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이 올 타이밍이 된 것 같습니다

15시간 전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1호 초이스 헬퍼 & 부동산 가치평가사

'시크릿브라더'입니다.

오늘의 인사이트입니다.

해당 내용은 시크릿브라더 단톡방(시크릿브라더 부린이 구조방)에 공유된 내용을 편집하여 제공한 내용입니다

(단톡방에 6월 9일 공유한 내용입니다)

최근에 집값 상승세가 정말 무섭습니다. 제가 3/20에 토허제 재지정되고 "지금이라도 당장 달려가셔서 계약하셔라"라고 말씀드렸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3개월 가까이 지났네요. 큐레이팅을 진행하다 보니 여러 지역 부동산 매물들을 동시에 보고 있는데 정말 호가 조정이 안되더라고요. 조금 급지가 높은 동네들은 아예 호가를 올려버리고 네고가 좀 될 것 같은 지역들도 5백만 원 네고가 참 힘들었습니다. 큐레이팅도 4월에 받으신 분은 3천 가까이 깎아서 사신 분이 계신데 이분이 운이 좋았던 거고 지금 매물을 보고 계신 분들은 거의 네고가 안되는 상황입니다.

(3월 20일 시크릿인사이트)
https://blog.naver.com/secret-brother/223803247399

저는 토허제가 재지정되고 나서 토허제 지정이 되지 않은 지역들에 풍선효과가 발생할 거라고 예상했고 이게 풍선효과인지 자연스러운 수요의 이동인지는 모르겠지만 마용성광강 등 인기 있는 지역들이 불과 2~3개월 만에 몇 억이 올라버렸습니다. 그래서 5월 이후에는 너무 많이 오른 단지들보다는 아직 오르지 않고 잠잠한 곳들을 우선적으로 보라고 많이 말씀드렸었는데요. 이제는 그 물건들조차 호가가 5천 1억씩 올라버린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저는 지금 이 분위기가 계속 갈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지금 분위기는 엄청나게 과열됐었던 17년, 19년 분위기와 유사하기 때문에 반드시 쉬어가는 타이밍이 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정부의 첫 번째 부동산 대책 영향일지 아니면 7월부터 시행되는 스트레스DSR의 영향일지 알 수는 없지만 타이밍 상 조정의 타이밍이 왔고 정말로 조정장이 온다면 자연스럽게 어떤 이유가 갖다 붙여질 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너무 급하게 올라간 호가를 패닉바잉으로 사는 것은 반대합니다. 특히 마용성 그리고 강동쪽은 호가가 너무 많이 올라버렸습니다 (물론 물건별로, 가격대별로 상황이 천차만별이긴 합니다만 대체적으로 그렇습니다) 지금 타이밍부터는 급한 마음에 무조건 달려가서 잡기보다는 차라리 조금 기다리는 게 더 좋은 전략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내가 보고 있는 물건의 호가가 최근 실거래가 대비 10% 이상 비싼 가격이라면 일단 신중히 고민을 해봐야 합니다. 지금 내가 이 물건을 바로 사야 할 정도로 정말 급한 상황인지 아니면 내 마음만 급한 것인지를 냉정히 진단해 봐야 합니다.

장기적으로 우상향할 것이라는 뷰에는 변함이 없으나 언제나 단기 고점 구간은 위험하다는 뷰에도 변함이 없습니다. 지금은 누가 봐도 과열 구간이기 때문에 너무 급하게 덤비기보다는 차분하게 시장을 장기적 관점에서 보실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오늘부터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새롭게 단톡방을 운영해 보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고 도와주시면 더 좋은 단톡방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으니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오늘의 인사이트도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