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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 제목: 몰입
2. 저자 및 출판사: 황농문 / 알에이치코리아
3. 읽은 날짜: 2025.06.17 ~ 06.21
4. 총점 (10점 만점): 9점 / 10점
5. 위 점수를 준 이유: 몰입을 실천한 사람들의 경험담이 다양하게 들어있다. 뇌 과학과 연결 지어 몰입의 효과와 몰입의 방법들을 자세하게 알려준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나도 몰입을 시도하고 싶어진다.
[1장. Work Hard에서 Think Hard로 ‘생각’을 이동하라]
#엔트로피 #오르막 #의식의 무대 #몰입 #하나의 문제 #오랜 시간
엔트로피 법칙에 따르면 산만함이 자연스러운 것이고 자연스러운 것이 엔트로피가 높은 것이다. 타락하거나 쇠퇴하지 않으려면 엔트로피가 증가하려는 경향에 맞서서, 엔트로피가 낮은 단계로 가기 위한 끊임없는 의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내가 원하는 것, 혹은 필요로 하는 내용을 계속 생각하는 것으로 의식의 무대 위에 그 문제를 올려놓을 수 있다. 그런데 그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면 짧은 시간에는 안되며 그 문제를 의식의 무대 위에 충분히 오랫동안 올려두어야 한다.
우리가 어떤 일을 하더라도 최선을 다하되, “혼신으로 노력했고 지긋지긋했다!”라는 경험이 아니라 “혼신으로 노력했지만 좋았다!”라는 경험을 해야 한다. 그래야 다시 혼신의 경험을 되풀이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이 몰입이다. 몰입을 활용하면 과정을 즐기며 최선을 다하게 되어 항상 성공을 경험할 수 있다.
천재들은 극도의 몰입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남다른 열정의 소유자이다.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 문제를 풀고, 자기만의 답에 이르기 위해서는 그 하나의 문제에 고도로 집중해야 한다. 칙센트미하이는 삶을 훌륭하게 가꾸어주는 것은 행복감이 아니라 깊이 빠져드는 몰입이라고 단언했다. 몰입은 순간이 아니라 오래하는 것이 중요하다.
[2장. 본격적인 몰입을 시도하기 위하여]
#목표 설정 #몰입할 수 있는 환경 #숙면 #규칙적인 운동 #단백질 위주 식사 #숙면일여
몰입을 쉽게 하기 위해서는 첫째, 목표가 명확해야 한다. 미해결된 문제 중에서 중요하고 핵심이 되는 것을 택한다. 매우 어렵지만 대단히 중요해서 그것을 푸는 것이 의미가 있어야 한다. 절실함을 가져야 한다. 몰입적인 사고를 시도하기 전에 관련 문헌 등을 읽어서 설정된 문제와 관련된 지식을 충분히 습득한다.
몰입을 제대로 경험하기 위해서는 몰입을 위한 기간이 적어도 일주일 이상은 되어야 한다. TV 프로그램이나 인터넷 서핑, SNS, 유튜브 등을 차단해서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확보해야 한다. 그리고 반드시 조용하고 방해 받지 않는 독방이나 혼자만의 공간이 있어야 한다. 자세가 편할수록 집중이 잘 된다. 지속적으로 실천 가능하기 위해 충분한 수면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규칙적인 운동도 일상의 패턴에 포함시켜야 한다. 육류와 채소 중심의 식단이 좋다.
둘째, 일의 난이도가 적절하고 셋째, 결과의 피드백이 빨라야 한다. 자신이 풀 수 없을 것 같은 문제라도 포기하지 않고 그 문제에 대해서 계속 생각하는 것이 자신의 두뇌를 최대로 활용하는 것이다. 결국 자신의 능력을 최대로 발휘하게 된다.
