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따뜻한 겨울별입니다.
열반스쿨기초반 2주차에서는 나보다 앞서간 선배와의 대화가 있었습니다.
이번에 만난 선배님은 포도링 님이었고,
여러 가지 질문으로 어려움이 있으셨을텐데 친절하고 상세하게 답변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선배님을 비롯, 동료들과 간단하게 자기소개를 나누었다.
진행에 대한 안내가 있고 나서 미리 제출했던 질문에 대해 답변 받는 시간을 가졌다.
선배님께서는 질문에 대해 장표와 함께 답변을 해주셨는데 이 부분이 참 좋았다.
OO구에서는 어떤 입지 요소가 의사결정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줄까?
어떤 요소를 갖고 있는 아파트에 돈을 더 주고 살까?
나름대로 임장과 임장보고서를 작성해오고 있었지만, 위 같은 질문을 스스로 던져본 적이 있나? 싶었다.
앞으로는 아는 지역을 만들어 갈 때 이 지역에서는 어떤 입지 요소가 중요할지 생각하는 습관을 들여야겠다.
가장 가치가 좋은 것부터 매물임장하고 원하는 가격을 제시, 거절 당하면 다음으로 넘어가는 거죠.
선호도 파악이 잘 되어 있고 우선순위가 잘 잡혀 있는 상태에서 협상됐으면 다음 단지 안가도 되는 거죠.
우선순위가 잘 안잡혀 있으면 협상이 되었어도 뒤 단지까지 보고 오는 거죠.
선배님은 작년 말에 서울에 두번째 투자를 진행하셨고,
나도 서울 투자를 준비하고 있는 터라 구체적인 프로세스가 궁금해서 질문을 드렸다.
다소 정신 없어 보이는 질문에도 잘 정리해서 설명해주셨다.
지역 내에서 단지의 선호도를 ‘상, 중, 하’로 나누고 투자 우선순위를 정리 후 임장해야 함을 배웠다.
그래도 단지 가치가 좋았어서 전세가 2주 만에 빠졌습니다.
선배님이 투자할 당시에는 조건부 전세대출규제, 계엄령 선포 등 이슈가 많았다.
그러나 투자 우선순위를 잘 잡으셨고, 전세 매물도 없던 단지였기에 금방 전세를 맞추신 것 같다.
투자하는 단지의 선호도가 이 정도로 중요하다는 걸 느꼈다.
우리 엠쥬 님은 마인드에 관한 질문을 하셨는데, 나에게도 도움이 되었다.
언제나 같은 강도로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본인을 너무 자책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한 잔, 한 잔 채워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쳐서 쉬고 싶을 때나, 게을러져서 자책하고 싶어질 때가 있다.
그럴 때 조금 쉬어 보는 것은 어떨까, 나는 충분히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기로 했다.
선배님의 말씀으로 조급함을 내려 놓고 긴 텀을 가지기로 마음 먹을 수 있었다.
힘드실 때마다 비전보드 보면서 ‘아 맞다, 나 이렇게 하기로 했지.’
‘기간은 몇 년 잡기로 했지’ 생각하면 좋을 것 같아요
더 이상 과제가 아닌 비전보드를 보며 조금 더 나의 밝은 미래를 구체적으로 생각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좋은 질문으로 이 시간을 더욱 풍부하게 채워준 동료들에게 감사합니다.
질문에 대해 많은 준비를 하시고 갑작스러운 이야기에도 성심성의껏 답해주신 포도링 선배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적용할 점
-지역, 단지마다 중요하게 여기는 입지 요소 파악
-앞마당 만들 때 단지 선호도에 따른 우선순위 파악
-앞마당 전수조사
-비전보드를 보며 나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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