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양프롱입니다.

 

강의 초반부에서 비전보드에 대해 짚어주실 때, 현실적인 필요 자금을 제대로 구한게 맞나? 하는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제가 정말로 원하는 것은 10년 후에 남편 퇴직(또는 조용한 퇴사), 가정적인 두 아이 엄마 되기입니다.

제 필요 자금에 두 아이를 양육하는 비용, 둘째 임신시 줄어드는 소득을 제대로 넣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목표하는 것에 다가가기 위해 더 현실적으로 계산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작년부터 제가 작성하는 목실감은 목표, 실적(체크), 감사일기를 노트에 제가 원하는 양식으로 작성합니다. 저는 안했지만 너바나님이 하신 것은 투자 시간 계산이었습니다. 앞으로는 항목마다 투자 시간을 작성해서 최소 30분 단위, 발전해서 10분 단위로 투자 시간을 남기고 월별 투자 시간을 기록하려 합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인상 깊은 점들이 많았지만 그 중, 가장 와 닿았던 말씀은

“1호기를 번트 치고 나가야 해요.”

 

올해 3월 서투기를 들으며 귀인을 만나 투자에 집중하고, 1호기를 했습니다.

당시에는 투자에 매진했으며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돌아보니 과정에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지금 매매한 금액 대비 일부 떨어졌지만, 당시 호가에서 n천만원 깍아서 샀고 잘 샀다는 확신은 있습니다.

저 말씀을 듣고  ‘내 종잣돈으로 풀 스윙 했다고 생각했는데, 번트구나!’를 알았습니다.  내 선택에 후회가 없고, 행동 했고 그래도 자본주의에서 자산을 얻었구나! 많이 위로가 되는 말씀이었습니다.

1호기를 하고 나니 이렇게 하면, 저렇게 하면 더 좋은 투자를 할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고 글로 남겼습니다. 번트 후에 꼭 안타를 칠 수 있도록 앞마당을 만들며 선구안을 늘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내가 할 수 있을까? 라고 생각하면 안되요. 나는 할 수 있어! 라고 생각해도 되기 어려워요.”

퓨처셀프에서 너무 인상 깊게 봤던 말인데, ‘지금 나는 5년 전에 생각했던 나다.’

제 한계는 제 스스로가 정합니다.

저는 저 스스로가 믿어주는 것이 가장 강력합니다.

나를 믿고, 내 선택에 최대한 후회하지 않도록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적용할 점

  • 투자 시간 기록하기, 한달 전체 투자 시간 알기
  • 확언 5회 매일 외치기

댓글


아토파파
25. 06. 13. 23:20

제가 야구를 참 좋아하는 사람인데 저는 번트도 못대고 있습니다!! 벤치에 앉아 있지만 꼭 필드에서 만났으면 합니다 홧팅입니다!!!!!

초로로
25. 06. 14. 15:57

우리는 해냅니다. 전 벤치도 아닌 구경중입니다만, 관중석에서 이젠 내려가보려 합니다. 다같이 파이팅입니다 !

부린이부른이
25. 06. 14. 19:29

비전보드 꼼꼼히 점검하고 계시는군요! 계속해서 나아질 프롱님! 가정적인 두 아이의 엄마 될 프롱님~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