<완전한 몰입에 들어가는 3일간의 과정>
1일차-편안하게 앉아 주어진 문제를 곰곰이 생각한다. 생각하는 속도는 의식적으로 약간 늦춘다. 긴장된 상태의 몰입이 아니라 이완된 상태의 몰입, 느긋한 마음으로 천천히 생각하는 방식이어야 한다. 선잠이나 가수면 상태에 들기도 한다. 생각하다가 기억하고 싶은 아이디어나 문제 해결과 관련되어 도움이 될 만한 사실이 떠오르면 즉시 노트에 기록한다.
2일차-의식적인 노력을 통해 생각을 이어간다. 문제를 집중적으로 생각하는 것을 쉬어서는 안된다. 어떤 일로 집중도가 떨어지면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 잠들기 전까지 계속 그 문제만을 생각한다.
3일차-주어진 문제를 생각하기가 훨씬 쉬워진다. 몰입을 오랜 시간 유지하면 두뇌 활동의 극대화와 즐거움을 동시에 경험하게 된다.
건강한 몰입을 위해 숙면하라. 몰입적인 사고를 하는 데 가장 중요한 조건이 바로 규칙적인 운동이다. 숨이 차고, 땀을 흘릴 정도의 운동을 30분 이상 매일매일 규칙적으로 하라. 그러면 잠도 잘 온다. 두뇌에 좋은 영양제인 비타민D와 오메가3도 권한다. 잠든 사이에 문제가 해결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몰입을 통해 자면서도 생각을 지속하는 숙면일여의 상태에 도달해야 한다.
[3장. 몰입은 뇌와 인생을 춤추게 한다]
#목적 지향 #명확한 목표 설정 #성취동기 #자아실현 #도파민 #전두엽 #신경가소성 #능동적 몰입 #죽음에의 통찰
자신이 목표로 설정한 문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할수록, 또 그 문제를 반복해서 생각할수록 몰입하기가 쉬워진다. 몰입상태에서는 자아실현을 하고 있다고 느낀다. 우리의 뇌는 쾌락을 추구하는 동시에 고통의 균형을 맞추려는 경향이 있다. 스마트폰 중독은 뇌를 ‘팝콘 브레인’으로 만든다. 팝콘 브레인으로 변하면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느끼지 못하고, 일상생활에 흥미를 잃게 된다. 결과적으로 무기력, 우울, 불안과 같은 정서적 문제를 겪을 수 있으며, 충동성이 증가하고 집중력이 저하된다. 스마트폰, 인터넷 사용을 최소화하거나 완전히 중단함으로써 도파민 분비를 점진적으로 줄여 뇌의 전두엽 기능을 활성화시킬 수 있다. 완전한 단절이 어렵다면 쾌락을 추구하기 전에 고통을 겪는 방법(독서, 글쓰기, 공부, 운동, 찬물 샤워 등의 활동)도 있다. 이보다 적극적으로 전두엽을 발달시키고 싶다면 사고력을 많이 요구하는 활동(토론, 창작, 적극적인 이해와 실천, 기획 등)이 좋다.
성공한 사람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2가지 특성, 만족지연능력과 그릿은 전두엽의 발달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는 장기적인 목표를 향한 인내와 집중력을 반영한다. 몰입을 하는 사람이 전두엽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올바른 판단을 내릴 확률이 가장 높다. 장기간 몰입을 해도 우울감 없이 지속적인 쾌감을 경험할 수 있다.
