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열중반45기 79조 라니와나] 몰입_오르막을 오르는 과정

  • 25.06.23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몰입 확장판

2. 저자 및 출판사: 황농문, 알에이치코리아

3. 읽은 날짜: 2025.6.21

4. 총점 (10점 만점): 6/10점

 

STEP2. 책에서 본 것

[Word Hard에서 Think Hard의 패러다임으로]

니스트의 연구원 브라이언 론 박사가 자기가 한 연구를 세미나 형식으로 발표했는데, 그가 선택한 주제는 몇 년 동안 연구해도 논문 한 편이 나올까 말까 하는 매우 어려운 문제였다. 그는 지난 몇 년 동안 끈질기게 한 문제에만 매달려 씨름해왔는데 이제 그 중간결과를 발표한다는 것이었다. 연구가 어렵든 쉽든, 논문을 쓸 수 있든 없든 간에 재료 분야에서 중요한 주제이기 때문에 연구한다는 론박사의 태도는 내게 충격으로 다가왔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니 나는 내 능력을 마음껏 펼쳐본 적이 없었고, 나의 아이디어는 모두 논문을 내는데 초점을 두고 있었던 것이다. 그 순간 나는 일생을 두고 작품을 만들듯 연구를 하고 논문을 쓰기라 굳게 결심했다. 

 

이제 남은 문제는 어떻게 하면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느냐는 것이었다. 니스트에 있는 세계적인 석학들의 연구자세를 관찰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는데, 니스트의 펠로우들은 다른 연구원들에 비해 많은 시간을 생각하면서 보낸다. 자신이 풀 수 없을 것 같은 문제라도 포기하지 않고 그 문제에 대해서 계속 생각하는 것이 자신의 두뇌를 최대로 활용하는 것이고, 이런 방식의 연구야 말로 자신의 능력을 최대로 발휘하는 것이라는 결론에 다다랐다. 

 

[의식의 통합작업공간 이론]

의식은 극장의 무대에 비유되곤 했는데 이를 ‘데카르트의 무대’라고 한다. 이 이론에서는 우리가 선택적으로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 의식의 내용을 무대위에서 스포트라이트 조명을 받는 주인공으로 비유한다. 이때 무대는 작업기억에, 무대에서 스포트라이트가 비추는 공간은 우리가 통상적으로 느끼는 의식의 내용에 해당한다. 조명이 비치지 않는 어두운 무대 위는 현재 내가 의식하지 못해도 현재 내 의식과 행위에 영향을 주는 활성화된 암묵기억이다. 한편, 무대에서 떨어진 어두운 곳에서 무대 위를 바라보는 관객은 무의식에 해당하는데, 이는 장기기억이라고 할 수 있다. 무의식끼리는 서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소통이 어렵지만 무의식은 의식을 관찰할 수 있어서, 의식과 무의식이 서로 의사소통하면서 나라는 사람이 만들어지고 나의 삶의 행로에 영향을 미친다. 

 

[50시간 몰입의 법칙]

몰입도는 두뇌 가동률이라고 생각해도 좋은데, 연속해서 생각하는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몰입도가 올라가면서 동시에 주어진 문제에 대한 두뇌 가동률과 지적 능력이 올라가면서 그 문제가 풀린다. 그런데 50시간을 연속적으로 생각해서 몰입도 100%상태가 되면 지적인 능력에 있어서 불연속적인 변화가 일어난다. 아무리 어려운 문제라도 기적과 같은 아이디어가 나와서 현재보다는 한 단계 더 진전하게 된다. 주어진 문제의 답이 바로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항상 평소에는 도저히 생각하지 못할 새로운 생각이 떠오르면서 의미있는 진전을 하는 것이다. 강한 몰입을 시도한 사람들 상당수가 최소 6일이상 몰입해서 새롭고 귀중한 아이디어를 얻는 데 성공했다.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1. 삶의 수많은 난관들을 직시하지 않고 회피하거나 해결을 포기해버린다면 우리는 발전하며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의도적인 몰입으로 내 의식의 무대 위에 가장 중요한 문제 하나를 올려놓고 스포트라이트를 계속 비춰주면 나의 무의식에서 그 문제를 해결해낼 탁월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솟아오를 수 있다.
  2. 건강한 몰입을 위해 운동하고 숙면해야 한다. 요즘 저녁 투자공부 시간을 허투루 쓰고 늦게 잠드는 경우가 많아졌다. 새벽에 잠들게 되면 아침에 육아를 시작할 때 하루 시작이 힘들고 그 여파는 그날 하루, 또 아기에게도 영항을 미치게 된다. 도수치료에서 배운 운동을 매일 꾸준히 하고, 숙면을 취하기 위해 노력한다.
  3. 명확한 목표를 세우고 자신이 뇌의 주인이 되어 문제 해결을 위한 체계적인 사고를 하는 생각하기를 해야 내 두뇌의 잠재력을 십분 활용할 수 있고 지고의 즐거움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다. 내가 해결해야 하는 혹은 몰입도를 올리고자 하는 주제를 포스트잇에 적어 눈에 잘 보이는 공간에 붙여두자.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1. 투자공부하는 책상 앞에 몰입해야 할 한가지를 포스트잇에 적어서 붙여두기
  2. 매일 도수치료에서 배운 운동을 하고 5시간 이상 수면 취하기
  3. 저녁먹고 노트북 켬과 동시에 휴대폰 2시간 이상 건드리지 않기
  4. 투자결과가 좋지 못할 것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지 말고 과정을 즐기려고 하기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p 108 몰입은 오르막을 오르는 과정이다. 그 과정이 처음에는 마냥 쉽지만은 않다. 하지만 오르막을 오르는 과정의 어려움을 견뎌내고 계속해서 한 문제만을 집중해서 생각하다 보면 그 문제를 해결하고 돌파해나갈 방법이 보인다. 이때 중요한 것은 결과에 집착하지 않는 것이다. 이 문제를 내가 풀 수 있을지 여부, 내가 이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지의 여부를 생각하면 제대로 된 몰입이 일어나기 어렵다. 

p 273 서서히 다가오는 죽음에 대하여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살아있는 동안 가장 삶다운 삶을 사는 것이다. 죽음과 크게 다르지 않은, 살아도 산 것 같지 않은, 죽지 못해서 살아가는 삶이 아니라 죽음과 가장 반대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하루하루가 생동감 넘치고 삶의 희열로 꽉 찬, 그리고 작지만 내가 가진 모든 능력을 최대로 발휘하는 그러한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살아있음이 나의 유일한 기회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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