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낙숫물이] 2025년 6월 독서후기5 <딥마인드>

  • 25.06.18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딥마인드

2. 저자 및 출판사:  김미경 / 어웨이크북스

3. 읽은 날짜: 2025. 6. 1(일) ~ 7(토) 

4. 총점 (10점 만점): 10점/ 10점 

 

 

STEP2. 책에서 본 것

 

[✍️ 키워드] #잇마인드 #딥마인드엔진 #감사칭찬반성

#bod루틴 #성공한실패자 #글쓰기 #비잉노트

#오거나이징 #bod하우스 #실패창고

 

 

[✍️ Prologue 열심히 살면 모든 것이 좋아질 줄 알았다 ]

 

p.7 '꿈을 가지고 새벽 4시 반에 일어나라', '성장하려면 무식한 축적기를 반드시 거쳐라', '10퍼센트만 준비되면 바로 시작해라' ... 힘들 때마다 잇마인드 엔진만 열심히 돌리면 삶의 많은 것이 해결되고 좋아질 거라 굳게 믿으면서. 그런데 그 명제가 반드시 맞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을, 나는 이 나이가 되어서야 깨달았다. 
p.9 내가 잘 살기 위해 꿈과 목표를 세웠는데 나중에는 그게 주인이 되어 나에게 명령하고 마구 부려 먹는다. 잘하면 칭찬하지만 성과를 못 내면 끊임없이 비난하고 자존감을 무너뜨린다. 그것이 우리가 그토록 믿고 따랐던 잇마인드의 '배신'이다.
p.10 내가 매일 감사한 일을 찾고 스스로를 칭찬했듯 이 존재 역시 끊임없이 나를 위로하고 응원하며 다시 일으켜 세워주었다. 나는 이 존재에 '딥마인드 엔진'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p.11 잇마인드에게 나는 더 많은 잇을 쟁취하는 '수단'일 뿐이지만 딥마인드에겐 '목적' 그 자체다. 내가 잘났건 못났건 돈을 많이 벌든 아니든 아무 상관없다. 나와 태어날 때부터 한 몸이자 운명공동체인 이 엔진의 목적은 '내가 행복하게 사는 것'이다.
p.14 잇마인드가 매일 하는 비교와 열등감, 비난의 말은 지우개로 지워버리자. 그리고 100번이고 1,000번이고 다시 자신의 인생을 써나가자. 딥마인드로 매일 새로 써나가는 내가 진짜 나다. 

 

 

[✍️ 1부 인생을 단번에 뒤집을 열쇠가 당신 안에 있다 ]