우리 뇌에는 신경세포들(뉴런)이 수천 억 개에 달할 정도로 있고, 이 신경세포들이 시냅스 연결을 만들어낸다. 시냅스는 가소적이어서 경험이나 학습에 의해 변화된다. 이런 시냅스의 가소성을 신경가소성이라고 부른다. 신경가소성은 우리가 어떤 행동이나 생각을 하면 그 결과가 시냅스의 영구적인 변화로 이어져 종래에는 우리의 인격과 미래를 바꿀 수 있음을 의미한다. 시냅스를 형성시킬 수 있는 경험이 입력되어야하는데, 입력은 주위 환경에 영향을 받으므로 나를 좋은 환경에 둘 필요가 있다. 우리가 가장 쉽게 조절할 수 있는 입력은 나의 생각이다. 생각에 의한 입력은 우리가 선택할 수 있고 노력에 의하여 크게 바꿀 수 있다. 생각 뿐만 아니라 감정도 내 몸 속에 있는 시냅스가 어떤 형태로 형성되고 배선되어 있느냐에 중대한 영향을 받는다. ‘내가 나를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은 뇌과학이 우리에게 주는 가장 중요한 메세지다. 몰입에는 어떤 일을 하는 것이 좋아서 미친 듯이 돌진하는 능동적인 몰입과 그 일을 하지 않으면 큰일나는 위기 상황에서 일어나는 수동적인 몰입이 있다. 의도적인 노력을 통해 수동적인 몰입을 능동적인 몰입으로 바꿀 수 있다. 능동적인 몰입으로 바꾸기 위한 방법이 충분한 시간을 두고 자율적으로 문제에 대한 몰입도를 올리는 방법, 즉 ‘천천히 생각하기’다. 천천히 생각하는 것을 통해 심리적인 부담을 줄이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자신의 죽음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 자신의 삶의 의미를 생각해보게 하고 최선의 삶을 살게 한다. 죽음과 크게 다르지 않은, 살아도 산 것 같지 않은, 죽지 못해서 살아가는 삶이 아니라 죽음과 가장 반대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4장. 몰입으로 학교와 직장에서 핵심 인재가 되다]
#스스로 생각 #도전 #헝가리 현상 #창의성 교육
어려운 문제도 오래 생각하면 결국 풀린다. ‘진짜 천재’는 자기 스스로 생각해서 그 방법을 찾아낸 사람이다. 항상 스스로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엇을 모르는지 알아야 문제 해결의 길로 들어설 수 있다. 생각을 많이 하려면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어야 한다. 이는 도전을 의미한다.
획일적·주입식 교육이 아닌, 사고력과 창의성을 발달시키는 교육이 필요하다. 교사가 문제의 답과 풀이를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스스로 생각해서 해결하는 방식으로 학습해야 한다. 교사가 일방적으로 수업을 진행하기보다는 대화식, 질문식, 토론식 교육을 해야 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끊임없이 사고하는 것을 연습하여 결국에는 몰입적 사고를 할 수 있게 된다. 배운 대로가 아니라 배운 것을 토대로 응용하고, 세상에 없던 새로운 것을 창조할 수 있는 인재가 중요하다. ‘Work Hard’에서 ‘Think Hard’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절실히 필요하다. 몰입을 실천하는 세계적인 기업들(마이크로소프트, IBM, 소니, 3M, 미라이 공업 등)이 있다.
[5장. 약하게 혹은 강하게, 몰입에 이르는 여섯 단계]
#몰입에 이르는 여섯 단계 #슬로 싱킹 #1초 원칙
<몰입에 이르는 여섯 단계>
1) 약한 몰입 1단계-슬로 싱킹 터득하기 : 이완된 상태에서 집중하고, 느긋하고 쉬는 듯이 생각하는 과정
슬로싱킹이 익숙해질 때까지 반복한다. 몰입을 위한 훈련으로써 수학 문제 풀기를 추천한다.
2) 약한 몰입 2단계-10분에서 10시간까지 도전하기 : 시간에 쫓기지 말고 스트레스 없이 편안하게 생각을 지속하여 해결하는 경험을 반복하는 것.
하루에 1시간씩 생각한다면 최대 10일 동안 포기하지 않고 생각하는 것이다. 회사 업무에서 발생하는 문제나, 수학·물리·코딩처럼 답이 명확한 문제가 적합하다. 미지의 문제에 도전해야 한다. 일상에 적용하는 것으로 월요병을 극복할 수 있다. 일요일 저녁부터 월요일에 출근했을 때 내가 해야 할 일들에 대해 의도적으로 생각한다. 내가 해결해야 하는 혹은 몰입도를 올리고자 하는 주제를 포스트잇에 적어서 거실이나 주방 등 눈에 잘 보이는 공간에 붙여두는 방법으로 의도적인 몰입을 만들 수 있다.
