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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 제목: 몰입
2. 저자 및 출판사: 알에이치코리아
3. 읽은 날짜: 25년 6월 18일-19일
4. 총점 (10점 만점): / 9점
이 책은 최고의 수행능력을 끌어내기 위해서는 ‘몰입’ 상태에 도달해야 하며, 그 몰입 상태는 누구나 의식적 노력과 습관으로 만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
단순한 집중이 아닌, 자발적 에너지와 주도적 목표의식이 동반된 몰입은 일을 단순한 수단이 아닌 목적 자체로 전환시킨다. 특히 'Think Hard' 패러다임은 결과보다 과정을 즐기는 방식으로, 성취보다 몰입에 의미를 두는 새로운 일의 태도를 제안한다.
이랑허게 노력하면서도 몸이 긴장되고 숨이 잘 안쉬어지는 것 같았다. 무의식적으로 과정보다 목표 달성과 결과 중심으로만 삶을 바라보는 경향이 강했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몰입이라는 개념은 단순한 생산성과 성취를 넘어서 ‘지금 이 순간을 사는 법’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원씽을 처음 읽었을 땐 거부감이 있었지만, 이번에 몰입과 함께 다시 보다보니 긴장보다 이완 상태에서, 과도한 긴장과 억지보다 자연스러운 흐름에서 진짜 능력이 발휘된다는 메시지를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었다. 원씽과 몰입의 저자가 말하는 ‘단한가지’를 화두로 ‘몰입’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생산성으로 그치는게 아니라 그로인한 행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이 맘에 들고 저자들을 신뢰할 수 있었다.
행복은 어떤 결과를 얻었을 때 생기는 감정이 아니라, 과정 안에서 충분히 누릴 수 있는 감정이라는 내용을 배울 수 있었다.
일의 목적을 ‘성과’보다 ‘몰입하는 상태’에 두기.
일 자체에 의미를 두고, 결과보다는 내가 얼마나 몰입했는지를 체크할 것.
신체 컨디션을 위한 루틴 만들기. 몰입을 위해 규칙적인 수면, 식단, 운동을 하나의 필수 조건으로 삼아 일상화해볼 것.(이 내용 또한 원씽의 저자가 이야기하는 바와 같다)
Think Hard 패러다임 실천. 일하는 도중에도 긴장을 풀고,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아침 시간대엔 가장 좋아하고 의미 있는 일에 먼저 몰입하는 습관을 만들고 싶다.
‘단 한가지’에 ‘몰입’하는 삶이란 내가 지향하는 명상적 삶과 같은 방향이란 생각이든다.
“본능은 원하지 않는데 억지로 일을 하는 워크하드의 패러다임은 본능이 원해서 자기 자신이 좋아하는 Think Hard의 패러다임의 효율을 절대 따라갈 수 없다. 일이 삶의 수단이 되는 것보다 그 자체가 삶의 목적이 되어야 보다 의미 있고 삶다운 삶을 살 수 있다.”
– p.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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