p.29 정말 내가 원하는 것인지, 왜 나는 이걸 하고 싶은 것인지 끈질기게 자신에게 물어야 한다. 그리고 그 질문에 지혜로운 답을 해줄 내가 있어야 한다. 
p.41 열심히 살다 보면 성공만 쌓이는 게 아니라 결핍도 쌓인다. 인생의 밸런스가 깨지면 가족, 인간관계, 건강 등 인생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 망가져 버린다. 우리의 육체와 시간은 한정돼 있으니 당연한 이치다. 성공 레이스가 끝나갈 때에서야 거대한 '결핍의 산'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p.52 지금 내가 가진 문제들과 생각들을 노트에 써 내려갔다. 쓰면 쓸수록 불안과 두려움 같은 부정적인 감정이 걷혀나가고 문제의 본질이 보이기 시작했다. ... '나는 어떤 사람으로 살고 싶은가?'
p.54 그때 읽은 책 중 하나가 종교 철학자 마르틴 부버의 <나와 너>다. ...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관계의 본질을 꿰뚫는 이 책은 나에게 가슴 뭉클한 영감을 주었다. 
p.60 나에게 잇마인드는 성공 파트너이자 가장 현실적인 조언자였다. 그런데 나는 이렇게 오랫동안 잇마인드와 함께 했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중요한 한 가지를 제대로 깨닫지 못했다. 잇마인드 엔진이 치명적인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을 말이다.
p.62 잇마인드는 한결같이 '더 많이 더 높이'의 자기 일을 수행할 뿐이다. ... 그렇게 2년 동안 잇마인드가 시키는 대로 살면서 나는 나를 사랑하고 아끼는 법을 잊어버렸다. 번아웃과 우울, 공허에 시달렸다. 나를 살리려고 가졌던 꿈이 거꾸로 나를 죽이고, 소중한 이들을 지키기 위해 시작한 일이 그들을 불행하게 만들었다. 완전한 주객전도. 이것이 바로 내가 겪은 잇마인드의 치명적인 부작용이자 함부로 인생의 주도권을 넘긴 대가였다.
p.63 그렇다면 나는 왜 순순히 잇마인드에 나를 내어줬을까. 여기에 가장 슬프고도 충격적인 진실이 있다. 나는 잇마인드가 곧 '나'라고 굳게 믿었다. ... 그런데 그게 내가 아닐 수 있다. 이제 우리는 처음부터 의심하고 가려내야 한다. 무엇이 진짜 내가 하는 말이고 잇마인드가 하는 말인지. 그래야 진정 잇이 아닌 아이엠으로, 내 인생의 주인으로 살 수 있다.
p.81 잠든 딥마인드를 활성화하려면 딥마인드에 최적화된 질문을 해야 한다. 바로 '감사, 칭찬, 반성'을 활용한 질문이다. 그중 나는 '감사'에 대한 질문을 가장 많이 했다. 오늘 있었던 일 중에 감사한 일은 무엇인가? 오늘 있었던 안 좋은 일 중에 감사할 일은 무엇인가?
p.82 눈에 보이는 것만 인정하는 잇마인드로는 나와 세상을 절반밖에 이해하지 못한다. 보이지 않는 뒷면까지 입체적으로 볼 수 있어야 인생에 어떤 문제가 들이닥쳐도 해결할 수 있는 통찰력이 생긴다. 그러려면 일상의 사소한 일들부터 뒤집어보는 연습을 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내가 말하는 '감사'다.

p.89 지금까지 나는 주어진 세상에서 잘 살기 위해 부단히 애썼다. 그러나 이제는 나만의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딥마인드가 있으면 가능한 일이다. 당신만의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당신이 해야 할 일은 마음의 엔진을 갈아 끼우는 것이다. 잇마인드 엔진에서 딥마인드 엔진으로!
p.99 우리 모두에게는 각자의 인생 숙제가 있다. 딥마인드는 그 숙제를 함께 풀어주고 반드시 해답을 준다. 심지어 우리가 아예 포기했거나 몰랐던 문제까지 찾아내 풀어주기도 한다. bod루틴을 경험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얘기했던 변화 중 하나는 '인간관계'에 관한 것이다. 
p.100 딥마인드 엔진이 살아나면서 사람들은 잇마인드에 가려 보이지 않던 가장 본질적인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졌다. 이대로 살아도 나는 행복할까? ... 그동안 켜켜이 쌓인 분노와 억울함, '내가 옳고 상대가 틀렸다' 라는 매우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정당성을 내려놓기 시작했다.
p.101 잇마인드 인간으로 열심히 살면 반드시 '막 살게' 된다. 잇마인드가 '더 많이 더 높이'를 외치며 던져주는 일들을 쳐내다 보면 삶 자체가 정신없이 바쁘고 무질서해진다. ...  중요하지 않은 일을 하느라 정작 중요한 일을 놓친다. 이런 게 바로 '열심히 막 사는' 것이다. 인생에 중심이 없고 기준이 없어서다. bod루틴은 사람들이 인생의 주인으로서 중심과 기준을 스스로 만들고 조율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그 결과가 바로 여유와 단단한 자신감이다.
p.106 그러나 잇마인드 엔진을 너무 열심히 쓰면 반드시 부작용을 겪는다. 
p.107 '우리의 육체와 시간은 한정적이다. 한쪽으로 쏠리면 반드시 한쪽이 무너진다.' 이 전제를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p.108 그런데 많은 사람이 오해를 한다. 외적 성공을 이루면 내적 성취는 자연히 채워질 거라고 말이다. 그 생각은 착각이다. ... 가족의 신뢰와 지지를 얻으려면 가족에게 시간과 정성을 쏟아야 한다. 내 마음의 안정감과 자존감을 키우려면 사색하고 자신과 대화하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한쪽에 모든 시간과 에너지를 끌어다 쓰면 다른 한쪽은 망가지는 게 자연의 법칙이다. 
p.110 이 끝나지 않는 비교의 개미지옥에서 열심히 사는 것은 전쟁과 같다. 그래서 잇마인드 인간이 추구하는 비교값의 결과는 세상에서는 이길지라도 자신의 인생에서는 진다. ... 딥마인드와 함께 매일 만들어가는 나만의 행복 절댓값이 없다면 우리는 모두 '성공한 실패자'가 될 수 있다.

