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가 타는 파도는 무엇이 다를까』
- by 새벽보기 -
https://blog.naver.com/dawnsee1/223584892102
[본문내용]
→ 105번 글 중 내 자산을 퀀텀 점프해 줄 파도를 기다리고 있다고 하니 아래와 같은 댓글이 달렸다.
→ 실력있는 분들은 앞으로 올 파도가 얼마나 기대되실지 감히 상상도 안가네요
→ 댓글을 읽으며 문득 궁금증이 들었다. 서퍼의 실력에 따라 오는 파도를 얼마나 더 잘 탈 수 있을지 가늠이 될테지만, 내가 탈 파도와 다른 분들이 탈 파도의 크기는 같지 않나?
→ 무엇이 다를까? 기대? 준비? 행동? 결과? 아님 모두 다?
→ 투자는 결국 돈으로 하는 것이기에 투자금 많을수록 유리한 것은 분명하다. 다만, 고수도 초보시절이 있다. 초보시절을 어떻게 보냈기에 대부분의 일반인과는 달리 자산의 퀀텀점프를 이뤘는지에 대한 관점으로 글을 읽으면 좋겠다.
→ 부동산 사장님이 고수라고 해서 물건을 주지 않는다. 고수건 초보건 사장님에게 수수료를 안겨줄 당장 살 것 같은 사람에게 급매를 준다. 네이버 부동산은 그마저도 없다. 불특정 다수에게 같은 물건을 동시간에 띄운다.
→ 파도는 누구에게나 똑같이 온다. 다만 서퍼 실력에 따라 파도를 준비하는 순간부터 파도를 타고 난 마지막 결과까지 모두 다를 것이다.
→ 무엇이 다른 결과를 낳는 걸ᄁᆞ?
→ 비교평가, 매수 거래 기술, 전세 세팅 기술을 통해 고수는 초보 대비 매수금, 투자금 수천의 차이는 낼 수 있다.
→ 단 부동산은 주식에 비해 거래 회전율이 현저히 낮기 때문에 그 차이는 크지 않다. 누구나 강남이 좋은 것은 안다. 부동산은 주식이나 다른 재테크 대비 무엇을 사느냐는 상대적으로 차이가 적다. 네이버 부동산은 공평하게 물건 정보를 뿌린다.
→ 그러니 발만 빠르게 움직인다면 매수시점이 동일할 시 결국 고수나 초보나 사는 물건엔 큰 차이가 없다.
→ 우리가 결과로 보는 고수와 초보의 자산 차이 대비 매수 시점의 물건 차이는 크지 않은 셈이다. 그럼 고수는 어떻게 해서 큰 자산을 ᄊᆞᇂ는 걸ᄁᆞ? 크게 2가지 이다.
→ 1. 확신을 주는 통찰력(투자 시기), 돈(투자금)
→ 2. 끌고 갈 수 있는 구조 + 멘탈
→ 1. 확신을 주는 통찰력(투자 시기), 돈(투자금)
→ 65번 글에서 말했듯이 주택엔 일정한 ᄊᆞ이클이 존재한다.
→ 다만 싸이클은 이론과 같은 것이다. 이론은 대부분의 상황에 들어맞지만 모든 상황에 들어맞지 않으며 모든 상황을 이론에 끼어맞추려고 하면 상황을 내가 보는 상황으로 보게 되어 시장 상황을 오판하게 된다.
→ 싸이클을 계속 보다보면 시장을 예측하고 싶어진다. 싸이클이라는 것이 이론적으로 정해져있는만큼 현재 상황을 파악하면 자연스레 다음 상황이 그려지고 그런 예측을 하게 된다.
→ 예측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은 아니다. 머릿속에서 자연스럽게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예측을 통해 투자 의사결정을 하는 것이다. 아주 미세한 차이지만 초보나 중수는 그것을 의사결정에 넣고 만다. 그것이 작게는 단건의 투자 결정, 크게는 투자자의 자산을 그르친다.
→ 그래서 차라리 시장은 예측할 수 없다고 원칙으로 생각하라는 것이다. 그렇게 조금씩 훈련되어 자동으로 되는 시장 예측과 투자 의사결정을 분리하는 훈련을 하게 된다. 나에게 시장은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은 불변의 투자원칙 중에 하나이다.
→ 따라서 나는 ᄊᆞ이클을 아주 잘 알고 있고, 싸이클을 투자에 활용할 줄 알지만 싸이클을 통해 투자 의사결정을 하지 않는다.
→ 나에게 최고의 투자 타이밍은 무조건 ‘싼 가격’이다
→ 싸이클, 공급, 금리, 정책, 경기 등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 혹은 이론적인 배경은 그저 가격을 위한 조연일 뿐이다.
→ 싼 가격이라는 생각이 들 때 나는 확신을 가지고 투자를 들어갈 것이고, 동시에 이것이 싸이클적으로도 최고의 상황이라면 막대한 돈을 집어넣을 준비를 하고 있다.
