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진짜 행복해지는 법, 알고 계신가요? - 빈쓰튜터님 독서모임 후기 [수수진]

  • 25.06.24

안녕하세요. 수수진입니다.

 

 

오늘은 너무 감사한 기회로

빈쓰 튜터님과 함께

<행복의 기원> 독서모임

시간을 가지게 되었는데요.

 

 

이 책에서는

행복은 거창한 것이 아니며

그저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식사하는

장면 하나로 모든 것들을

설명해주는 마지막 멘트가

유독 기억에 많이 남았던 것 같습니다.

 

 

이 책에 나오는

"사람이 없다면 천국조차 갈 곳이 못 된다"

문장에서처럼 독서모임을 하면서

각자 행복에 대한 이야기와 함게

그동안 겪었던 사람간의 관계,

지금 이 순간이 지나면 다시 오지 않을

가족의 소중함까지 다채로운 감정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긴급하지 않지만

중요한 이 3가지를

꼭 지켜야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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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하지 않지만 중요한 일들이 있어요.

그게 바로 건강, 관계, 독서라고 생각해요.

근데 이 3가지는 하루 했다고

절대 결과가 나타나지 않아요.

1년, 2년 꾸준히 하면 달라지는 것들이에요.

이런 일들을 우선순위로 넓혀서

열심히 해야해요.

 

 

 

튜터님께서는 우리들이

투자 공부를 하면서 긴급하지 않다는 이유로

늘 우선순위에서 밀려났던

건강과 관계, 독서에 대한 중요성

이야기해주셨는데요.

 

 

말씀해주신 이 3가지는

이 책에서 말하는

지속적인 행복의 본질과도

맞닿아 있었는데요.

 

 

행복 자체가 목표가 아니라 일상에서

살아가는 모든 과정에서 느끼는

사소한 감정임을 깨닫고,

행복 빈도를 넓히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3가지라고 하셨습니다.

 

 

<진정한 행복의 7가지 조건>이라는

책에서도 나왔듯이

몸과 마음은 연결되어져 있기 때문에

건강한 정신을 가지기 위해서는

건강한 몸이 필요하고

 

 

관계는 한 번 깨지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우리들의 소중한

유리공을 지키는 방법들과 함께

꼭 지켜야할 것들 중에 하나이며

 

 

독서도 1권을 읽었다고 해서

마음의 양식이 늘어나지 않는 것처럼

1년, 2년, 3년... 계속해서

꾸준히 쌓아가야 전문적인 지식을

얻게 되는 것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돌이켜보면 그동안 단순하게 넘기고

늘 우선순위에서 미뤄뒀던

이 3가지가 얼마나 우리들의 행복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각자 이야기를 나누면서 더 많이

깨닫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행복이란 감정이 단순히

'결과'가 아니라 '과정' 속에서

피어난다는 사실에서 책에서 말한

'행복은 의미 있는 행동 속에서 온다'

문장이 머릿속을 스쳤습니다.

 

 

우리는 대부분 당장 급한 일에

쫓겨 살고 있지만

진짜 중요한 일은 소리 없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몸이 아프지 않게 지키는 일,

사랑하는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일,

책을 읽으며 생각의 지평을 넓히는 일

 

 

튜터님의 말씀대로

결과는 더디게 올지 몰라도

오히려 그 꾸준함이야말로

행복이라는 감정의 근육을 키우고

매일 조금씩 살아내야 하는

삶의 선택들 속에서 행복이 자란다는 걸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람들과의 관계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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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관계가 좋을 수는 없어요.

관계에는 써클이 있어요.

개인적 관계와 사회적 관계,

지금 그 사람과 어떤 관계인지를 알고

단계별로 시간차를 두고

가까워지는 방법을 익히고,

무엇보다 존중과 배려가 중요해요.

 

 

 

행복에서 빠질 수 없는 '사람'과

그 속에서 맺게 되는 수 많은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눌 수 있었는데요.

 

 

튜터님께서 해주신 이유가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점은

가족, 10년지기 친구들 등의 개인적 관계와

그 외에 사회에서 만나게 된

사회적 관계의 사람들을 대할 때

어떻게 인지하고 행동해야할지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예를 들어, 그 사람이 사회적 관계적 수준인데

갑자기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에

개인적 관계로 너무 솔직함을 표현했을 때는

상대의 입장에서는 받아들일 수 없기에

단계별로 시간차를 두고

가까워지는 방법들을 잘 익혀야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이야기를 듣고나니 튜터님이 말씀해주신

"관계에는 써클이 있다"는 말씀에

오히려 마음이 편안해졌던 것 같습니다.

