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신청 가능한 독서모임
8월 돈버는 독서모임 - 부자는 왜 더 부자가 되는가
독서리더, 독서멘토

▼추천도서후기 쓰는 양식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모든것을 기본에서 시작한다
저자 및 출판사 : 손웅정 / 수오서재
읽은 날짜 : 6.21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성장 #기본기 #열정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저자 : 손웅정
도서 소개
축구선수로서의 삶, 아버지로서의 삶, 지도자로서의 삶
자신의 삶에 대한 반성과 성찰로 빚어낸 강건한 신념과 철학!
“나의 축구는 온전히 아버지의 작품이다”-손흥민
‘겸손하라. 네게 주어진 모든 것들은 다 너의 것이 아니다’, ‘감사하라. 세상은 감사하는 자의 것이다’, ‘삶을 멀리 봐라. 욕심을 버리고 마음을 비워라’… 손흥민 선수의 아버지이자 축구 지도자로서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는 손웅정 감독의 메시지가 담긴 책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가 ‘큰글자책’으로 출간되었다. 큰 판형과 큰 활자로 제작된 ‘큰글자책’은 작은 글씨를 읽는 데 어려움이 있는 어른들과 시력이 좋지 않은 분들에게 반가운 선물이 될 것이다.
손웅정 감독은 축구선수로 뛰던 자신의 경험을 반추하며 ‘나처럼 하면 안 된다’는 생각에 손흥민 선수를 직접 교육했고, ‘기본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기술을 가르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닌 선수로, 사람으로 길러야 한다고 믿었다. 손웅정의 교육 방향, 삶의 방식은 사람들에게 회자되며 큰 반향을 일으켰고, 그는 이 책을 통해 최초로 자신의 삶의 궤적과 생각들을 담담히 풀어놓았다.
그는 어떤 삶을 살았을까? 그의 철학은 어떻게 만들어진 것일까? 어린 시절 가난도 막을 수 없던 축구에 대한 의지, 축구를 잘하고 싶은 마음에 스스로를 담금질한 시간들, 프로선수 시절과 은퇴 후 녹록하지 않던 시절 이야기, 아들에게 축구를 가르치며 연구하고 개발한 훈련법들, 손흥민 선수와 함께 독일과 영국에서 생활하며 쌓아온 생각들…. 평생에 걸쳐 책에게 받은 은혜가 너무도 컸다고 말하는 손웅정 감독은 ‘누군가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다면’ 하는 바람을 담아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놓았다.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고 알고 싶어 했던 손웅정의 축구 철학, 교육 철학, 삶의 철학은 우리 삶의 또 하나의 지침서가 될 것이다.
2. 내용 및 줄거리
P 82.
어려서부터 몸에 나쁜 건 먹지도 않고, 몸에 나쁜 일은 쳐다보지도 않았다.
축구를 위해 내 몸을 최적화하는 것이 그때 내가 해야 할 일이었다.
그뿐이었다. 본질에 집중하는 것.
P 88
몸뚱이 하나에 의지해 오직 축구만 생각하며 중고득학교 6년을 보냈다. 그 시절 나는 삶의 배수진을 치고 살았다. 뒤로 물러나면 강물에 떨어져 죽고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면 적에게 죽임을 당한다. 항상 긴박하게 살아야 했다. 단 하루라도 게으름을 피웠다간 살아남을 수 없다고 생각했다.
P 93
중고등학생 시절, 혼자 새벽에 일어나 훈련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잠자리에서 몸을 일으켰는데
너무나 졸려 꾸벅꾸벅 졸고 있을 때, 스스로에게 이렇게 이야기하곤 했습니다.
“ 너, 지금 흘러가는 이 시간, 네 인생에서 다시는 안 와.” 그러면 눈이 번쩍 뜨였습니다.
→ 어느날은 성실하고 열정을 가지고 지내다가도, 어느날은 한없이 게을러 진다. 속절없이 흘러가는 시간들을 ,손가락에서 모래처럼 빠져나가는 시간들을 조금이라도 잡으려면, 내게 주어진 시간을 유용하게 사용하는 방법 뿐이다.
아까운 시간 낭비 하지 말자.
P 99
나는 중요한 일은 가능하면 오전에 다 처리한다. 일이 쌓여 우선순위를 정하지 못하면 갈피를 잃고 말기에, 내가 처한 복잡한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결정하는 것이 관건이다. 나한테 가장 중요한 ‘운동’을 지금도 새벽 시간에 하는 건 그 이유 때문이다. 오후나 저녁 시간은 예상치 못한 약속이 생길 수도 있고 일정이 변경될 수도 있다. 하지만 새벽 시간은 오로지 나만의 시간이다. 나만이 깨어 있고 나만이 존재한다.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시간이다.
