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리부에요.
3주차에는 몰입 책을 읽고 조원분들과 독서 모임을 하게 되었어습니다
개인적으로 ‘몰입’이라는 책을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조원분들과 독서모임 할 내용이 기대되었습니다.
논의 주제 01: 몰입을 위해 명확한 목표 의식과 성취 동기가 왜 중요할까요? 투자에 몰입하고 있나요? 어떤 목표를 달성하고 싶나요?
‘몰입’을 읽으며 가장 인상 깊었던 문장은 “의미 없는 일에는 절대 몰입할 수 없다”는 말이었습니다.
저는 그동안 투자라는 행위를 ‘해야 할 일’로만 여겼고, 그것이 제 인생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자문한 적은 없었습니다.
막연히 “노후 준비”, “재테크”이라는 말을 반복하며 스스로를 설득해왔지만, 그 목표는 지나치게 추상적이었고, 그래
서 투자가 늘 재미없고 억지로 하기 싫지만 그래도 해야지 하는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중 남편과 나눈 진지한 대화를 통해 저는 공부해야 할 이유를 조금 알게되었습니다.
남편은 오랫동안 묵묵히 일해온 사람이지만, 경제적 책임감 속에서 자신의 재능이나 흥미보다는 생계를 위한 긴장감 속에서 일을 해왔습니다.
“남편은 만약에 돈에 구애받지 않는다면 어떤 일을 하고 싶어?”
이런 대화를 하면서 남편이 정말 나와 달리 가장의 무게감 아래에서 무겁게 또 긴장감 속에서 일을 해오고 있었구나.
‘내가 경제적 여유를 만들어낼 수 있다면, 남편이 진짜 하고 싶은 일을 행복하게 할 수 있지 않을까? 남편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일하며 지낼 수 있도록 돕고 싶다.’
그 순간, 저의 투자 인생에서 강력한 동기가 생겼습니다.
저는 5년 안에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여 남편이 더 이상 돈 때문에 일하지 않아도 되는 삶을 살게 해주고 싶습니다.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원하는 일을 하며 행복과 보람을 느끼며 일할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논의주제02: 투자에 대한 생각 또는 내 투자 목표를 인지하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하고 있나요? 나만의 팁이 있다면 나누어 봅시다.
이 책에서 말하는 ‘Think Hard’ 열심히 하지만 말고 머리를 써라. 라는 말로 다가왔습니다.
저는 열심히 강의듣고 독서하고 또 시키는 대로 억지로 열심히 시간을 채워서 하기는 했지만 쉬는 시간이 되면 어김없이 다른 짓을 했습니다.
열심히 한 나에게 보상을 줘야지. 열심히 했으니 좀 쉬어야지 하며 다른 것을 했지요.
저는 그동안 쉬는 시간에는 아무 생각 없이 제가 좋아하는 여행지나 호캉스, 맛집 정보를 검색하며 머리를 비우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몰입 책의 핵심은 ‘쉬는 시간에도 끊임없이 그 주제에 대해 생각을 놓지 않는 것’입니다.
이후부터는 쉬는 시간에도 몰입의 끈을 놓치 않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커피를 마시며 ‘사람들이 왜 여기로 모여드는걸까?’,
‘앞으로 정책이 이런 방향으로 흐르면 어떻게 수요가 변할까?’ 같은 질문을 스스로 던져보려고 합니다.
처음에는 억지로 하는 느낌이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며 그 작은 생각들이 연결되고 확장되면서 자연스럽게 인사이트로 발전하는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몰입은 단순히 공부하는 시간만이 아니라, 그 외에 시간에도 끊임없이 생각의 방향을 스스로 이끌어가는 훈련 과정임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이제 단순한 ‘Work Hard’가 아닌, 매 순간 ‘Think Hard’하는 루틴을 통해 더 깊은 몰입을 경험해보고 싶습니다.
이것이 투자자로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원동력이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논의주제 03: 남은 하반기 나의 투자 방향성과 다음달 앞마당 계획이 있나요? 이를 위한 환경 세팅까지 이야기 나누어 봅시다.
가장 먼저 실천한 것은 스마트폰 뒷면에 목표 문구를 붙이는 일입니다.
“2030년, 남편과 함께 경제적 자유를 누리기.” 이 문장을 매일 수십 번씩 접하면서 저의 사고는 자연스럽게 그 목표와 관련된 정보, 행동, 기회를 찾아보려고 합니다. 이는 단순한 암시 효과를 넘어서, 저의 뇌가 ‘그 방향으로 생각을 연결하게 만들도록' 목표를 이루도록 하고 싶습니다.
두 번째로는 매일 아침 자기 확언을 세 가지 말하는 루틴을 해보려고 합니다
“나는 매일 성장하는 통찰력을 가진 성실한 투자자다.” “나는 다른 사람의 성장을 돕는 선한 부자다.” “나는 가족을 위한 자산을 만든다.” 이처럼 자기 확언을 통해 몰입의 준비를 하려고 합니다. 확언은 단순한 말이 아니라, 나의 뇌가 그에 맞는 행동과 판단을 최대한으로 돕고 싶습니다.
또한, 투자 공부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일부러 읽으려 하고 있습니다. 이번 중급반을 통해 ‘부동산’이라는 주제만이 아니라 다양한 책을 읽게 되었는데, 이런 책들을 만나서 얼마나 기쁘고 다행이라고 생각되었는지 모릅니다. 단순히 재테크 이상으로 나의 성장을 이 분야를 위해 더 많은 성장을 인격 성숙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전혀 다른 지식들이 어느 날 예기치 않게 연결되어 새로운 아이디어로 떠오르는 경험도 점점 늘고 있습니다.
세번째로는 7월에는 실전준비반을 수강하며 앞마당을 늘려보고 싶습니다.
아직 투자자로서 제대로 된 루틴을 갖추지 못해서 임장이나 임보쓰기 시세트레킹에 대해서 잘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중급반에서 다져진 기본기를 바탕으로 실전준비반에서 제대로 배워서 하나하나 저의 속도에 맞게 따라가고 싶습니다.
조원분들과 독서 모임을 하며 저와 비슷한 고민과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라 공감이 많이 되었습니다.
또 제가 가족과 지방으로 여행중이라 오프 모임에 참석이 어려웠는데도 끝까지 온라인으로 연결에 힘써주셔서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부부 조장님께 정말 감사했습니다.
다른 사람의 성공을 돕는다는 것은 이런것이구나 참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43조 화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아리부님 멀리서 참여했는데 조모임 후기까지 ㅠㅠ 감동입니다~ 3주차까지 오면서 아리부님만의 목적의식이 더 뚜렷해진것 같아서 저도 기분이 좋더라구요~ 6월 끝까지 함께 몰입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