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중 45기, 83조, 봄소리라] 잔쟈니님 강의 후기

  • 25.06.21

열반스쿨 중급반 - 계약부터 전세까지 실전투자 A to Z

 완강 후 바로 후기를 남기고 싶었습니다. 

 

 이번 열중 강의로 처음 잔쟈니 튜터님을 알게 되었는데 들으면서 점점 잔쟈니님의 매력에 빠져들었네요. 귀에 쏙쏙 박히는 또박또박한 딕션과 또랑한 목소리 톤이 강의에 더욱 집중하게 만들어 주셨어요. 마치 수험 강의 스타 강사 같은 깔끔한 강의! 덕분에 더 빠르게 완강할 수 있었습니다:-) 튜터님의 첫 투자 스토리들 그리고 그 후에 겪었던 마음의 갈등과 벽들에 매우 공감이 많이 되었어요. 저는 월부에 들어 온 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했던 투자들이 몇 번 있었고 거기에 더해 월부에서 배운 것들이 더해지니 오히려 용기가 사라지더라구요. 잔쟈니님이 알려주시는 세가지 마음의 벽 내용에 어찌나 공감이 되던지요? 지금 딱 제 마음 같았습니다. 

 

그러나 결국 누구나 그런 시기가 있고, 그 벽들은 넘어야 할 벽이며 지나가야 할 벽이라는 토닥임을 해주신 것 같아요. ' 몰라서 두렵다, 이제는 뭘 알고 제대로 하고 싶다.' 라고 생각해서 시작한 월부, 여기서 또 멈출 수는 없겠지요? 저 멀리 있는 산처럼 보이는 튜터님들도 모두 처음이 있었고 서툴렀을 때가 있으셨으니까요. 

 

강의에서 언급하셨던 원씽의 내용들도 모두 마음에 꼭꼭 박혔네요. 저도 공감하며 읽었던 부분들이었거든요. 저에게 원씽은 투자가 될 수는 없었어요. 뭘 하더라도 제일 중요한 것은 가정과 아이들이었거든요. 나는 모든 걸 제쳐두고 투자에만 뛰어드는 투자자는 될 수가 없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좀 자신도 없어졌어요. 저 자신이 너무 부족하게도 느껴졌구요. 하지만 결국 나를 독려하는 것은 나 자신이어야 했어요. 그동안 남편과 함께 노력하고 아끼고 투자하면서 쌓아온 자산들과 과거 투자 경험들도 감사하게 여기면서요. 더 나은 내일을 위해서 꾸준히 걸어나간다면 , 그리고 내 주변에 나와 같은 목표를 가진 동료들과 함께 환경 속에 있다면 나는 더 나은 사람이 되어 있을 것이고 더 나은 미래를 찾아갈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 이 믿음을 발판 삼아 또 다음을 향해 나아가야겠습니다. 

 

 


댓글


정바바user-level-chip
25. 06. 22. 07:08

멋지십니다 워킹맘 투자자와 투자하는 워킹맘 사이 어딘가에 정체성을 잡아야하는데 과정이 참 힘든것 같아요 잘 찾아가시고 평화를 누리시기를 바라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