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투자경험

드디어 2년반만에 동대문구 구축APT "첫 부동산투자" 했습니다,,!!!😁

  • 25.06.24

https://m.blog.naver.com/crystal1982_/223908280231

 

[나의 "첫 부동산 투자" 이야기,,]

 

40대 중반,

 

2년반 전에 부동산 공부를 시작하고

드디어,,!!

첫 "부동산투자"를 했습니다,, >.<


 

1. 첫시작,,!!!

 

2022년 하반기,,

전 세계 13개국에 매장을 보유하고

연매출 글로벌 기업 "켈리델리"의 창립자이자 회장님이신,

2020년 영구 더타임스 자산순위 345위로 발표된

켈리최님을 우연히 알게 되었습니다.

 

그분의 성공 스토리가 너무 와닿아

유투브로 켈리최님 영상을 자주 보던 중

켈리최님 유투브에 출연한 너나위님을 또 알게 되었지요.

 

너나위님의 너무나 진솔한 얘기에

이 분을 성공하게 도와준 너바나님이 궁금하여

"월부카페"를 검색하게 되고, 그렇게 파도를 타고타고하여

 

어느순간 2022년 11월,,

월부의 "열반스쿨 기초반"강의를 클릭하고 있더라구요,,ㅋ

 

그렇게 저는 부동산이라는 생소한 강의를 듣게 되고,

'임장'이라는 말도 그때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그 전만 해도 저는 신랑과 직장 다니며

평생 돈벌으며 고만고만하게 살 줄 알았습니다.

늘 '돈없다'고 말하는 가난한 친정부모님꼐

도움도 못드리지만 늘 마음의 부담은 있었고,

무엇보다 나는 지금의 친정부모님처럼

자식에게 부담되고 싶지 않았지만,

결국 자식에게 부담되는 부모가 될까

노후가 걱정되었는데 방법을 몰라 끙끙대기만 했었지요.

 

또한, 부자를 안좋게 보는 고정관념…

갭투자를 하는 부동산투자는 투기라고 보고 있었구요.

 

그런데,,!!!

어쩌다 클릭하여 듣게 된 부동산 강의를 통해,

진짜 성공한 부자들이 쓴 책을 읽음으로써

그동안의 저의 생각을 완전히 뒤바꾸게 되었습니다.

 

TV에 비춰지는 부자들의 모습이 안좋아서 그렇지

실제로는 좋은 부자들이 훨씬 더 많다는 걸 알게 되고,

충분히 좋은 부자가 될 수 있으며,

내 발품팔아 부동산투자하고 정직하게 한다면

충분히 좋은 투자자가 될 수 있다는 걸 말이에요.

 

월부카페에서 정말 평범했던 분들이

제대로 공부하고 투자하여 성공한 스토리를 계속 보면서

나도 정말 열심히 한다면

노후걱정없이 살 수 있겠다는 믿음이 생겼지요.

 

다행히 부동산공부 시작을

이상한 사기꾼에 홀려 시작한게 아니라

월부에서 시작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는 생각도 했구요.😊


 

2. 과정들,,

 

그렇게 월부에서 열반스쿨 기초반 강의를 필두로

실전준비반, 열반스쿨 중급반, 지방투자 기초반, 서울투자 기초반 등

 

계속 연이어 들은 건 아니지만,

그래도 끈을 놓지않고 강의를 신청하여 들으며

2023년 1월,

임장이라는 것도 처음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나도 월부의 성공하신 분들처럼

주말마다 빠지지 말고 임장도 다니고,

임장보고서도 열심히 써야지…

1년 지나면 다 떠나고 남는 10%에 들어야지 각오했지만...;;

 

전 정말 너무 부족한 사람이기에

지방이라 다니기 불편하다,

주말에 아이들 봐야된다,

신랑이 임장 다니는 걸 싫어한다,

할 일이 있다... 등의 여러가지 핑계를 대며

한 달에 3번 임장가면 다행이고,

1번이라도 갔구나 했을 때도 있고…

아예 하기 싫다고 몇 달을

부동산 보지 않을 때도 있었습니다...;;