→ 가장 중요한 일을 제일 먼저 처리하기. 가장 중요한게 무엇인지 계속 생각하고 중요한 일들을 해나가자.
P 107
나는 흥민이뿐 아니라 그 누구도 그 어떤 분야에서도 “혜성이 없다”라고 말하고 싶다. 이 세상에 혜성같이 나타난 선수같은 건 존재하지 않는다. 차곡차곡 쌓아올린 기본기가 비로소 발현된 것일 뿐이다.
→ 쌓아올린 기본기가 발현된 것일 뿐이다. 월부에서 투자공부를 하면서 많이 느꼈다. 계속 후기를 쓰다보니 후기를 나름은 잘 쓰게 되었고, 계속해서 임장을 하다 보니, 임장을 혼자서도 할 수 있게 되었고, 임보를 쓰다보니 아직은 어렵지만, 예전보다는 좋아졌다. 내가 처음부터 잘했던 것은 하나도 없었다. 그냥 잘하기 위해서 노력 했고, 그때보다 나은 내가 있었을 뿐.
P 117
혼자 양발 연습에 돌입했다. 내 주발인 오른발이 아닌 왼발의 존재감을 높여야 했다. 본능적으로 먼저 튀어나오는 오른발을 잠깐 멈추고 왼발이 나서야 했다. 고민 끝에 나는 운동화에 압정을 박았다. 오른쪽 축구화의 텅(혓바닥) 위치에 압정의 핀이 내 발목을 향하게 꽃아놓은 것이다. 오른발로 슈팅을 때리면 압정이 내 발목을 찔러버리니 그 고통이 말도 못 했다. 그렇게 한번 당하고 나면 오른발을 쓰지 않게 된다. 바보가 아닌 이상 왼발에 나설 수밖에 없다.
P 121
하루를 쉬면 본인이 알고 이틀을 쉬면 가족이 알고 사흘을 쉬면 관객이 안다는 말처럼, 죽을 때까지 놓지 말아야 하는 가치는 ‘겸손’과 ‘성실’이다.
나는 농부의 마음이다. 365일 파종한다. 하루라도 손을 놓으면 열매를 거두기 어렵다.
→ 성실함이 성공으로 가는 기본이라는 것은 성실한 남편을 보면서 많이 느꼈다. 무엇을 해도 성실했고, 결국 언젠가는 성과가 났고, 성과가 났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이어 나갔다.
겸손하지 않으면, 나는 이정도면 잘하는데, 혼자 할 수 있는데, 이 순간 성실함이 사라진다.
겸손한 마음으로, 아직은 배울것이 한참 남았으니 성실하게 배우고 또 배우자.
P 125
나무를 벨 시간이 여섯 시간 주어진다면 네 시간 동안 도끼날을 갈겠다는 링컨의 말처럼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서는 오랜 준비의 시간이 필요하다. 기본기에 오랜 시간 매달리는 사람을 보며 미련하다고 폄훼하는 이들도 있지만, 내가 생각하기엔 기본기야말로 그 어떤 방법보다 높은 효율성을 지녔다. 더 빨리해보겠다고 무딘 도끼로 백날 나무를 베어봐야 힘만 빠지고 시간만 낭비할 뿐이다.
P 156
나를 향한 “얼마나 뿌듯하냐, 얼마나 자랑스러우냐, 얼마나 기쁘냐”라는 질문 앞으로 나는 속으로 삼티는 감정이 있다. 바로 두려움이다.
“백 리를 가는 사람은 구십 리를 반으로 생각했다.” 행백리자 반어구십이라는 <시경>의 구절처럼 우리 삶은 늘 현재진행형이다. 삶에 완성이란 없다. 어느 정도 왔다 하더라도 ‘이제 반을 왔구나’ 하는 심정으로 다시 나아가야 한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스스로 성장하려 노력해야 한다.
→ 내가 지금 성장하지 않고 있구나를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이런 구절만이 내 마음속에 박히는 것을 보니, 현재에 안주하고 있고, 성장하려고 노력하고 있지 않고, 이정도면 되었으려나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스로 알지 않나. 아직 멀었다는 것을. 내가 아직 배울것이 아주 많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노력하자.
P 159
성공 안에서 길을 잃고 헤매지 말라. 그것이 곧 안주하는 거다.
그렇게 하기에는 아직 갈 길이 멀다. 성공을 먼저 생각하지 말고 내 성장을 생각해라.
→ 나는 아직 갈 길이 멀다. 내 성장을 생각하자면, 아주 아주 멀었다.
P 175
기회는 준비가 행운을 만났을 때 생긴다.