3) 약한 몰입 3단계-10시간 이상 도전하기 : 10시간 이상 생각해도 해결되지 않는 문제에 도전하는 것
의도적인 몰입을 자동 목표지향 메커니즘으로 활용할 수 있다. 내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이 목표에 자투리 시간이 날 때마다 의도적인 몰입을 한다. 목표에 관련된 시냅스가 활성화되는 기간이 장기화되면서 목표를 향한 열정이 증폭되고, 목표를 이루는 방향으로 의식적인 요소뿐만 아니라 무의식적인 요소까지 바뀌게 된다.
4) 강한 몰입 1단계-하루 이상 연속해서 생각하기 :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깊은 사고를 중단하지 않고 이어서 하는 몰입
문제가 풀릴 때까지 계속해서 1초도 쉬지 않고 생각해야 한다. 최소 하루에서 최대 2박 3일까지 연속해서 생각한다. 자는 시간(7시간)을 제외하고 나머지 17시간을 문제 해결에 집중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완된 슬로싱킹을 확실하게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 하는 상황들에 활용할 수 있다. ‘충분한 잠을 자고 낮에 졸릴 때는 선잠을 자는 대신, 깨어있는 시간 동안에는 1초도 쉬지 않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몰두하는 것!’ 주중에는 자투리 시간을 통한 약한 몰입을 하고 주말에는 강한 몰입을 한다.
5) 강한 몰입 2단계-일주일 이상 연속해서 생각하기 :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초도 쉬지 않고 생각하는 행위를 최소 1주일~최대 2주까지 지속하는 것
이 단계에서 숙면일여 상태를 경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 문제를 생각하면서 잠이 들고 깨어날 때 이미 그 문제를 생각하고 있어야 한다. 강한 몰입 2단계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불면’이다. 숙면을 위해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 중요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거나 사업에 적용하거나 시험 준비를 할 때 강한 몰입 2단계가 유용하다.
6) 강한 몰입 3단계-한 달 이상 몰입하기 : 한 문제에 대하여 1초도 쉬지 않고 생각하는 것을 최소 한 달 이상 유지하는 것
의도적으로 일정 기간 동안 1초 원칙을 지켜서 한다. 이러면 몰입도가 올라가 그 일에 열정의 불을 붙일 수 있게 되어 더욱 노력하게 되고 그 결과 좋은 성과를 얻게 되는 선순환이 일어난다. 이 단계에서도 매일 규칙적으로 숨이 차고 충분한 땀을 흘릴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을 30~40분 한다.
(p.33) 인생에서 가치 있는 것, 당신이 소망하고 이루고 싶은 것, 당신이 누리고자 하는 것은 모두 오르막이다. 문제는 사람들 대부분의 꿈은 오르막인데 습관은 내리막이라는 사실이다
(p.83) 지극히 현실에 순응하는 삶을 살면 그 순간은 편할지 모르지만 인생을 정리하는 단계에서 후회를 하게 된다. 현실적인 어려움과 능력의 한계에 부딪히더라도 정말 중요한 문제, 그리고 꼭 해결해야 하는 주제를 선택해 최선을 다해 연구하면 후회가 없을 것이다.
(P.273) 내가 살아있는 시간이 유일한 기회이고 이 삶의 기회를 잘 보내느냐 그렇지 못하느냐는 나한테 달려 있다. 서서히 다가오는 죽음에 대하여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살아 있는 동안 가장 삶다운 삶을 사는 것이다.
#월급쟁이부자들 #월부 #열반스쿨중급반 #재테크책 #부동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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