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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후기#12 자본주의[7ㅣ본에 충실하면 노후걱정 제로(0)조 배당받는도비]

  • 25.06.23

 

 

개요

 

책제목 : 자본주의

저자 및 출판사 : EBS<자본주의> 제작팀, 정지은, 고희정 / 가나

읽은 날짜 : 6. 22~ 6. 23

 

 

내용 및 줄거리

 

Part1. 빚이 있어야 돌아가는 사회, 자본주의의 비밀_돈은 빚이다.

 

은행은 지급준비율에 따라 ‘있지도 않은 돈을 만들어 대출하면서 돈을 번다(신용창조), 중앙은행은 금융시스템에 없는 ‘이자’를 만들어내기 위해 돈을 찍어낸다. 

돈의 양이 많아지면 돈의 가치가 하락하고 물가는 오를 수 밖에 없다(인플레이션)

인플레이션이 막바지에 이르러 은행이 통화량을 줄이면 빚을 갚지 못한 사회적 약자부터 파산하고(의자 뺏기 놀이) 경제는 디플레이션에 빠져든다.

은행은 이자율 완화와 양적완화라는 경기부양을 통해 다시 통화량을 늘린다.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이 반복된다(콘드라티예프 파동)

결국, 은행의 빚을 통해 자본주의 시스템이 돌아간다.

 

Part2. 위기의 시대에 꼭 알아야 할 금융상품의 비밀_금융지능은 있는가

 

은행은 내가 아닌 은행의 이익을 위하여 채권, 펀드, 보험 등에 각종 수수료를 붙여 판매한다. 

물가가 오를 수 밖에 없는 자본주의 시스템 내에서 나의 재산을 지키려면 내가 금융지능을 갖추어야 한다.

 

Part3. 나도 모르게 지갑이 털리는 소비 마케팅의 비밀_소비는 감정이다.

 

우리의 소비 행동은 95% 이상 무의식이 결정한다.

불안해서, 사회적인 배척을 당하지 않기 위하여, 슬퍼서, 낮아진 자존감을 회복하기 위하여 우리는 소비한다. 

소비에서 행복을 찾기 보다는 내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 개선에서 스스로의 자존감을 회복하는 과정, 그 속에서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Part4. 위기의 자본주의를 구할 아이디어는 있는가_세상을 바꾼 위대한 철학들 

 

아담 스미스의 ‘국부론’

모든 가치는 노동에 의해 생기므로 상품의 교환가치는 그것을 생산하는데 들어간 노동량으로 정해야 한다.

인간은 이기적인 존재이나 마음속에 ‘공명정대한 관찰자’가 있어 그 이기심을 잘 조절해 우리를 도덕적으로 행동하게 해준다.

따라서 사람들의 이기심 때문에 시장경제는 가격을 결정하는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잘 돌아갈 것이나, 그 이기심은 사회의 도덕적 한계 내에서만 허용된다.

즉, 아담 스미스는 노동의 가치를 중시하고 인간의 도덕적 범위 내에서 완전히 자유로운 시장 경제체제를 주장하여 모든 국가나 국민이 함께 잘사는 것을 연구했다.

 

칼 마르크스의 ‘자본론’

아담 스미스와 같이 노동의 가치를 중시.

상품의 가치를 상품을 생산하는데 들어간 ‘평균 노동시간’으로 결정 

자본가는 노동자가 일한 노동시간에 대가를 전부 지급하지 않고 일부만 지급하고 나머지 ‘잉여가치’를 챙긴다.[절대적 잉여가치]

자본가는 여기서 나아가 생산성을 늘리는 시도를 통해 노동자의 필요노동시간을 줄이고 잉여노동시간을 늘려 더 많은 이윤을 착취한다[상대적 잉여가치]

자본가의 이기심은 노동자를 힘들게 하고, 이는 상품은 쏟아지지만 팔리지 않아 모두가 망하는 자본주의 위기가 시작되므로 노동자들의 혁명을 통한 사회주의가 나타나야 함을 강조

 

케인스의 ‘거시 경제학’

실질적인 구매력을 지닌 수요를 ‘유효수요’라고 한다.

정부가 계획적인 정책을 통해 일자리를 만들고 완전고용이 일어나면 유효수요가 확대되고 시장에 돈이 돌아 경제가 살아난다

큰 정부를 만드는 이론적 토대.

 

하이에크의 ‘신자유주의’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보다 아담 스미스와 같이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시장이 조종되어야 한다는 주의

복지보다는 성장을, 정부의 역할보다 시장의 역할을 더욱 중요시.

세계화와 금융자본주의를 낳아 세계의 경제적 상호의존도가 높아짐.

 

 Part5. 복지자본주의를 다시 생각한다_국가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이스털린의 역설 ‘소득이 증가해도 행복은 정체된다’

‘퍼주기식 복지’가 아니라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생산적인 복지이며 약자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건강한 복지.

복지와 성장을 서로 상충하는 개념으로 생각하는 것은 오해다. 

자본주의가 만들어내는 부, 그리고 엄청난 성장력이라는 장점을 고스란히 유지시키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복지라는 대안을 생각할 수 밖에 없다.

즉, 현대 자본주의가 낳은 양극화, 불평등, 빈부격차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복지자본주의’가 필요하다

 

 

느낀점 

 

신문에서 보면 부동산은 강남,서초,송파,용산 즉, 수도권 1급지 위주로 가격이 상승하고 주변으로 상승세가 퍼지고 있는 반면,

지방은 공급이 없는 전주와 울산에서 상승 움직임을 보이고 대부분의 지역은 아직까지 매우 저렴한 상황이다.

이처럼 부동산 가격 상승에 대한 부담감이 있지만 서민경제가 안좋은 상황이니만큼 정부에서도 장기적으로 세계 기조에 맞추어 금리 인하를 생각 안할 수가 없다.

 

금리 인하가 되면, 더욱 많은 사람들이 대출을 일으키기 때문에 통화량이 늘어나고 이에 따라 자산의 가격은 더욱 상승할 것이다. 

그 움직임이 강해져 인플레이션이 과열되면 중앙은행의 개입으로 금리인상을 통해 통화량을 축소하고 자산버블이 꺼지면서 경기침체로 갈 것이다.

자본주의 시스템이 반복된다고 보았을 때, 현재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서울 수도권에 일부 단지들이 가격 상승을 했지만 아직도 상승 흐름을 타지 못한 단지가 많고 지방은 절대적 저평가 시장인 곳이 대부분이며, 아직 금리인하도 하지 않았다.

일부 가격 상승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여전히 기회는 열려있다고 생각하자. 지금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자.

종잣돈이 적어 당분간 지방에 투자해야 하지만 언젠간 지방에서 수익을 내어 수도권에서 더 좋은 자산으로 갈아탈 것이기 때문에 

지방 앞마당 뿐만 아니라 수도권 앞마당을 늘려놓는 것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 

그래서 본격적인 상승이 왔을 때 자산을 매입하여 상승의 과실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준비하자.

 

 

적용할 점

 

지방 앞마당 2 : 수도권 앞마당 1 비율로 앞마당을 넓혀 수도권에 대한 지속적 관심을 갖자.

 

 

인상 깊었던 구절

 

자본주의 경제는 인플레이션으로서의 정해진 길을 걷고, 그것이 최고점에 이르렀을 때,

다시 디플레이션이라는 절망을 만나게 된다. 이것은 자본주의가 가지고 있는 부인할 수 없는 숙명이다(6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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