→ 나는 22년 대구시장, 23년 서울시장을 통해 투자자가 절대적으로 싼 가격에 대한 확신이 있더라도 역전세든, 취득세 중가세든 투자자의 개인상황이 되지 않으면 투자할 수 없다는 것을 다시금 경험했다.
→ 그것이 투자의 일부임을 알고 있지만, 정부 규제에 대한 대응이 중요하다는 배움 반대로 좀더 적극적으로 상황을 만들어보면 어땠을까 하는 배움 좀더 능동적인 투자자가 되어야겠다는 배움을 얻었다.
→ 우리 씨즈캔디가 성과를 내주는 덕분에 계속 배웠습니다. 지속적인 학습이 가장 중요합니다. 훌륭한 삶이란 항상 배우고 또 배우는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 아마 고수와 초보의 차이는 경험 유무, 경험을 복기함으로 얻어낸 통찰력을 받타으로 복기에 대한 실질적인 행동으로써 투자금을 확보하여 다시금 시장에 싼 가격이라는 같은 코스에 공이 왔을 때 배트를 힘있게 휘두를 수 있는 차이가 아닐까 싶다.
→ 2. 끌고 갈 수 있는 구조 + 멘탈
→ 그리고 사실 위의 것보다 더 중요한 것 어쨌든 매수하려고 하면 고수나 초보나 매수하는 것은 똑같고 쉽다. 정말 어려운 것은 매수한 물건을 가치보다 가격이 높아질 때까지 끌고 가는 것이다. 끌고 가기 위해선 어떤 것이 필요할까?
→ 늘 강조하는 흑자구조가 저축이다.
→ 나는 아파트 전세 레버리지 투자가 월급쟁이에게 최고의 재테크 수단임을 매우 확신한다. 재테크 수단 중에 가장 안전하고 가장 손이 적게 간다. 한번 좋은거 사고 별 노력 안해도 시간만 보내면 필승이다.
→ 하지만 재테크 중에 결실을 맺기까지 가장 오래 걸리고 따라서 가장 오래 기간 회사를 다녀야 한다.
→ 인생을 살면서 생기는 수많은 이벤트 중에서 우리가 예측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 최근 5년간 자산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코로나 바이러스이다
→ 그것을 누가 예측할 수 있었나? 그렇기 때문에 좋은 구조를 갖추고 투자할 땐 무리해선 안된다.
→ 내가 어제 올린 105번글 K가장 분들게 쓴 글은 결국 지출을 통제하고 흑자구조를 갖추라는 재테크의 기본이자 원칙이자 불변의 진리를 말한 것이다.
→ 재밌는 것은 사람들은 그런 글을 읽으면 다 아는 사실이라고 그냥 넘어간다. 나도 저거 알지만 내 상황은 어ᄍᅠᆯ수가 없다며 나 정도면 잘하고 있다며 별 행동 변화없이 그냥 넘어간다.
→ 하지만 내가 만난 대부분의 사람들은 최적의 흑자구조를 갖추지 못했다. 재테크를 이제 시작한 사람은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되서 흑자구조가 안되어있고 재테크를 오래 한 사람은 오래해서 마음이 무뎌져서 ㅅ흑자구조가 안되고 있다.
→ 비단 그분들의 잘못이라기보다 인간의 본성으로써 처음엔 굳은 마음으로 지출통제를 시작해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고통이 커지고 희생이 많아지며 조금씩 마음에서 양보하고 합리화하게 된다.
→ 다시 한번 말하지만 아파트 비교평가, 매수기술, 전세세팅 기술은 쉽다. 나아가 통찰력도 공부하면 누구나 생긴다. 극단적으로 통찰력 없이도 그냥 사면 장땡이기도 하다.
→ 하지만 정말 어려운 것은 좋은 구조를 갖추고 무리하지 않고 욕심부리지 않으며 내 시스템을 끄록 가는 것. 중간에 돈을 벌어도 일희일비하며 소비하지 않고 인내하여 그 돈을 재투자하는 것, 그렇게 5년 10년 20년 끌고 가는 것이 마음 준비 없인 참 쉽지 않다.
→ 투자자는 결국 내 마음을 관리해야하는 마음 경영자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언젠가 내가 어떤 글에 쓴 문구인데 지금도 좋아하는 문장으로 글을 맺는다.
→ 현명한 투자자가 되어간다는 것은 한 명의 철학자가 되간다는 것이다.
[정리]
[깨달은 것]
지난주말 조모임을 하면서 이야기 중에. 월부에서 공부하면서 삶이 바뀌고 내 생각이 바뀌어 간다는 이야기를 했다. 그 이야기가 현명한 투자자가 되어간다는 것은 철학자가 되어간다는 말과 같지않나 생각을 해본다.
단순히 처음에는 돈을 벌어야한다고 시작했던 투자공부가 마인드 공부가 되고 그 과정을 행복하고 즐겁게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내 앞으로의 삶의 과정도 변화시켰기 때문이다.
앞으로 다가오는 파도를 타는것도 중요하지만 그 파도를 타고나서 파도를 안타니만 못한 휩쓸림이 없도록 투자의 원칙과 기준을 잘 지켜나가며 한명의 독립적인 철학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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