P 209
우리가 우물 안 개구리처럼 자기 것, 그동안 해온 것, 이미 알고 있는 것에만 집착하면, 비좁은 곳에 갇혀 갑갑하게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그러니 두 개의 창문을 모두 열어야 합니다. 바람이 지나가도록. 마음의 창문도, 가능성의 창문도 모두 열어놓고 자주 환기를 해야 합니다.
P 211
카이로스의 형상은 인생에서 찾아오는 기회와 타이밍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나에게도 그랬다. 기회는 늘 조용하고 수줍게 찾아왔다 날쌘 토끼처럼 순식간에 도망갔다.
삶은 몇 번의 기회를 준다. 무심하게, 혹은 선물처럼.
그 기회를 잡는 자와 흘려보내는 자가 있을 뿐이다.
→ 기회는 도적같이 온다. 나는 인생의 기회를 몇번은 잡았다. 여러번 이것저것 잡고 도전하다 보니, 그 중 기회였던 것이 몇개 있었다. 기회가 왔을때 기회라고 생각이 들어서 잡은 것은 아니였다. 그러나 투자 공부를 하는 나는 기회가 기회인줄 알아볼 수 있는 실력을 갖출 것이고, 그걸 기회로 알고 잡을 것이다. 준비하자.
P 233
기회는 와. 기회는 오는데, 준비를 했느냐 안 했느냐의 문제만 남는 거야. 네가 묵묵하게 기회가 올 때까지 훈련 양을 계속 늘리고, 기회가 왔을 때 임팩트를 보여줘야 해."
P 251
‘성공’은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이 아닙니다. ‘성장’이야말로 우리가 늘 생각해야 하는 것입니다.
..
선수 행활을 하는 동안 언제나 최고의 날은 저 앞에 있다고 믿고 노력해야 합니다.
골을 넣었어도, 승리를 했어도, 우승을 했어도 지금 해야 할 일은 바로
다음 경기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 다음 투자를 준비하자. 한두번 투자가 끝났다고 해서, 다음 투자가 멀었다고 해서, 마음을 놓는 순간 그냥 영원히 떠날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세금 그거 모르겠고, 그냥 내가 할수 있는 후회없는 준비를 하자.
P 260
나는 이렇게 정의한다. 큰부모는 작게 될 자식도 크게 키울 수 있고, 작은 부모는 크게 될 자식도 작게 키운다고. 나의 작은 그릇이 내 아이들을 작게 가둘까 두려웠다. 모든 아이는 엄청난 잠재성을 지닌 존재다. 아이들이 그 잠재력을 걸림 없이 뻗어나갈 수 있도록 부모는 넓은 울타리 안에서 지켜봐주어야 한다. 관리하고 통제하기 쉽게 좁은 울타리 안에 가둬두는 심한 간섭도, 여기가 어딘지 지금 뭘 하고 있는지도 모르게 방치하는 방임도 지양해야 한다.
P 276
호기심과 열정 또한 중요하다. 나이 들었다고 호기심과 열정까지 버리면 안 된다. 늙은 사람이 무슨 에너지로 호기심과 열정까지 챙기느냐 하겠지만, 나이가 들여서 열정이 없는 것이 아니라 열정이 없어서 나이가 드는 것이고, 아파서 못 걷는 게 아니라 걷지 않아서 아픈 것이다. 핑계 대는 순간 할 수 있는 일은 점점 더 사라진다.
→ 너무 멋진 말이다. 열정이 없어서 나이가 드는 것이고, 걷지 않아서 아픈 것이다.
내 상황에 핑계를 대지 말고, 모든 일에 호기심을 가지고, 열정을 잃지 말자. 열정이 없으면 앞으로 갈 수가 없다.
나를 앞으로 보내주는, 성장하게 만드는 원동력은 열정이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다음 투자를 준비해야겠다는 열정을 마음 속에서 부터 끌어내 주어서 너무 유용한 책이였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
세상과 타협하지 않는 대나무 같은 성정으로, 책을 읽고, 항상 몸과 마음을 단련하는 것을 보면서
진정한 어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으면서, 겸손과 성실함을 기본으로, 다음 투자를 준비해야 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언제 올지 모르는 다음 기회를 위해, 실력을 더 쌓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이를 키우고 있는 입장으로서, 아이에게 자유를 준다면서, 그냥 방치하고 있지는 않은지, 삶의 다양한 부분에서 나를 돌아 보게 되었다. 나는 어떤 부모가 되고 싶고, 어떤 사람이 되고 싶으며, 어떤 투자자가 되고 싶은지.
인생의 전반을 투자 공부 뿐만이 아니라, 더 나은 내가 되고 싶게 해주는 책이였다.
5.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나는 나의 스무살을 가장 존중한다.
(마지막으로 내가 읽은 책의 페이지나 책 표지를 대표사진으로 꾹 클릭해주세요.)
댓글
럭키스마일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