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공부인증

[사투딘] 2025.06.23(월) 내집마련성공기 필사 EP08_나위형 말대로만 해서 4천만원 가까이 깎아 내집마련했습니다..(날개핀레드불님)

  • 25.06.23



나위형 말대로만 해서 4천만원 가까이 깎아 내집마련했습니다.._날개핀레드불님의 글을 필사했습니다.

https://weolbu.com/s/EnUSiaFM6M


원문 필사

 

안녕하세요. 날개핀레드불입니다.

무더운 여름이 곧 시작하려는 날씨이네요.

 

작년 이맘때쯤 저는 제가 살고있는

0호기를 매도하기 위해

고군분투했었는데요.

 

제가 살고 있는 지역은 부산이고

부산은 당시 절대적인 저평가 시장으로

좋은것과 안좋은 것 구분없이 모두

저렴한 상황이어서 그런지

매도하는게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24년 7월에 너나위님의

내집마련 기초반을 재수강하게 되었고

강의에서 알려준 내집마련 과정을

그대로 적용하여 따라했더니

4천만원 가까이 깎아 매수를 할 수 있었습니다..

 

나위형.. 아니 너나위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꼭 찾아뵙고 감사 인사드리고 싶었지만

이렇게 글로 먼저 감사인사를 전합니다.

 

투자가 아닌 내집마련을 먼저!?

 

 

저는 사실 월부에 오기 전에

0호기 실거주집을 매수한 상태였고

0호기를 자산재배치하여 다주택자를 꿈꾸는

투자자였습니다.

 

그렇지만, 24년 1월 감사하게도

양파링 멘토님께서 코칭을 받을 수 있었고

제가 살고 있는 0호기를 매도하고

부산에 있는 신출을 갈아타는게 좋겠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부산 자체가 절대적 저평가 시장이고

제가 살고 있는 구축보다는

신축이 더 먼저 움직일 가능성이 높기에

무리되지 않는 선에서 갈아타기를 하고

추후 투자를 하는 것을 추천해주셨는데요.

 

멘토님의 이야기를 듣고

심장이 쿵쾅거렸습니다.

 

'내가 신축에 살 수 있다고..?

신축..? 신축?!' 라고

생각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월부 강의를 들으면서 다주택자를

꿈꾸는 저에게 있어

'신축'을 산다는게 사치라고만 생각을 했거든요.

 

소액투자를 하는 저에게 있어

월세로 나가는 비용을 최소화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구축에 산다는 것은

디폴트 값으로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신축 내집마련이라니?!

그때부터 흥분을 가라앉히기가

쉽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복기포인트

투자로 접근하기 힘들지만, 절대적인 저평가 시장이라면 투자가 아닌 실거주로도 접근 생각해보기

 

내집마련 기초반 프로세스를 그대로 적용

 

 

그렇게 양파링 멘토님의

코칭을 받고 저의 0호기를 매도하려했지만

정말 매도는 기술이 아닌 예술의 영역이었습니다.

그렇게 약 7개월 동안 매도를 못하고 있었지만

갈아타기를 성공적으로 하기 위해

내집마련 기초반을 재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나위님께서 만들어주신 내집마련 예산표를

꼼꼼히 작성해보면서

제가 갈아탈 수 있는 아파트의

예산을 명확히 알려고 노력했습니다.

 

나위님께서 강의에서 생각보다

갈아탈 수 있는 아파트가 많지 않거나

생각했던 것보다 좋지 않은 아파트를 매수 할 수 있는

예산이 나오는 것에 대해 실망할 수도 있다고 하셨는데..

정말 그러더군요..

 

마음이 쉽지 만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열심히 모은다고 모았는데

제가 생각했던 더 좋은 아파트를

현재 제 예산으로는 무리한 매수라는 것에 대해

실망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좌절하지 않고

나위님께서 알려주신 방식으로

네이버 부동산에 제 예산에 맞는 조건을 검색하였습니다.

 

네이버 부동산에 나오는 매물들 중

저와 아내가 출퇴근할 수 있는 범위의

아파트를 추리고 열심히 물건을 보러 다녔습니다.

 

부산이 절대적인 저평가 시장이고

거래가 잘되지 않았던 시장인 것을 알고 있었기에

예산보다 약 1억 정도 비싼 아파트부터

차근차근 내려왔던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급한 매물이 있을 수도 있다

생각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실제로 매물임장을 하다보니

신축 입주가 다가와 팔아야되는 매물

양도세, 비과세 시점이 다가와서 팔아야하는 매물 등

사연이 있는 매물들이 있었습니다.

 

만약 강의를 듣기 전에 저라면

부동산 사장님께 휘둘려 덜컥

매수를 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내집마련 기초반을

들은 수강생이었기 때문에

부동산 사장님께 휘둘리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왜냐면 저는 강의에서 배운대로

다른 후보군 아파트들이

있었기 때문이죠!! ㅎㅎ

 

▶복기포인트

예산표를 정직하게 넣어 내 예산을 객관화시키고, 내 생각을 넣기보단 내집마련 프로세스를 그대로 따라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위형 말대로만 했더니 4천만원 가까이 협상..

