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주토] 진정한 행복의 7가지 조건 - 채정호

  • 25.06.20



우리가 고통스러운 이유는

 

수용하지 못해서

변화하지 않아서

연결되지 않아서

강점을 발휘하지 못해서

지혜롭지 못해서

몸으로 살지 않아서

영성이 부족해서

 

각각의 행복 조건을 탐색하며 어떤 방법으로 체화할 수 있는지 찾아보며 삶을 행복으로 회복할 수 있는 법을 알려준다.

그 중 가장 와닿았던 세 파트에 대해서 느낀점 정리해보려 한다.

 

[수용]

"생각 속에 머물 때는 생각과 자신을 동일시하기 쉽다. 있는 그래도의 자기 자신이 아닌, 생각으로 덧칠된 모습을 자기 자신으로 인식하는 것이다. 생각에서 빠져나와 알아차리고 바라봐야 그것이 진짜 자신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다"

 

"건강한 수용을 위해서는 부정적인 생각과 거리를 두고 관점을 전환함으로써 '나는 그 자체로 소중한 존재다'라는 자기 확신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려면 내 마음이 부정적인 방향으로 흐르지 않고 좋은 쪽에 머무르도록 평소에 잘 챙겨야 한다"

 

"사실 삶 자체를 바꾸는 건 어렵다 ...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각자의 삶에서 이미 자신에게 주어진 긍정적인 자원들을 발견하고 그것들에 기쁨을 느끼면서 살도록 노력하는것이다"

 

"다른 사람의 기여를 알아차리는 훈련이 필요하다 이런 훈련을 꾸준히 하다 보면 어느새 마음에 감사라는 근력이 생기고, 그 다음에는 감사할 일이 점점 많아지는 선순환에 이르게 된다. 감사하는 마음의 근력이 생기면 힘들고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삶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

 

"지금의 시각으로 보면 내가 행한 모든 것이 후회될 수도 있지만, 그때는 그럴 수밖에 없었고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는 것을 수용하라 나의 성품, 환경, 삶 등 나를 이루는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것으로 시작해야 한다"

 

변화를 위해서, 연결을 위해서, 강점을 발휘하기 위해서 등 모든 다른 조건들을 실행하기위해 가장 우선시되어야할게 수용임을 알 수 있었다. 새로운 지식을 배우는 데 있어 수용성이 좋다고 생각했지만, 나 자체로 소중한 존재임의 수용은 부족했다. 부정적인 상황이 생길 때 부정적인 상황 이상으로 힘들어했다.

 

그때는 그럴 수밖에 없었고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는 얘기를 하는게 변명이라 생각해 조심스러웠고 하지않으려했지만 이것 또한 수용의 방법이었다.

 

오하튜터님께서 복기의 키포인트를 다음과 같이 말해주셨다

 

>내가 무슨 마음으로 이걸 했는지, 이걸 하면서 어떤 부정적인 마음이 들었는지

>시간 부족이었는지, 체력 부족이었는지, 마음 부족이었는지

>내일도 비슷한 상황이라면 나는 어떻게 행동할건지

 

이렇게 깊게깊게 생각하며 복기를 하는게 돌이켜보면 내가 건강하게 수용을 하는 과정이라는 생각이 든다. 일일 복기 뿐 아니라 중간복기, 월간복기, 3개월 복기를 하면서도, 내가 세웠던 목표, 성과, 느꼈던 점과 개선방향을 같이 적었더니 마음이 부정적인 방향에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흐름을 느꼈다

 

꾸준한 수용을 위해서 내가 계속해서 가져가야 할것은 매달 복기와 감사일기, 여기서 감사일기는 단순히 느낀 점만 적기보단, 내가 감사함을 느낄 수 있게 기여해준 대상을 생각하며 감사 근력을 키워나가기!

 

[변화]

"어떤 한 가지를 희생해서 다른 것을 더 잘하려 하는 것은 바람직한 변화가 아니다. 한쪽을 허물어 다른 쪽을 높이 쌓는다 한들, 쓰나미가 몰려오면 결국 낮아진 쪽으로 물이 흘러넘칠 것이다. 자기 삶에 어떤 쓰나미가 몰려와도 잘 버텨내려면 몰입, 재미, 즐거움과 같은 긍정 자원을 균일하게 쌓으면서 동시에 우울, 불안, 분노와 같은 부정 자원을 긍정 자원으로 전환하려는 노력을 함께 기울여야 한다"

"1만 시간의 법칙에서 핵심은 얼마나 '오랜 시간' 하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신중한 연습'을 하는지에 달렸다고 주장한다"

"최대치를 한다는 것은 이런 것이다. 그리 대단한 일이 아니더라도 매일 조금씩 더 나아지기 위해 주어진 자기 삶의 여건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잘 챙기고 구조화해서 두루두루 해보는 것이다"

 

내가 투자에 몰입하기 위해선 당연히 그 외의 것들을 포기해야 한다 생각했지만 그렇게 했을 때 내 주변에 남는게 아무것도 없는걸 보며 현타가 왔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지금은 하나에 몰입하기 위해 다른것들을 희생하려기보다 같이 챙기려고 노력하고 있다.

 

예를 들어 주기적인 회식 참여, 동기들과의 만남 등 나를 고립시키려고 하지 않고 범주별로 노력을 하고 있다. 또, 내가 힘들 때 무너지지 않기 위한 나의 행복버튼들 ex, 매주 유리공과의 식사! 텃밭 가꾸기(예정)을 키워나가는중!

 

그리 대단한 일은 아니어보이지만 내 삶의 여건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잘 챙겨가는중이다.

 

추가로, 1만 시간의 법칙에서 핵심은 얼마나 신중한 연습을 하는지에 달렸다고 주장하는데, 강의를 수강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란 생각이 든다 냅다 1만 시간을 채우는게 아니라 성공한 사람들이 해온 과정으로 1만 시간을 투여했을 때 더 확실한 변화가 생길 수 있단 것

 

[강점]

"강점은 훈련을 통해 계발하는 것이 아니라, 발견을 통해 자기화하는 것이다"

"어떤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고민된다면 자기 강점이 무엇인지를 찾아보고 그것을 지도 삼아 살아보자 ... 회복탄력성을 강화해주는 것도 바로 강점이다. 강점을 바탕으로 사는 사람은 힘들고 고통스러운 일이 있어도 잘 넘기고 다시 위로 올라오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쉽게 무릎이 꺾이고 주저앉게 된다"

 

스트렝스5 검사를 통해 자기의 강점 발현 유형을 확인할 수 있다했는데 해보지 않아도 내가 어떤 유형인지 단번에 알 수 있었다.

 

'성실한 사람 - 끈기, 진솔, 책임, 조절, 신중'

 

내가 다정함이 떨어져서, 유쾌함이 떨어져서, 섬기는걸 잘 못해서 등 내가 덜가지고 있는 강점을 부러워하며, 좌절했지만 강점을 지도 삼아 살아보라하니 위안이 된다.

 

첫번째 학교에서는 이전에 비해 투자적인 실력을 쌓을 수 있었고, 두번째 학교에서는 투자자로 단단히 뿌리내리는 법을 배워온거같다. 강점을 받아들이고 강점을 활용하여 삶의 방향을 만들어나가는것도 결국 나 자신을 수용해 가는 영역이기에 성실함 파워로 꾸준한 투자자 주토로써 남아있으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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