 

 

[✍️ 2부 잠들어 있는 딥마인드를 깨우고 성장시켜라 ] 

 

p.116 딥마인드가 활성화되고 진화하려면 반드시 세 가지가 필요하다. 첫 번째 내 안에 강력하고 지혜로운 내가 있다고 믿어야 한다. ... 두 번째 시간을 내야 한다. 바쁜 일상에서도 하루 30분 혹은 일주일에 하루라도 나 자신과 진지하게 대화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마지막으로 딥마인드 사용법을 알아야 한다. 
p.122 생각만 할 때는 내 감정을 감추고 미화시킬 수 있지만 글로 쓰면 팩트가 드러난다. ... 글로 쓰는 것은 자신의 밑바닥을 드러내는 투명한 작업이다. '나는 그렇다'라고 나 스스로 자백하고 진술하는 것이다. ... 그래서 딥마인드 토크를 글로 쓰면 나의 현재를 직시하게 되고 책임감이 생겨 스스로 답을 찾게 된다.
p.124 마지막으로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비잉노트는 일기가 아니라는 점이다. 비잉노트는 나의 하루를 '기록'하기 위해 쓰는 것이 아니라 딥마인드와 '대화'하기 위해 쓰는 것이다. 
p.126 감사는 잇마인드로부터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고, 눈에 보이는 것 뒤에 숨겨진 이면을 보는 통찰을 키워준다. 칭찬은 일상적인 비교와 열등감 속에서 주눅 들어 있던 자존감을 회복시켜준다. ... 반성은 잇시스템 속에서 '이것만이 옳고 진실'이라고 믿었던 고정관념을 다시 성찰하게 만든다. ... 감사, 칭찬, 반성을 통해 먼저 딥마인드를 일깨우면 점점 딥마인드 엔진이 살아나 치유, 통찰, 성찰 같은 본래의 강력한 힘을 발휘하게 된다. 그중에서도 감사가 가진 힘은 특히 대단하다.
p.130 이를 통해 우리는 모든 사건이 겉으로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다. ... 반드시 모든 사건에는 1가지 이상의 숨은 메시지가 들어있다. ... 그 통찰력을 키우는 연습이 바로 불행을 감사로 뒤집는 일이다. 기어코 이 사건에서 감사할 일을 찾아내겠다고 결심하지 않으면 우리는 인생을 꿰뚫어 보는 통찰력을 키울 기회가 없다. 
p.133 분명한 사실은 무거운 사건일수록 뒤집었을 때 딥마인드가 더 잘 깨어나고 진화한다. 딥마인드가 진화할수록 세상을 보는 '생각의 회로' 자체가 바뀐다. 그러면 어떤 사건이든 보는 즉시 애써서 뒤집지 않아도 뒷면을 꿰뚫어 보게 된다. 
p.142 칭찬은 나와 타인의 잠재력과 자존감을 키우는, 누구나 할 수 있음에도 인색했던 '선한 자극'이다.
p.146 반성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 '오늘 벌어진 상황'을 '내가 고민해봐야 할 문제'로 가져오는 것이다. ... 내가 책임지고 해결해야 할 나의 문제. 이처럼 반성은 나에게서 해결책을 찾겠다는 결심이 설 때만 가능하다. 인생의 주도권을 되찾는 연습이 바로 반성이다.

