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흔들리지 않는 투자를 할 세상단단해 입니다.
한달동안 제가 가장 기다린 시간, 샤샤와 함께 튜터님과 진행한 조장튜터링 복기글입니다.
불금임에도 80명 넘게 조장님들이 참석하셨는데, 줌에서 반가운 닉네임이 보이기도 하고 참 좋았습니다.
튜터링은 샤샤와 함께 튜터님께서 즉석에서 조장님들의 질문에 답해주시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언제 이렇게 튜터님과 즉문즉답 시간을 가져보겠나 싶어 무척 기대했는데
조장님들의 깊~은 고민에 튜터님께서 그만큼 깊~은 진심으로 답변해주시다 보니 무려 4시간이나 흘러있었습니다.
샤샤와 함께 튜터님의 헌신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동시에 우리 조장님들의 질문들에 저도 많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투자자 선배님들의 고민을 통해 앞으로 제 미래를 준비해볼 수 있었고, 처음 지원하는 조장인지라 tip도 많이 얻었습니다. 그 정성스러운 마음들에 깊이 감명 받았습니다.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
아래는 기억에 남는 질문과 답변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튜터님의 답변은 메모를 해두었는데 질문이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 부분은
먼저 복기글을 작성해주신 밸류 조장님의 후기를 참고하였습니다. 튜터링 끝나자마자 복기글 나눔해주신 밸류 조장님께도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ㅠㅠ
(연달아 조장을 하고 계셨던 조장님) 내 성장 시간을 더 가져야 하는게 아닐까 하는 고민, 계속 조장을 지원해야할까?
- 앞으로의 투자 생활을 어떻게 보낼지 계획해보는 것을 제안해주심. 추천하는 방법은 멘토나 튜터님 중 닮고 싶은 분을 BM해서 그 발자취를 따라가 보려는 것 (예전 글 필사, 가치관 닮아가기)
내가 고갈이 되면 어디선가에서 채워주는 것도 필요함.
이때 숙면 취하기, 엽떡먹기(ㅎㅎ) 같은건 마이너스에서 제로(0)로 오게끔 하는 행동임.
제로 그 이상으로, 나에게 플러스가 되어주는 시간이 필요함! 본인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성찰하고 처방을 해주자
(부산에 거주하시며 활동하시는 조장님) 서울 앞마당을 만들고 있지만 서울 사람들의 선호도가 와닿지 않아서 서울 앞마당을 만드시면서도 고민이 많으심. 그래서 일자리의 중심! 강남구 앞마당을 만들면 좀 나을까 싶어 매진하고 계시다고..
- 강남구에도 아파트가 많으니 그 안에서 선호도 파악을 해보면 ‘부자들의 생각’을 읽어볼 수 있음
- 서울/수도권 입지의 핵심은 교통, 특히 ‘지하철 접근성’이 중요, 강남 같은 일자리 지역에 길 막히지 않고 정시성도 높은 지하철이 중요함.
- 특히 추천하는 건 서울이나 수도권의 임장지에서 하루 자고, 다음날 사람들의 출퇴근길을 따라해보는 것.
가산디지털단지 역에선 지하철 역을 빠져나가기 위해 사람들이 줄을 설 정도로 지하철 밀도가 높은데 그 안에 갇혀보면 마음을 좀 이해할 수 있음
(정말 많이 나왔던 질문) 투자 생활에서 생길 수 있는 배우자와의 갈등은 어떻게 조율할까요?
- 부부가 둘 다 투자에 미쳐있다면 가정이 어떻게 될까요?? 가정을 지키는 소중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임.
- 배우자를 설득의 대상으로 보며 ‘바꾸려고 하지 않기’. 배우자를 바꾸기 보단 중간 지점을 찾아야 함.
- 배우자도 좋은 사람이다. 그 사람을 배우자로 선택한 건 어떤 ‘좋은’ 점을 갖고 있었기 때문일 것인데, 그걸 알고 존중해야 함. “당신이 더 중요하다”는 걸 자주 표현해야 배우자도 투자를 지지해줄 수 있는 감정적/심리적 준비가 될 수 있음.
- (기브앤 테이크) 우리도 뭔가를 양보해야 함. 그것이 당장의 투자를 뒤로 미루거나 계획한 것보다 투자금을 더 들이는 일이, 시간이 지나보니 배우자의 신뢰와 지지를 얻게 하여 전화위복이 되었음.
1호기를 한 뒤에 계속 후회가 남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 복기와 후회의 차이가 뭘까요?
복기는 앞을 내다보는 것 (ex. 다음에는 어떻게 해야겠다), 후회는 과거를 계속 돌아보는 것 (ex. 그때 이렇게 할걸..) - 투자할 때는 후회를 지양해야 함. 왜냐면? 후회는 하기 시작하면 후회할게 너~무 많기 때문ㅎㅎ
조급한 마음에 투자결정을 하고 싶어지면 어떻게 할까요?
사실 투자를 하려면 어느 정도의 조급함은 필요함. 마음만 조급하면 안되고, 조급함을 에너지로 승화시켜야 함
→ 조급하면? 오늘 앞마당 시세를 따보세요.. 앞마당을 두개씩 늘려보세요.. ㅎㅎ
★★★오늘 튜터링에서 적용할 것★★★
- 돌이켜보면 나도 출퇴근길에 책읽는 게, “힘든 일”이 아니고 “성찰할 시간을 갖는, 행복한 시간” 이었던 것 같다.
-에서 +로 바꾸는 활동들을 구석구석 밀어넣어 보자!
2. 월부 생활을 배려해주는 가족, 애인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그 마음을 행동, 언행에서 표현하자.
투자 활동 하는 날이 아닐 땐 온전히 가족에게 집중하자.
3. 동료들의 1호기 투자 소식과 현 시장 상황에 나도 매우 조급하다. 앞마당 전수조사, 1일 1 전화임장을 하며 조급함을 승화시키자.
이상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사실 위에 내용들이 투자를 진행하며 겪게될 것들인거 같네요~~저도 아까 분임하면서 둘다 투자를 같이하면 어떨까라는 막연한 생각을 해봤을때 중간지점을 찾으라는 꿀떡같은 조언을 잘해주셨네요~~존중하면서 마음의 자세를 상대 배우자에게 낮춰서 공감하고 격려해주면 서로 윈윈하는 관계가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었네요~~초반 빌드업도 중요할꺼같고 대화를 많이 하면 되겠다 그쵸~~ㅎㅎㅎㅎ 단단님 근데 쉬는시간은 없습니까?^^
-에서 + 되는 행동 넣기! 너무 좋은 생각인거 같아요! 저도 매일 의식적으로 실천해볼게요~! 제가 놓쳤던 말씀들도 다른 분들의 후기글을 읽으면서 알게되어 너무 좋습니다!!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