 

저는 평소 말주변이 없고

불편한 말을 불편한 사람에게

잘 꺼내지 못하는 내성적인 성격인데요.

 

주변 동료들이

부사님게 정말 살갑게 대하시는

모습을 보면 정말 부러울때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나위님께서 강의에서

알려주신 협상 방법은 사실 누구나

할 수 있는 방법이었는데요!

 

먼저 갈아타기할 아파트

후보군을 만들고

우선순위를 정했습니다.

 

그리고 간절한 제 마음을

사장님께 전달했습니다.

 

"사장님 정말 이 아파트를 사고 싶은데

제 예산이 이것밖에 안됩니다.. 어떻게 안될까요?"

라고 마음을 전달하니 사장님께서도

적극적으로 해주시더라구요.

 

그러면서 A, B아파트 동시에 협상도 진행했습니다.

 

"사장님 만약 이 가격에 되지 않으면

저는 B아파트를 매수해야될 거 같아요.

그쪽에서는 이 가격대로 맞춰준다고 해서요."

 

이렇게 나위님께서 알려주신

방법대로 했더니

결국 3,800만원을 깎아 매수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제가 0호기를 매도할때

제가 매수했을 때보다 더 낮은 가격으로 매도를 해서

마음이 좋지 않았는데

 

매수할 때 가격을 그만큼 깎아 매수하니

마음의 불편함보다는 안도감이 들었습니다.

 

만약 강의를 듣지 않고

매수를 했다면 1천만원만 깎아줘도

많이 깎아주는거라고 생각하고

매수를 했을텐데

이렇게 깎아서 매수를 할 수 있다는 것이라니...

정말 신기하고 가슴이 벅찼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일주일 뒤 저보다 2천만원이나

가격을 싸게 산 실거래가 찍혔습니다...

 

당시 제 마음에는 더 매물을 털어보지 못한

아쉬움이 컸습니다.

 

그리고 조금 조급했었나?라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그러나, 나위님께서 '바닥'을 잡을 수 없다고

강의에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이번 매수경험을 통해 잘 복기하고

다음에는 더 아쉬움이 없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복기 포인트

협상할때 정말 사고싶은 마음 내비추기

매수하기 전 정말 이 물건이 최선인지, 주변 부동산 다 털어보기

협상하기 전에는 조급하지 않게 후보군 아파트 많이 만들어두기

 

그렇게 나위 형님 덕분에

현재 입지가 좋은

부산 초신축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데요.

 

평생 주택, 구축아파트에만 살던 제가

이런 신축 아파트에 살아도 되는지..

한번씩 꿈을 꾸고 있는듯 행복합니다.

물론 아내와 아이도 만족도가 너무 높구요.

 

이번 내집마련을 통해

저 같이 평범하고 내성적인 사람도

협상을 할 수 있고

좋은 아파트를 매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던 것 같습니다.

 

내집마련이 꿈이 아닌 현실로

만들어주신 너나위님께

진심으로 감사인사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방향성을 알려주신 양파링 멘토님

감사드립니다.

 

매도를 하기 위해 도움주신 제주바다 멘토님

샤샤와 함께 튜터님, 도둑즈, 월부 동료분들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깨달은 점

 

상황이 나와 조금 비슷한 면이 있다.

나는 결혼준비시기이지만 처음엔 월세로 살면서 소액투자를 하여 다주택자가 되는게 목표였다.

하지만 김다랭튜터님과의 투자코칭 후 내집마련으로 목표를 바꾸고 지금 이렇게 '내집마련성공기' 필사를 하고 있다.

 

이 글을 읽고 날개핀레드불님이 참 성실하다는 생각을 했다.

내집마련을 준비하면서 나의 생각과 시야가 강력하게 작용한다고 생각했는데

침착하게 월부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그대로 실행하였다'는게 대단하다.

객관적으로 나의 예산을 볼 수 있고 그 예산보다 1억 오바하는 아파트까지 후보로 두면서 '유리천장'을 깨는 행동도 했다.

그렇게 착실하게 임장을 하고 협상을 하면서 거의 4천만원 가까이 협상을 하여 싸게 살 수 있었다는게 참 대단하다.

지금까지 나는 기껏해야 많이 협상하면 1000만원~1500만원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 글을 통해 나의 '협상 유리천장'도 깨진 것 같다.

물론 이 금액대처럼 서울, 경기도에서 협상하기는 쉽지 않을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강의에서 배운 내용과 내집마련성공기를 필사하면서 얻은 인사이트로

나 또한 만족스러운 협상을 하여 가치있는 아파트를 싸게 매수 할 것이다.

 

해보자!


적용할 점(BM) 및 목표

 

  1. 내집마련기초반~실전반에서 배운 내용을 그대로 행동하기(편협한 시각빼기)
  2. 내 예산보다 1억 비싼 아파트부터 리스트하여 후보군찾기(강의내용을 바탕으로 후보군 리스트업)
  3. 10~11월에 매물임장&매물털기를 하면서 인근 모든 부동산을 방문하여 마음에 드는, 싼 물건 찾아내기




댓글


사투딘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