 

 

모든 사람이 '개인적인 원 안'에 들어올 수 없듯이

사회적 관계속에서도 충분히 거리를 유지할 채

충분히 좋은 관계는 가능하다는 걸

받아들일 수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책에서도 행복은 타인과의 연결 속에서 오지만

그 연결은 무엇보다 '존중과 배려'를

기반으로 할 때만 진짜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듯

그 연결은 항상 감정적 친밀감이 아니라

적당한 거리에서 오는 안정감일 수도 있다는 점

이제는 온전히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관계도 결국은 내가 선택하고

설계해나가야 할 삶의 한 부분이라는 것을

받아들이면서, 이제는 스스로도 잘 지키며

건강하게 가까워지는 법을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함께 성장하기 위해 소중한 동료들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환경 속에서

그 관계들이 모두 다 좋을 수 없겟지만,

가까움만이 좋은 관계가 아니며

오래가는 행복을 만들기 위해

무엇보다 위할 줄 아는 마음이 우선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씨앗을 뿌리고

다시 새로운 씨앗들로

돌아오게되는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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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수년간 많은 사람들을 튜터링하지만

남아 있는 사람들은 많지 않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일을 하는 이유는

농사를 한다는 마음으로 해요.

어떤 씨앗은 바람에 날아가고,

없어지기도 하지만 남는 씨앗은 분명 있어요.

그 씨앗이 결국 열매를 맺어요.

비록 1명이라도 성공했다면

그 사람의 인생을 바꾼거잖아요.

 

 

 

튜터님께서는 지금 저희들을 위해

늘 애쓰시는 일들에 대한

진정성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셨는데요.

 

 

무언가 잘하는 일이 있다면

그걸 진심으로 나누는 마음으로

씨앗을 뿌리고,

그 여러 씨앗중에 열매를 맺는 씨앗이

또 새로운 사람들에게 씨앗을 나눠

열매를 맺는 일들을 반복하는 게

말그대로 우리가 이야기하는

'선한 영향력'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튜터님이나 멘토님들의 이런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진심이

애정을 담아 뿌리고, 기다리고,

때로는 실망하시면서도 다시 흙을 고르시고

어떤 씨앗이 남을지 알 수 없지만

 

 

남은 그 단 한 사람이 열매를 맺는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는 마음 자체가

정말 참된 스승님이시자

진짜 어른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더 크게 느껴졌던 건,

이전에 힘들었던 첫번째 투자에

기댈 곳 하나 없던 저에게는

진짜 단단한 나무가 되어주셨던

튜터님이셨기에 더 많은 것들이

느껴졌던 것 같았습니다.

 

 

그 때의 그 경험들은 사실 저에게는

지금 투자를 앞두신 분들의 마음이

얼마나 힘든 줄 충분히 알고,

"괜찮다" "할 수 있다"고 해주신

그 위로의 한 마디가

얼마나 큰 힘이 될 수 있는지 알기에

 

 

더 많은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어드리고 싶은 마음이

그 누구보다 진심을 다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언젠가 사라질 수 있었던

씨앗이었지만, 그런 진심 덕분에

이렇게 남아 자라나고 있었던 게

아닐까 생각하니,

'한 사람을 인생을 위한 마음'이란 게

얼마나 강하고 아름다운 일인가 싶었습니다.





늘 곁에서 묵묵하게 저희들을 위해

애써주시는 멘토님들, 튜터님들,

선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오늘 독서모임를 통해서

진짜 내가 가진 '행복 버튼'을 위해

어떻게 무엇을 해야할지

진지하게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고

 

 

그동안 마음속에 담아뒀던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어떤 순간에도 내가 왜 행복해지려고 했는지

기억하고, 그 어떤 일이던 의미있는 일로

만들어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밤 11시가 넘도록

정말 한 사람 한 사람

모든 이야기를 들어주시며 많은 이야기와

조언을 아끼시지 않으셨던

빈쓰 튜터님께 진심으로 너무 감사드리고,

 

 

함께 뜻깊은 자리에서 이야기 나눠주신

제이씨하님, 함께하는가치님, 채너리님,

모도링님, 포도링11님, 쟈부쟈님,

잇츠나우님, 허씨허씨님, 따스해님, 국송이님께도

너무 감사드립니다.

 

 

지금도 행복하지만,

저에게는 오늘 함께한 시간이

또 하나의 행복 버튼이 된 날이었던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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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메트리
25. 06. 24. 08:46

수부님 귀한 후기 감사해요! 행복의 소중함을 더 더 느끼는 요즘인데 너무 필요한 책일 거 같아요><

쁘띠붸붸
25. 06. 24. 15:22

우와~ 수수진님 글 읽다가 울컥했어요ㅠㅠ 글을 정말 잘쓰시는 것 같아요! 덕분에 또 좋은 배움 얻어갑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해태방방
25. 06. 24. 17:49

어제 쟌자니 튜터님의 라이브 코칭을 들으며 월부에는 너무 좋은 멘토님들과튜터님들이 있다라는 생각을 하며 감사하다 행복하다고 느꼈는데요. 같이 할 수 있다는 것에 행복을 느끼며 진심이 진심으로 전해지는 후기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