p.148 아이러니하지만 내가 100퍼센트 옳으면 문제는 전혀 바뀌지 않는다. 내 고집으로 불행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은 내가 옳아서 불행한 것이다. 내가 틀려야 행복해진다. '내 생각이 잘못됐을지도 모른다' 라고 열어놓는 만큼 변화의 여지가 생긴다. 내가 틀려야 행복하고 내가 틀려야 변화된다.
p.151 때문에 반성은 오직 나만 할 수 있다. 나의 가장 밑바닥까지 내려가 무릎 꿇고 정직하게 부족함을 인정할 수 있는 사람, 진정 사랑하는 마음으로 뼈아픈 충고를 해줄 사람은 세상에 오직 나밖에 없다. 
p.159 딥마인드와 자주 대화하면 내 마음의 '격'이 달라진다. 이를 통해 우리는 덮어두었던 혹은 오랫동안 미뤄두었던 질문을 발견하게 된다. 이에 성실하게 대답하며 현실에서 풀어나가는 과정이야말로 진정으로 '나를 사랑하는 방법'이다. 나를 사랑한다는 것은 외침이나 구호가 아니다. 나 자신과 대화하고 해결 방법을 함께 고민하며 결심한 것을 끝까지 해내는 '실체적 경험', 그것이 진짜 사랑이다.

 

 

[✍️ 3부 스스로 진화하는 딥마인드를 만들어라 ]


p.175 우리가 결심하고 실행하지 못했던 진짜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결코 의지와 실행력이 약해서가 아니다. 따라서 우리의 딥마인드 미션이 예전처럼 작심삼일에 그치지 않으려면 반드시 오거나이징의 단계를 거쳐야 한다. 오거나이징이 구체적일수록 행동에 가까워진다. 
p.177 오거나이징은 허술하면 생각에 가깝고 구체적일수록 행동에 가까워진다. 잘된 오거나이징은 이미 실행을 반 이상 해낸 것과 같다. ... 나는 요즘 새로운 딥마인드 루틴을 시작할 때 보통 오거나이징에 50퍼센트 이상의 에너지를 사용한다. 비잉에 40퍼센트 정도 쓰고, 정작 두잉에 쓰는 에너지는 10퍼센트 정도에 불과하다. 그 정도로 나는 오거나이징에 상당히 정성을 들인다.
p.184 이 집의 주인인 딥마인드는 나에게 최적화된 외적 성공과 내적 성취의 균형점을 찾아내 어떤 상황에서도 내가 중심을 잃고 쓰러지지 않도록 도와준다. 더 나아가 외적 성공과 내적 성취를 행복하게 지속할 수 있는 최적의 인생 배치도를 그려준다. 그것이 바로 bod하우스다.

