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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 저자
저자 및 출판사: 로버트 기요사키/민음인
읽은 날짜: 202505~06
핵심 키워드 3가지: #두려움 #자산 #투자 소득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10점
로버트 기요사키는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로 잘 알려져 있고 미국의 유명한 기업가, 투자가, 작가이다. 그의 자산 규모가 궁금하여 AI에 물었고 한화로 116조 이상으로 추정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물론 이 숫자가 정확한지는 알 수 없지만, 그가 실제로 엄청난 부를 축적했다는 것만은 분명하다.
부자가 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주는 책이다. 이 책에서 가장 신선한 부분은 현금흐름에 대해서 설명해주는 그림이었다. 부자는 수입이 발생하면 자산을 취득하지만, 가난한 자는 부채를 사는데 수입을 모두 쓴다. 이 간단한 도식이 부자와 가난한 사람의 근본적인 차이를 한눈에 보여준다.
30대의 나와 50을 바라보고 있고 투자자라는 제2의 직업을 가지고 있는 지금의 나는 이 책을 받아들이는 정도가 완전히 다름을 느꼈다. 당시에는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들이 이제는 경험을 통해 체득된 지식으로 다가온다. 특히 현금흐름의 중요성과 자산과 부채의 차이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다.
이 책은 30대 초반에 읽었었고 오랜 시간 후에 다시 읽었다. 그동안 저자가 여러 논란에 휩싸였다는 이유만으로 부정적으로 보고 있었는데,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었다. 뛰어나고 유명한 사람일수록 논란은 따라다리기 마련인 것 같다.
저자가 부동산 투자로 큰 부를 일구었다는 사실은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던 부분이다. 그 당시엔 관심이 없었던 부분이라 놓쳤던 것 같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니 이 부분이야말로 이 책의 핵심 중 하나였다.
기업과 개인의 세금 구조 차이
"기업은 영혼 없는 합법적 구조를 만들어 내는, 단순한 법적 서류에 불과하다. 부자들은 이렇게 기업을 이용해 그들의 부를 다시 한번 보호했다. 기업이 널리 퍼진 것은 기업의 소득세율이 개인의 소득세율보다 낮기 때문이다."
이번에 가장 큰 충격을 받은 부분이다. 기업은 돈을 벌고 가능한 한 모든 비용을 지출한 다음 남은 돈으로 세금을 낸다. 이것은 부자들이 가장 자주 활용하는 세법의 허점이다. 기업은 세금을 내기 전에 비용을 지출할 수 있는 반면에 개인은 세금을 먼저 내고 남는 돈으로 지출을 처리해야 한다.
로버트는 부자가 되기로 선택했고, 매일같이 그러한 선택을 했다.
나 역시 부자가 되기로 선택했고, 매일같이 그러한 선택을 해나갈 것이다.
인생과 돈에 대한 통찰
"가난한 것과 빈털터리인 것은 차원이 다르다. 빈털터리는 일시적이지만 가난은 영원한 것이다."
"돈은 힘의 한 형태다. 하지만 그보다 강력한 것은 돈에 관한 지식이다. 돈은 있다가도 없는 것이지만, 돈의 작용 원리에 관한 지식만 있으면 돈을 통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부를 쌓을 수 있다."
"가난한 사람들과 중산층은 돈을 위해 일한다. 부자들은 돈이 자신을 위해 일하게 만든다."
감정과 선택에 대한 이야기
"인간의 삶은 두 가지 감정에 의해 지배된다. 그것은 바로 '두려움'과 '욕심'이다."
"분노와 사랑이 결합된 것이 열정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돈 문제에 있어서만큼은 안전을 추구하고 안정감을 느끼고 싶어 하지. 그래서 열정이 아니라 두려움이 따르는 거야."
"부자와 가난한 자의 근본적인 차이점은 두려움을 다루는 방식이다. 리스크와 염려가 싫다면, 일찍 시작하라."
자산과 현금흐름
"얼마나 버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얼마나 모을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자산은 내 지갑에 돈을 넣어 준다. 부채는 내 지갑에서 돈을 빼 간다."
"현금흐름은 사람들이 돈을 다루는 스토리를 들려 준다."
"부자가 되는 비결은 근로소득을 최대한 빨리 투자 소득이나 수동적 소득으로 바꾸는 데 있다."
학습과 성장
"당신의 가장 큰 자산은 당신이 아는 것들이고, 당신의 가장 큰 리스크는 당신이 모르는 것들이다."
"먼저 교육에 투자하라. 실제로 우리가 지닌 유일한 진짜 자산은 우리의 마음이며, 마음은 우리가 지배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도구이다."
"돈은 아이디어에 불과하다. 더 많은 돈을 원한다면 사고방식을 바꿔라. 자수성가한 사람들은 모두 하나의 아이디어를 가지고 작게 시작해 뭔가 큰 것으로 바꾼 이들이다."
이 책은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돈의 본질을 다루고 있다. 30대에 처음 읽었을 때와 지금, 그리고 아마 10년 후에 다시 읽어도 새로운 깨달음을 줄 것이다.
특히 기업을 통한 세금 절약 전략은 이번에 처음 제대로 이해했는데, 이것만으로도 이 책을 다시 읽은 가치가 충분했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아니 단순히 돈에 대해 제대로 알고 싶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5.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김승호 회장님의 ‘돈의 속성’
(마지막으로 내가 읽은 책의 페이지나 책 표지를 대표사진으로 꾹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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