 방법을 바꿨습니다.
‘목표 금액’과 ‘목표 기한’을 정한 거예요.
예를 들어 이렇게요
✔최종 목표 : 5년 안에 1억 모으기
✔세부목표
작게 시작해서 점점 키워가는 방식
그게 저한테는 맞았습니다.
쌓이는 맛이 있어야 계속하게 되더라고요.
한번에 소비패턴이 바꾸기 어려워서
5년동안 매달 160만원정도 모으는 방법이 아닌
점점 저축액을 늘려나가는 방식을 선택한거죠.
<1억 저축을 위한 목표기간별 월저축액>
단순히 계산해보면….
1억 저축을 1년안에 하려면
월 830만원을 저축해야합니다.
2년안에 하려면
월 410만원을 저축해야하고요!
마지막으로 ‘돈의 흐름’을 정리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통장 쪼개기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귀찮고 복잡해 보였는데
막상 해보니
돈이 얼마나 들어오고
어디로 나가는지 한눈에 보이더라고요.
아래처럼 통장을 나눴습니다.
통장 | 용도 | 사용법 예시 |
월급 통장 | 수입이 들어오는 메인 계좌 | 월급이 스쳐지나가는 통장 |
고정비 통장 | 월세, 공과금, 정기결제, 보험료 등 | 월급의 30% |
생활비 통장 | 한 달 생활비만 이체해서 사용 | 월급의 15% |
이벤트 통장 | 경조사비, 가족생일, 비상금 등 | 월급의 5% |
예적금 통장 | 자동이체로 저축하는 계좌 | 월급의 50% |
기존 방식
쓰고 → 남은 돈 저축
변화한 방식
저축하고 → 남은 돈 지출
이 흐름만 바꿔도, 돈이 쌓이기 시작합니다.
지금 바로 실행해보세요
이 글을 읽고 있다면,
지금 이 순간이 당신의 ‘시작점’ 이 될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아래 저축 계획표를 채워보세요!
✔목표 금액
예) 1000만 원
✔목표 기한
예) 6개월
✔월 저축액
예) 160만 원
✔통장 쪼개기 점검
☐ 월급통장
☐ 고정비 통장
☐ 생활비 통장
☐ 이벤트 통장
☐ 적금 통장
시작이 반 이라는 말 들어보셨죠?
정말 맞는 말이더라고요 😊
조금 늦게 출발하더라도
지금부터라도 차근차근 쌓아가면 됩니다.
‘나만 저축을 못하나?’ 그건 아닙니다.
하지만 지금 시작하는 사람만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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