 

임장보고서는 또 어떻구요…

어찌나 쓰기 싫은지…

사실, 제대로 임장보고서 써본게 몇 번 안되네요...^^;;;

남들은 부동산 공부 시작하고

반 년도 안되어 투자하신 분들,

매 달 꼬박꼬박 임장다니시는 분들.…

정말 어찌나 멋지고 열심히 사는 분들이 많던지…

비교하지 말아야지 하지만,

제가 너무 안하긴 하더라구요,,^^;;;

 

그렇게 너무 열심히 하지 않는 나자신에게 실망해

오히려 부동산 공부를 아예 하지 않다가

"다꿈스쿨"의 청울림님을 또 알게 되었습니다.

 

이 분도 또 어찌나 멋있는 부동산 투자자님이신지

아낌없이 나눠주시기에

부동산의 끈을 놓고 싶지 않아

"다꿈스쿨"에서 미약하게나마 또 부동산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정말 안되겠다 싶어

2025년에는 투자 잘하든 못하든

무조건 등기치리라고 큰 결심을 하고

신랑에게 공공연히 나의 목표와 결심을 얘기했지요.

 

목표 : “2025년 6월 30일 아파트 1채 투자했다.”

 

살고 있던 빌라를 팔아 돈을 먼저 마련하고,

목표인 6월까지는 등기가 힘들겠다 하곤

12월 말까지는 꼭 투자하자 하며

미약한(?) 발품을 팔며

상반기에 투자하리라는 목표를 잠깐 잊고 임장다니던 중,

 

처음투자에 실력도 당근 부족하여 100% 확신은 없으나

정말 구축이지만

'내가 여기서 산다면, 여기서 직장 다닌다면 그래도 만족하겠다."

싶은 생각이 들고 입지도 좋아

내가 가진 돈에서 '나름의 가장 최선의 선택'을 했습니다.

 

그렇게 6월 12일 잔금을 치르고 한숨 돌리며

간만에 목표를 보니

세상에~~~ 나의 올해 목표였던 "6월 30일 이전에 투자를 했"더라구요.

*(⊙.⊙)*

 

헉,!

갑자기 소름이 돋았어요.

투자를 해야겠다는 생각만 했지

구체적인 목표는 잠시 잊고 있었는데,

(결국 구축이라 많이 오르진 않겠지만,)

 

저에게는 결국 목표를 이루었다는 것과

드디어 2년 반만에 "첫 투자"를 실행하고 했다는 것이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저 정말 창피하지만,

솔직히 기록하자면

2년 반동안 33번의 임장밖에 못다녔네요..;;;

 

그래도, 나도 할 수 있구나…

이제 진짜 시작이구나 싶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남들보다 너무나도 늦~~~게 한 걸음 내디딘,

이제 정말 시작이지만

무엇보다 나를 믿어준 신랑에게 참 감사합니다.

 

앞으로 또 남들보단 늦겠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한 발, 한 발 나아가

"10억 달성기"를 쓸 수 있는 날이 오기를,ㅋ

2032년 적어놓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진심으로 바래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3. 번외 : 가족,,❤️

 

처음 부동산 공부하며 임장다닌다고 했을 때
신랑은 지금도 충분히 행복한데
뭘 그런 걸 하냐며 이해못했지요.

 

저도 생각이 바뀌기 전 그런 생각을 했기에
신랑의 마음이 이해가 되긴 했어요.

 

만약 입장 바꿔, 신랑이 갑자기 부동산 공부한다하고
제가 이전의 생각을 가졌다면 저도 이해 못했을거니까요.

 

그래서 사실, 토&일요일 임장 다 다니고 싶었으나
신랑이 토요일은 가족의 날이니 가지 말라고 해서
차마 가기 그래서 가게 되면 일요일만 거의 다녔지요.