p.206 그러나 수면에 관한 다양한 책을 읽고 의사들을 만나며 생각이 바뀌었다. 7시간의 잠이야말로 내 건강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기둥이라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이다. ... 이건 어떤 운동이나 영양제 섭취로도 대체할 수 없다. 오직 잠만이 해결할 수 있다. 이렇게 중요한 잠을 우리는 그동안 너무 홀대했다. 
p.216 한 인간의 변화와 성장은 한 가지 힘만으로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인생을 변화시키려면 성찰하고 깨닫는 힘이 반드시 필요하지만, 그것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어떻게 이뤄낼 것인지 방법을 기획하는 베테랑 프로젝트 매니저의 능력이 있어야 하고 이를 끝까지 해내는 실행력이 받쳐줘야 한다.
p. 218 그래서 자기계발서를 읽을수록 자괴감에 빠지는 이들이 꽤 많다. ...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성공한 이들의 경험담이 아니다. 
p.220 그리고 모든 변화는 나 자신의 행복을 놓치지 않는다. 이 점이 가장 중요하다. 딥마인드를 중심으로 만들어나가는 모든 변화는 나를 돌보고 아끼고 사랑한다는 것이 전제에 깔려 있다. 그래서 bod루틴은 나를 결코 '성공한 실패자'로 만들지 않는다. 
p.221 내 안의 딥마인드가 잘못된 길을 가고 있으면 바로잡아주고 잇마인드가 시키는 불필요한 욕심을 걷어낸다. 비교와 우월감에서 벗어나 성찰과 자존감으로 살게 한다. 그럼으로써 진정 내가 원했던 행복한 성취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 밤하늘의 별에 등수가 없듯 누구나 각자의 자리에서 아름답게 빛나고 행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그것이 바로 bod루틴이다.
p.231 딥마인드의 미션을 실행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실패를 저장하는 '실패 창고'가 있다. 그 창고에는 내가 왜 실패했는지 성찰하고 깨달은 내용이 저장되어 있다. ... . 그래서 실패를 해도 잇마인드가 아니라 딥마인드가 실패하도록 해야 한다. 잇마인드의 실패는 버리고 싶은 후회이자 원망이지만 딥마인드의 실패는 고스란히 소중한 자산이 된다.

 

 

[✍️ 4부 딥마인드의 성장 가속화 버튼을 눌러라 ]

 

p.240 그렇다면 매일 bod루틴을 못 하는 현실에 스트레스를 받지 말고 주말에 몰아서 해보자. 일주일에 한 번만 제대로 해도 효과는 분명히 나타난다. bod루틴을 반드시 새벽에 해야 한다는 생각도 고정관념이다. 미라클 모닝이 안 되면 미라클 나이트를 하면 된다. 중요한 건 언제 하느냐가 아니라 내가 꾸준히 bod에 집중할 수 있는 하루 30분을 찾아내는 것이다.
p.244 그럴 때 책이 큰 도움이 된다. ... 평생 같은 방식으로만 문제를 풀던 잇마인드 엔진으로 다른 해답을 내놓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아웃풋이 바뀌려면 인풋부터 달라져야 한다. ... 비잉을 할 때는 나의 딥마인드 토크를 도와줄 스승 같은 책을 옆에 두는 게 좋다. 특히 내가 지금 고민하는 문제와 관련된 책을 읽으면 엄청난 시너지가 생긴다.
p.250 bod루틴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려면 누구나 든든한 지원군이 필요하다. 좋은 책과 멘토, 커뮤니티와 항상 연결돼 있어야 한다. 그 관계적 연결이 무척 중요하다. 작고 건강한 연결들이 모일 때 나의 아이엠도 확장하기 시작한다. 내 인생을 끌어갈 철학과 지식이 충분한 사람, 나뿐만 아니라 남을 돕고 가르쳐줄 수 있는 사람, 그 수많은 연결 자체가 바로 '나 자신'이 되는 것이다.
p.265 이렇게 딥마인드 토크를 통해 자신의 문제를 해결한 사람들은 얼굴이 편안해질 수밖에 없다. 마음의 엔진이 바뀌면 당연히 얼굴도 바뀐다. ... 잘한 게 있으면 칭찬하고 부족한 게 있으면 반성하고, 나를 어떻게 도와줄 것인지 고민하고 실행하는 그 행동 자체가 내 안에서 믿을 만한 나를 발견하는 과정이다. 그런 든든한 내가 내면에 있으니 정서적으로 한결 안정감이 생기는 건 당연하다.
p.270 경쟁에서 지지 않으려면 당장 뛰어야 한다고 끊임없이 압박하고 남과 비교하면서 열등감을 자극한다. 회사에서 요구하는 성과를 내기 위해 열심히 뛰다 보면 딥마인드라는 단어조차 까맣게 잊게 된다. 우리의 일상은 이미 잇마인드로 꽉 차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매일 내가 누군지 알아야 한다. ... 그래야 어떤 상황에서도 나를 지킬 수 있고, 진정 자신이 원하는 꿈과 함께 나아갈 수 있다.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잇마인드에게 나는 더 많은 잇을 쟁취하는 '수단'일 뿐이지만 딥마인드에겐 '목적' 그 자체다. 내가 잘났건 못났건 돈을 많이 벌든 아니든 아무 상관없다. 나와 태어날 때부터 한 몸이자 운명공동체인 이 엔진의 목적은 '내가 행복하게 사는 것'이다.'   - p.11

