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지평가의 다섯기준에 맞게 평가하고 임장 후에는 반드시 마침표를 찍자.

부동산 투자의 가장 기본이 되는 입지평가의 5기준 즉, 직장, 교통, 학군, 환경, 공급에 대해 S,A,B,C 4단계로 평가하기 위한 기준을 배웠다. 어렴풋하게 알고 있는 것들을 명확한 기준으로 명시해 주니 이를 바탕으로 물건들을 정리해 볼 수 있었고 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어서 비교평가가 용이해졌다. 내가 자본금에 맞추어서 골라놓은 물건들을 지역별로 묶어 기준대로 정리해보니 투자 가능한 곳들이 자연스럽게 추려졌다. 

이제 임장을 시작할 때가 되었다.

임장은 분위기-단지- 매물임장으로 나누어지고 각 지역별 매물들 임장을 하고나서 반드시 해야 할 한가지.

마침표를 찍는것.

마침표가 무슨 의미일까? 한참을 고민하다 놀이터 톡방에 문의를 하니..

단계별 임장을 하고 난 후 정리, 기록을 남겨 놓는 것을 말하는 것이었다.

그 단지의 생활권은 어떤지, 지리적 위치, 선호하는 동과 가격, 단지 분위기 등등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기록을 해 두어야 추후 그 내용을 기억 속에서 끄집어 내기가 수월해 진다는 것이다.

내가 투자 가능한 물건들을 서울에서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좋은 것, 가장 가치가 높은 것을 찾기 위해 매일매일 노력하고 있다. 눈감고도 그 길을 걸어갈 수 있을 만큼 그 지역에 대해 훤히 알고 있어야 한다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그처럼 되기 위해서는 수십 번은 임장가고 들여다 봐야 가능한 일일 것이다. 머릿속에서 윙윙 소리가 날 지경이지만 지치지않고, 포기하지않고, 좋은 결과를 얻어 지금의 이 노력이 빛을 발하는 날이 오기를 간절히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