 

뭐 그렇다고 신랑이 엄청 말린 건 아닌데다
저도 엄청 열심히 하는 건 아니었기에
제가 그래도 다닐꺼라도 했으면
신랑은 속상해해도 더 말리지는 않았을꺼라
저도 사실 가족과 시간 보내고 싶고
괜히 신랑이 주말 애들 다 챙기고 하면 눈치(?)보여,
 

그리고 때로는
너무 가기 싫어 가족 핑계대고 게으름도 많이 피웠었어요.

 

무튼 열심히 하신 분들에 비하면 명함도 못내미는 수준이지만,
그래도 신랑 눈에는 뭐든 끊임없이 공부하고
책보는 제가 시간이 갈수록 달리 보이긴 했나봐요.

 

투자는 뭐하러 하냐던 사람이
얼른 뭐라도 하나 사야 너가 안힘들지 하고
부동산에 관한 내용이 나오면 안보는 척 하면서 보고...

 

이제 진짜 투자 할꺼라고 하니까
평소 진짜 한다고 하면 하던 나였기에
이번에 진짜 하겠구나 싶었는지
투자하기까지 시간은 오래 걸렸으나 
무튼 사고싶은 아파트가 있는데 같이 보러가자니까
같이 보러가주더군요.

 

그래서 얼마되지 않는 돈이지만,
살던 빌라를 팔고 월세로 들어가 생긴 돈으로
신랑의 동의(?)하에 드디어 등기를 치게 되었습니다.

 

꺄악~~~
신랑도 동의하고 생각이 바뀔 때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잔금 치르기 전까지 한숨(?) 쉬던 신랑이지만,
그래도 투자를 해서 좋았나봐요.

 

회사사람들에게는 얘기하지 말랬더니
출장가서 만난 처음보는 분에게
"우리도 구축이지만, 아파트 한 채 얼마전에 했다."고
얘기했다하더라구요. 귀여운,,ㅋㅋ

 

무튼 오래 가지고 갈 생각입니다.. >.<
저를 믿어준 신랑에게 무엇보다 감사하고,

그리고
처음엔 나처럼 '임장'이라는 단어를 모르다가
어느순간 주말만 되면
"엄마, 오늘도 임장가요?
난 괜찮으니 임장다녀오세요."라고
해주는 나의 사랑하는 아이들,,

 

더 자랑스러운 엄마가 되기위해
저는 매일매일 성장하겠습니다.

 

여봉~~, 울 두 보물들~~~
우리 더더 건강하고, 행복하자,,
늘 고맙고, 사랑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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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루트,,😘

 

 

 


댓글


월부지기user-level-chip
25. 06. 25. 08:44

맘루트님 ㅎㅎㅎㅎ 이런 말씀 괜찮을지 모르겠지만... 남편분이 너무 귀여우신 것 같습니다.. ("우리도 얼마전에 한채했다"니,,,)☺️ 목표하셨던 첫 투자, 끝내 이루신 것, 너무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맘루트님! 축하드립니다! :)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내신 맘루트님 2032년 목표 달성까지 화이팅!

라온토리user-level-chip
25. 06. 25. 13:28

많이 공감되는 글 나눔 감사해요 용기얻어, 저도 열심히 해봐야겠네요 투자 축하드려요👍

어제의인기글user-level-chip
25. 06. 26. 07:58N

안녕하세요. 맘루트님!

좋은 글을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맘루트님의 글을 인기글로 지정하였습니다. *인기글 지정시 제목이 잘리지 않도록 일부 수정될 수 있습니다. 원치 않으시거나 의견은 언제든지 고객센터로 연락주세요. 감사합니다.
(참고로 원래 제목을 인기글 지정 해제 후에 다시 바꾸시거나, 기억하실 수 있도록 남겨드립니다. ^^)
원제목 : [드디어 2년반만에 동대문구 구축APT "첫 부동산투자" 했습니다,,!!!😁]

-월부 커뮤니티 운영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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