 

'정말 내가 원하는 것인지, 왜 나는 이걸 하고 싶은 것인지 끈질기게 자신에게 물어야 한다. 그리고 그 질문에 지혜로운 답을 해줄 내가 있어야 한다'   - p.29

 

잇마인드는 한결같이 '더 많이 더 높이'의 자기 일을 수행할 뿐이다. 그렇게 2년 동안 잇마인드가 시키는 대로 살면서 나는 나를 사랑하고 아끼는 법을 잊어버렸다. 번아웃과 우울, 공허에 시달렸다. 나를 살리려고 가졌던 꿈이 거꾸로 나를 죽이고, 소중한 이들을 지키기 위해 시작한 일이 그들을 불행하게 만들었다. 완전한 주객전도. 이것이 바로 내가 겪은 잇마인드의 치명적인 부작용이자 함부로 인생의 주도권을 넘긴 대가였다.   - p.62 

 

지금까지 나는 내 삶의 원동력을 무엇으로 삼아 왔던 것일까? 잇마인드 엔진일까? 딥마인드 엔진일까? 내가 원하는 것, 내가 하고 싶은 것이라 생각했던 것들이 진짜 나를 행복하게 해주었나 돌이켜보면 글쎄… 내가 행복하게 사는 것! 나는 여태껏 이 궁극의 목적을 위해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저자가 느낀 대로 인생의 주인이 나 자신이 아니라, 잇마인드가 시키는 대로 잇을 쟁취하는 수단으로 살아왔던 것은 아닌지,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 번 되돌아보게 되었다. 그러면서 동시에 지금 하는 투자 공부에서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그냥 상급지 아파트를 소유하는 것, 50억 부자가 되는 것, 단순히 그것인지 생각해본다. 이 생각에 이르자 작년 월부콘 엔딩때 너바나님께서 하셨던 '저는 여러분이 월부를 잊었으면 좋겠어요', 그 메시지가 선명하게 다시 떠올랐다. 

 

저자가 말한 잇마인드가 내 삶을 제 멋대로 끌고 가버리지 않도록, 자신의 목표와 그 목표를 향해 가는 과정 속에서도 행복할 수 있기를, 적어도 너무 불행하지는 않도록… 내가 내 인생의 주인으로 딥마인드의 소리에 깨어 있으면서, 나 자신을 잃어버리지 않고 성장할 수 있어야 하겠다. 너바나님도 이 책의 저자도 진정으로 전달하고자 했던 메시지는 같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려면 내 안의 딥마인드와 대화하는 시간 30분 갖기, 꼭 필요한 루틴이라 생각해서 책을 읽기 시작한 지 사흘째 되던 날부터 bod루틴을 바로 시작해보았다. 하길 잘했다, 잘했다.^^ 앞으로도 꾸준히 내 안의 딥마인드와 만나자. 

