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부의 모토 켐페인 같은
혼자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갑니다.
오늘도 크게 보면 이 맥락을 이해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선배님도 계시고 이제 막 시작하는 분들 조금해 보신분들
나이가 있어 매수매도 경험이 좀 많은 분들
각자의 상황에서 각자의 고민을 하고 생각을 하겠죠
경험치도 다르니 해나가는 속도가 다를 겁니다.
좀 알면 다른 걸 더하고 하고 싶은게 인간이 욕망이라 효율적으로 하고 싶어지고 기다리는 걸 싫어하니
먼저 한발짝 나가있죠..
문제는 나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모른다 는 것
메타인지 부족
겸손해지지 못하고 단정해버려서 주변과 멀어지게 되죠
또 모르는 분들은 나만 뒤쳐지는 게 아닐까 내가 아닌 나보다 좀더 아는 사람들과 나를 비교하게 되고
스스로에게 자학하거나 난 왜 이해가 안가지? 난 안되나?
이런 생각에 빠지기도 하구요.
혼자가면 이렇게 너무 치고 나가, 지 발등에 찍혀 내리막 길을 걷는 사람도 생기고
남과 비교하느라 무기력한 열등감에 잠겨 뒤쳐지거나 포기하는 사람도 생기구요.
근데 같이 가면 치고 나가는 사람은 빨리하고 싶어 조급하지만 과거의 나를 돌아 볼기회가 생길 겁니다. 그때 보다는 일이 익숙해졌으니까요
‘나도 그랬었지’ 나도 힘들었었지
‘저분의 모습이 나였지’ 하고 자신의 감정을 투영하기도 하기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기버가 되나봅니다.
사람은 나를 위한 일을 할때보다 남을 위해 무언가를 해서 보람을 느낄 때 성취동기가 더 높아지니까요.
그리고 도움을 받은 사람은 아 저 사람이 나를 왜 도와주지? 조건 없이? 감사하다.. 아도 저럴 수 있을까?(이때는 긍정의 남과 비교입니다.)
나도 받았으니 잘 알게 되면 도와줘야지.
이런 선순환 이 같이 오래 멀리가게 되는게 아닌가 합니다.
어제의 선배가 어제의 후배가 오래 같이하면 나중엔 동료가 되기도 하는 게 투자의 세계이기도 하구요.
결국은 끝까지 이 시장에서 살아 남는 거(적자생존!!!)
오늘 선배님과의 자리는 이런 의미였습니다.
저도 일년 전 제 모습, 초심을 상기하며 하고 있고, 하다 보니 '조원분들이 모르는 것 아님, 이건 알면 더 동기가 되겠다 하는 걸 알려주면서 하자'라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억지로 하는게 아닌 이왕할거 같이 하지 뭐!
나 그때 그 선배님 참 감사했다. 받은 만큼 나도 하는 거지 뭐.
같이 성장하고 투자해서 나중에 같이 나이 들어서도 이야기할 동료 만들어가는 거 그게 행복일지도요(버핏과 멍거처럼 럼…)
이 그리고 감정의 부분은 음… 전 ‘인정’하는 거 부터가 시작이라고 봅니다.
나란 사람의 감정을 인정하고 나의 부족한 점, 잘하는 점, 그리고 상황도 인정하고
인정하지 않기에 저항하기 시작하고 부정적으로 더 깊게 가는 게 감정이더라구요.
나를 인정하니, 나를 마주하니 망상이 아닌 꿈을 꾸게 되고 목표라는 것도 더 구체화 되구요^^
가끔식은 스스로 안아주기도 하구요(수고했어.. 잘했어… 잘해보자… 그리고 최종에는 날 믿어보자…)
적용할 점 목실감 꾸준히^^
댓글
해바라기님~~ 어제 반가웠습니다 ^^ "나도 받았으니 잘 알게 되면 알려줘야지" 선순환 이 부분이 특히 너무 공감되는 후기네요 최고입니다 ^^ 목실감도 꾸준히! 해나가시길 진심으로 바라요! 꾸준한 루틴 가지신 해바라기님 오늘의 인연으로 쭉 응원드리겠습니다 빠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