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있는 시간은 1초도 쉬지 않고 공부와 관련된 생각의 끈을 놓지 않는다. 이렇게 1초도 쉬지 않고 생각하는 것을 일명 ‘1초 원칙’이라 한다. 1초 원칙을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매일 규칙적으로 숨이 차고 충분한 땀을 흘리는 운동을 30분 정도한다.
한 과목을 최소 일주일 이상 연속적으로 공부한다. 가능한 그 과목의 한 회독이 끝날 때까지는 다른 과목으로 바꾸지 않는다.
가능한 이해 위주 그리고 생각 위주의 학습을 한다. 특히 몰입도를 올리는 단계에서는 진도를 천천히 나가더라도 내용을 소화하면서 공부한다.
미지의 문제는 해설에 의존하지 말고 스스로 해결하려고 한다. 시간이 부족할 때는 30분 혹은 1시간까지는 생각하고 해설을 본다. 객관식 문제도 보기에 의존하지 말고 단답형 혹은 주관식으로 푼다.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시한다. 특히 시험에 대한 걱정과 불안감이 생각 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결과는 하늘에 맡긴다는 진인사대천명의 자세를 갖는다.
선택과 집중을 한다. 시험장에 들어가기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한다고 생각되는 중요한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불완전하게 알고 있거나 모르는 내용을 빨간색으로 구별해서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한다. 이는 명확한 목표를 설정해주는 효과가 있다.
빈드시 암시해야 하는 내용은 10초 이내로 휴대폰에 내 목소리로 녹음한 뒤, 무한반복 따라 하기를 한다. 최소 수십번은 반복한 후, 충분히 외웠다고 생각하면 다음 내용으로 넘어간다. 이 방법은 암기 효율이 대단히 높고 모든 자투리 시간을 활용할 수 있어서 요긴하다. 특히 몰입도가 낮을 때 사용하면 비교적 쉽게 몰입이 된다.
내가 싫어하는 과목이라도 그 과목을 공부할 때는 그 과목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왜 그 과목이 중요한지 이유에 대해서 생각하면 더 좋다.
247p 완전한 몰입에 들어가는 3일간의 과정
첫날은 이 문제를 생각하려고 해도 다른 잡념이 떠오르며 집중이 잘 되는 않는 것이 보통이다.
첫날은 평지에서 출발한 터가 신체도 워밍업이 되지 않고 머리가 산만한 상태이므로 가장 힘이 들고 괴롭다. 이떄는 일어서서 왔다갔다 하면서 생각해도 좋고, 편안한 의자에 앉아 명상하듯이 생각해도 좋다.
선잠이 들면 굳이 피하려 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다만 생각을 할 때는 잠자리에 든 경우를 제외하고는 되도록이면 눕지 말고, 앉은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생각하다가 기억하고 싶은 아이디어나 문제 해결과 관련되어 도움이 될 만한 사실이 떠오르면 즉시 노트에 기록한다. 첫날의 아이디어는 대부분 별로 도움이 안 되는 경우가 많다.
둘쨰 날 오후나 저녁때쯤 되면, 주어진 문제와 관련된 사항들이 아이디어처럼 머리에 떠오른다. 그러나 이것은 이전에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어서 큰 도움은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첫 날보다는 좋은 아이디어다…이런 상태의 변화는 집중도의 향상을 의미한다.
경우에 따라 같은 문제를 계속 생각하는 것이 극도로 지루해질 수 있다….그러다 그 문제에 대해서 꿈을 꾸게 되면 몰입이 50%정도 진행되었다고보면 된다….이떄 주의해야 할 점은 주어진 문제를 집중적으로 생각하는 것을 쉬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이를 시도한 뒤에 친구에게서 전화가 와서 함께 저녁 식사를 하고 술도 한 잔 마시면 집중도는 바닥으로 떨어져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셋째 날은 주어진 문제를 생각하기가 훨씬 쉬워진다. 중단 없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꽤 길어졌다는 느낌이 든다…다른 생각을 하다가도 다시 그 생각으로 돌아오기가 수월해진다. 이 상태가 되면 70~80%정도는 몰입 상태에 들어간 것이다.
문제를 생각하는 것이 재미있다고 느껴지면 몰입의 90%에 이른 것이다.고지가 머지 않았다. 계속 온몸의 힘을 빼고 명상하듯이 문제를 생각한다.
적어도 셋째 날 오후부터는 이 문제와 관련된 아이디어가 떠오를 것이다. 이…그렇다고 해도 이 아이디어가 새롭거나 대수로운 것은 아니다. 이미 이전에 알고 있었던 것을 이 문제와 관련된다는 생각에서 새삼스럽게 끄집어낸 것에 불과하다. 그러나 이 아이디어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사실임에는 틀림이 없다.
어느새 자동적으로 몰입 상태가 유지된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러나 이때도 의식적인 노력을 계속해서 이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책을 읽고 난 후 느낀 점 또는 깨닫게 된 점을 적어보세요
저번 주에 원씽을 읽었는데 거기서도 잠을 줄이면 안된다는 구절이 생각났다. 이 책에서도 잠을 줄이는 걸 매우 지양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책의 내용과 반대로 한 것이 있었다. 책에서는 이해가 안 되면 진도가 느려지더라도 천천히, 그리고 계속 그 문제 만을 생각하며 내용을 소화하며 몰입하라고 얘기했지만, 오히려 기한 안에 일을 끝 마쳐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이해가 안 되더라도 그냥 넘어가고 빨리빨리 일을 처리 했었던 경우가 많았었던 것 같다.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책 내용 중 내 삶에 적용하고 싶은 점을 작성해보세요. 적용할 점은 구체적일수록 좋아요!
몰입을 위해 ‘통시간’을 확보하기. ‘짬시간’에 처리할 수 있는 일은 내가 익숙하게 처리할 수 있는 ‘관리영역’에 있는 일이다. 낯선 일을 하기 위해서는 - 몰입을 하기 위해서는 - 통시간을 확보하는 게 매우 중요하단 걸 알았다.
제대로 몰입을 하기 위해서는 3일이 최소 필요하다. 그리고 2일까지는 힘든 것이 당연하다. 남들도 똑같으니 자괴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