 

딥마인드와 자주 대화하면 내 마음의 '격'이 달라진다. 이를 통해 우리는 덮어두었던 혹은 오랫동안 미뤄두었던 질문을 발견하게 된다. 이에 성실하게 대답하며 현실에서 풀어나가는 과정이야말로 진정으로 '나를 사랑하는 방법'이다. 나를 사랑한다는 것은 외침이나 구호가 아니다. 나 자신과 대화하고 해결 방법을 함께 고민하며 결심한 것을 끝까지 해내는 '실체적 경험', 그것이 진짜 사랑이다.   -  p.159 

 

내 안의 딥마인드가 잘못된 길을 가고 있으면 바로잡아주고 잇마인드가 시키는 불필요한 욕심을 걷어낸다. 비교와 우월감에서 벗어나 성찰과 자존감으로 살게 한다. 그럼으로써 진정 내가 원했던 행복한 성취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   - p.221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1. 잠든 딥마인드를 활성화하려면 딥마인드에 최적화된 질문을 해야 한다. 바로 '감사, 칭찬, 반성'을 활용한 질문이다. 오늘 있었던 일 중에 감사한 일은 무엇인가? 오늘 있었던 안 좋은 일 중에 감사할 일은 무엇인가?

    ➡️아침에 일어나면 감사,칭찬, 반성 일기 쓰기로 하루를 시작하자. (읽은지 사흘째 되는 날 이미 시작^^)

  2. 반성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 '오늘 벌어진 상황'을 '내가 고민해봐야 할 문제'로 가져오는 것이다.

    ➡️아침에 being 노트 쓰면서 반성을 제대로 해보자. 자책이나 죄책감 말고, 내가 해결해야 할 문제로 CEO 마인드 갖기!! 

  3. 수면에 관한 다양한 책을 읽고 의사들을 만나며 생각이 바뀌었다. 7시간의 잠이야말로 내 건강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기둥이라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이다. 이건 어떤 운동이나 영양제 섭취로도 대체할 수 없다. 오직 잠만이 해결할 수 있다. 이렇게 중요한 잠을 우리는 그동안 너무 홀대했다.

    ➡️수면시간 최소한 6시간 이상 지키기!! 잠을 너무 못자면서까지 나를 갈아넣지 말자. 최소한의 건강 마지노선 지켜~! 

  4. 딥마인드의 미션을 실행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실패를 저장하는 '실패 창고'가 있다. 그 창고에는 내가 왜 실패했는지 성찰하고 깨달은 내용이 저장되어 있다. 

    ➡️나만의 실패 창고를 만들자. 딥마인드 속에서 실패를 소중한 경험 자산으로 저장하자.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p.107 '우리의 육체와 시간은 한정적이다. 한쪽으로 쏠리면 반드시 한쪽이 무너진다.' 이 전제를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p.148 내 고집으로 불행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은 내가 옳아서 불행한 것이다. 내가 틀려야 행복해진다. '내 생각이 잘못됐을지도 모른다' 라고 열어놓는 만큼 변화의 여지가 생긴다. 내가 틀려야 행복하고 내가 틀려야 변화된다.

p.231 딥마인드의 미션을 실행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실패를 저장하는 '실패 창고'가 있다. 그 창고에는 내가 왜 실패했는지 성찰하고 깨달은 내용이 저장되어 있다. ... . 그래서 실패를 해도 잇마인드가 아니라 딥마인드가 실패하도록 해야 한다. 잇마인드의 실패는 버리고 싶은 후회이자 원망이지만 딥마인드의 실패는 고스란히 소중한 자산이 된다.

p.270 우리의 일상은 이미 잇마인드로 꽉 차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매일 내가 누군지 알아야 한다. ... 그래야 어떤 상황에서도 나를 지킬 수 있고, 진정 자신이 원하는 꿈과 함께 나아갈 수 있다.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채정호 님의 <진정한 행복의 7가지 조건> , 게일 가젤의 <하버드 회복탄력성 수업>

 

 


댓글


인생집중
25. 06. 18. 23:07

좋은 책과 좋은 인사이트가 가득한 후기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마리오소다
25. 06. 18. 23:54

우와 매일 아침 나누어주셨던 그 시간들이 떠오르면서, 정리 된 후기도 넘 잘 봤습니다. 바로 실천에 옮기시는 멋진 낙숫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